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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제철 오징어 요리 ~ 오징어 버터 솥밥 만드는법
오징어가 젤 맛있는 제철이 9-11월 이라서 그런지, 요즘 서해안 오징어가 대풍이라서 그런지, 신선한 오징어가 착한 가격이라 오징어 요리 자주 하게 되네요.
싱싱한 오징어를 통으로 구워 오징어 솥밥을 만들었어요.
미니 압력밥솥에 만들어 둘이 먹기 딱 좋은 양이 되었어요.
솥밥을 만들 때 재료를 넣기 전에 미리 양념해서 넣으면 솥밥이 훨씬 맛이 깊어져요.
오징어를 통으로 구운 다음 데리야끼 소스에 조려서 다리는 잘게 다져 밥을 지을 때 넣고
몸통은 밥을 다 짓고 뜸들일 때 넣어 주고 버터 한조각 넣어 줬어요.
오징어 솥밥에 버터 한조각 , 참기름 한스푼 넣어서 고소한 맛에 감춰져 비린맛이 하나도 없어요.
솥밥의 맛을 더 깊게 해주는 건 양념간장이기도 해요.
간장과 청양고추나 쪽파 부추 등을 넣고 참기름 참깨 섞어서 만든 양념 간장을 솥밥에 넣고 비벼 먹으면 극락의 맛이죠.
고명으로 초록 야채 부추나 쪽파를 잘게 썰어 올려 주면 색감도 산뜻하니 식욕을 돋구고 맛도 더해줘요.
오늘은 쪽파도 부추도 없어서 아쉽지만 모닝고추 한개랑 청양고추 한개 곱게 다져서 고명으로 얹어 주기도 하고 양념장에도 넣었어요.
곱게 다진 고추 고명이 초록의 색감도 살려 주고 매콤한 맛이 개운함을 더해줘서 좋았어요.쫄깃한 오징어와 양념간장의 감칠맛과 버터와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너무 맛있는 솥밥이예요.
계속 먹게 되는 맛~ 다이어트에 위험한 맛~ 하지만 건강엔 좋은 맛이예요~
솥밥의 매력엔 끝이 없는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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