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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실
중식당 덮밥을 집에서 만들어 보기~새우덮밥~
이런 류의 덮밥 종류는 만들기도 생각보다 간단하면서도, 만들고 나면 폼도 나고, 맛도 있어서 한그릇 메뉴로 후다닥 만들기 좋아요... 자..그럼 새우덮밥을 한번 만들어 볼게요... 말이 그렇지...류산슬덮밥이라든가....뭐..그런 종류의 밥들과 만드는 것은 유사해요.. 단지 새우가 조금 많이 들어갔을 뿐이네요~~~^^
자... 먼저 재료준비....일단 사진에는 없지만,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사용하는 멸치+새우다시마를 우린 육수를 2컵 진하게 우려 준비하고.....쇠고기나 돼지고기는 연한 살코기 부위로 준비해 고기양념재료인 청주(1), 간장(0.5), 소금, 후춧가루(약간씩) 를 넣어 조물조물 양념을 하고...새우는 중하새우로 머리와 껍질을 다듬어서 등에 내장을 빼서 준비하고...(마트에 조개류 파는 코너에 손질된 잔 새우를 사용하셔도 괜찮아요...)
죽순은 죽순의 빗살 결무늬를 살려서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하고....당근과 양파는 먹기 좋게 채 썰고...죽순은 저는 통조림을 사용했어요...보통 죽순은 저장하기 힘들어서 통조림의 형태로 가공해서 이용을 하는데요...보통 죽순 통조림을 꺼내서 보면 죽순 안에 이물질이 끼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거든요...그때 보이는 흰 앙금은 부패해서 생긴 것이 아니고, 죽순에 들어 있는 수산염, 카시란, 전분, 단백질 아미노산 등이 티록신과 결합해서 생긴 것이라고 하네요....이것은 쌀뜨물에 씻거나 끓는 물에 죽순을 담가 찬물에 식혀 살살 긁어내면 잘 떼어지니 걱정하지 말고 사용하세요...^^
팔팔 끓는 물에 굵은 소금(0.5)정도를 넣고....미리 손질해 놓은 새우, 죽순, 당근을 넣고 살짝 데쳐서 건져주고...이렇게 데치는 이유는 새우살도 탱글탱글하게 익혀서 나중에 잘 볶아지면서 양념이 잘 배게 하고, 육즙이 새나오지 않게 하기 위함인데요....정......이 과정이 번거롭다 하시면 그냥 나중에 무조건 볶아 버리세요..ㅎㅎ
약하게 달군 팬에.....기름을 넉넉히 두르고....채 썬 대파와 가늘게 썬 생강 채, 다진 마늘(0.5)을 넣고 달달 기름에 향이 배도록 볶다가.....본래 마늘도 편으로 썰거나 채 썰어서 익혀 주면 좋은데요...통으로 된 마늘이 없어서 그냥 다진 마늘을 사용했어요....통으로 된 마늘을 사용하려면, 2-3쪽 정도 사용하시면 되요...사실 위에 생강채도 없어서 그냥 생강가루를 조금 넣어 주었답니당...ㅋㅋ(없다고 요리 안되는거 아니니, 대충 패쑤~~~ㅠㅠ)
이어서 미리 밑간을 한 고기를 넣어 볶고...고기가 하얗게 익으면, 양파도 함께 넣고 볶아주고....
미리 데쳐낸 새우, 죽순, 당근도 함께 넣고 볶다가, 간장(1), 굴 소스(1), 청주(1) 를 넣어 볶고...
미리 우려낸 육수(2컵)을 넣고...이때 사용하는 육수는 쇠고기 육수도 좋고...치킨스톡을 푼 육수도 좋고....닭뼈 우린 육수도 좋고요~~저는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제가 애용하는 멸치+새우+다시마 육수를 사용했어요...
바글바글 잠시 끓이다가....
녹말가루(2), 물(4) 을 섞은 물녹말을 조금씩 풀어가며 멍울 없이 농도를 맞춰 풀어 주고...마지막으로 참기름(0.5)을 넣고, 입맛에 맞게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나머지 간을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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