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귀국한 딸이 먹고 싶다던 청국장찌개와 부추겉절이

영국에서 귀국한 딸이
“엄마, 청국장이랑 부추겉절이 먹고 싶어!”
하는 말에, 마트에서 눈에 보이자마자 바로 장을 봤어요.
정성껏 만들어준 청국장찌개와 부추겉절이,
그리고 오리불고기로 한 상 차려봤습니다.

▲ 딸이 집에 있으니 참 좋다.

우리 부부만 있으면 상상도 못할 일들이다.

▶ 재료 : 감자 2개 (2 Potatoes), 당근 1/4개 (1/4 Carrot), 양파 1/2개 (1/2 Onion), 청국장 150g (150g Fermented Soybean Paste) 집된장 1/2숟가락 (1/2 tbsp Homemade Soybean Paste) 두부 1/2모 (1/2 block Tofu), 팽이버섯 1봉 (1 pack Enoki Mushroom), 대파 1/2대 (1/2 stalk Green Onion), 홍고추 1개 (1 Red Chili Pepper), 청양고추 1개 (1 Hot Green Chili), 동전육수 2개 (2 Coin-style Stock Tablets), 쌀뜨물 4컵 (4 cups Rice Water) 마늘 약간 (Some Garlic)

▶ 만드는 순서

㉠ 감자 양파 당근, 팽이버섯, 두부, 대파, 청양초, 홍초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쌀뜨물을 냄비에 붓고 동전육수를 넣고 끓여준다.

㉢ 육수가 끓으면 썰어둔 감자, 양파, 당근을 넣어준다.

㉣ 청국장과 집된장을 풀어주고 거품은 걷어낸다.

㉤ 팽이버섯, 대파, 고추, 마늘을 넣고 끓여준다.

▶ 재료 : 오리불고기 200g, 2색 파프리카 1/2개씩, 청양초 2개, 부추 한 줌, 고춧가루 2숟가락, 멸치액젓 1숟가락, 매실청 1숟가락, 감식초 1숟가락, 참기름, 깨소금 마늘 약간

▶ 만드는 순서

㉠ 부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고춧가루, 매실청, 감식초,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무쳐준 후 그릇 가장자리에 담아준다.

㉡ 청양초, 파프리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준다.

㉢ 오리고기와 채소를 넣고 볶아준다.

㉣ 부추를 담아놓은 접시에 오리불고기를 가운데 담고 통깨를 뿌려 완성한다.

▲ 완성된 식탁

▲ 맛있어 보이나요?

“음~ 엄마가 만든 건 뭐든 맛있어!”
말 한마디에 피로가 싹~ 사라지네요.

딸이 좋아하는 한 상, 정성 가득한 집밥입니다.
보기만 해도 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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