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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엄마의부뚜막
우뭇가사리 무침
어릴적 먹었던 기억이 가끔 나서 재래 시장가면 사오는데요
우뭇가사리의 도특한 향이 있어서 아이도 첨에는 안 먹더니
요즘엔 잘 먹어요 ..좀 매콤하게 만드니까 향이 덜 느껴진다네요
생각해보니 제가 먹으러 갔던집도 항상 매콤하게 햇던거 같아요
향때문에 그랬던건지 ..
옛날 생각하면서 만들었어요 .
굵은채로 썰어진 우뭇가사리를 채반에 받친채로 흐르는 물에 씻어요 주세요. 손으로 잡고 씻으면 다 부서지니
저렇게 해주셔야 해요 .
물기를 빼주세요 ..무침으로 할거라서 물기가 많이 들어가면 양념이 싱거워져서 맛이 없어져요 .
야채준비를 해둡니다
야채는 본인이 좋아하시는 종류를 넣으시면 돼요
양배추나 깻닢을 좋아하시면 그것도 넣으셔도 돼요
다만 야채가 많아지면 양념이 좀 더 필요하니 좀 더 만드시면 되겠죠 .청양고추가 좀 들어가야 매콤한 맛이
우뭇가사리의 도톡한 향을 좀 덜나게 해줍니다
그것때문에 못 드시는 분들도 많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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