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와 새우를 넣어 간이 베이도록 살짝 끓이고, 뒤적이시면서 약 3분~5분정도 끓여주시면 되요.
오징어와 새우가 익으면 국물쪽으로 불린당면(1줌)과 청양고추를 넣어 끓이고, 당면이 익을정도로 1~2분정도 끓여주시면 되요. 당면은 물에 30분정도 담궈 불려주시면 되요.
녹말물(2큰술)을 부어 걸쭉하게 농도를 맞춰 마무리. 녹말물은 녹말가루(2큰술), 물(2큰술)을 섞어 만들어요. 모자란다 싶으면 녹말물을 더 만들어서 부어주시면 되요.
살살 밑에서 위로 뒤적여 주고 마무리.
쫄깃한 오징어와 탱글탱글한 새우와 담백한 닭이 만났어요. 윤기 좌르르 간장소스로 맛을 내었더니 살짝 안동찜닭 같으면서도 해물이 들어가서 바다내음이 너무 시원하고 좋아요. 원래 감자조림도 간장으로 하잖아요. 또 오징어도 간장으로 조리면 맛있는거 아시죵? 이렇게 간장소스로 맛을 내었더니 너무 궁합이 잘 맞드라구요. 간장소스가 아니여도 뻘겋게 고추장으로 맛을 내어도 맛있을거 같아요.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살짝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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