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키친타월로 핏물을 닦아 주세요.
맛술 1작은술, 소금 한꼬집, 생강가루 한꼬집을 넣고 잘 버무려 재워둡니다.
찜처럼 고기를 오래 익히는 요리에서는 이 밑간 덕분에 고기가 질겨지지 않고 한층 맛이 깊어져요.
소고기 부위는 불고깃감이나 샤브샤브용을 추천해요.
얇아서 찜기에 쪄도 부드럽고 촉촉하게 익어요.
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찜기 맨 아래에 깔아 주세요.
그 위에 얇게 썬 애호박과 당근을 올려주세요.
채소 두께를 비슷하게 맞추면 익는 속도가 일정해요.
그 위로 팽이버섯을 얹고, 밑간한 소고기를 고루 펴서 덮어주세요.
냄비에 물 3컵, 대파, 마늘, 생강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5분간 더 끓여 채수를 내주세요.
맹물 대신 채수를 쓰면 찜 향이 깊고 풍미가 확실히 달라져요.
채수가 우러나면 찜기를 올려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8~9분 정도 쪄주세요.
소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마지막에 쪽파를 얹어 1분 정도만 더 쪄 색과 향을 살려 주세요.
찜이 익는 동안 간장 들기름소스와 스리라차 마요소스를 각각 섞어 주세요.
간장 들기름 소스
간장 2큰술, 물 1큰술, 다진 마늘 ½작은술
식초 ½작은술, 알룰로스 ½~1작은술, 들기름 또는 참기름 ½작은술
송송 썬 쪽파 약간
스리라차 마요 소스
저당 마요네즈 2큰술, 스리라차 1큰술
레몬즙 또는 식초 ½작은술,알룰로스 ½작은술
간장소스는 구수하고 깔끔하게, 스리라차 마요소스는 살짝 매콤하게 즐기기 좋아요. 다이어트 중에도 두 가지 맛을 번갈아 찍어 먹으면 질리지 않아요.
찜이 다 익으면 접시에 예쁘게 담아 주세요.
부드럽게 익은 소고기와 채소의 단맛이 어우러져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해요.
급찐급빠 중에도 맛있고 포만감 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 한 접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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