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열무의 무 부분에 있는 흙을 긁어서 깨끗이 씻을 건데요 잠시 차가운 물에 담갔다가 긁어주면 쉽게 잘 긁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줄기와 무 사이의 깍지 부분을 잘 긁어 주어야 쓴맛이 나지 않는답니다
무의 흙을 긁고 깍지를 제거했다면 잔뿌리가 많은 끄트머리는 잘라내고 무와 줄기를 구분해서 자릅니다 만약 무가 좀 크다면 세로로 반 갈라주시는 것이 먹기에 더 편하답니다
줄기와 이파리 부분은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누렇게 뜬 잎이나 지저분한 잎은 제거해 줍니다
얼갈이배추의 뿌리 부분은 잘라 버리면 되구요 잎은 열무와 비슷한 길이로 자르고 지저분한 잎은 제거해 줍니다
손질한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차가운 물에서 헹궈주시면 되는데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풋내가 날 수 있으니 씻을 때 마구 휘젓거나 뒤척이면 안된답니다 잎이나 줄기에 상처가 나지 않게 살살 흔들거나 위아래 뒤집어가며 씻어 주세요 그리고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절일 때는 천일염을 바로 뿌리지 않고 소금물을 만들어 소금물에 담가 절여 준답니다 물 2L에 천일염 1 컵을 넣어 소금을 녹여 주세요
커다란 통에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켜켜이 쌓아가며 소금물을 부어 줍니다 총 1시간가량 절여 줄 건데요 위아래 골고루 절여질 수 있도록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세요
열무의 줄기를 잡고 휘었을 때 톡 부러지지 않고 휘어진다면 딱 맞게 절여진 것이랍니다
절인 열무와 얼갈이배추는 차가운 물에서 한 번 헹궈준 다음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감자는 크기에 따라서 1~2개 정도 찌면 되는데요 저는 제 주먹보다 조금 작은 감자 2개를 작게 잘라서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아 쪄 주었답니다
그리고 나머지 재료들은 모두 믹서기에 갈아줄 거라서 작은 크기로 잘라 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이번에 배 대신 사과를 넣었는데요 배를 넣으면 시원~한 맛이 좋은 대신 김치에 국물이 좀 많이 생기기에 사과를 넣어 봤답니다 사과 자체의 단맛이 좋아 사과를 넣는 대신 다른 단 맛은 더 넣지 않았답니다
위 양념재료들을 믹서기에 넣고 모두 갈아 주세요 삶은 감자도 같이 넣어서 갈면 됩니다
여기에 고춧가루 7 큰술과 까나리액 5 큰술, 천일염 1 큰술을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이렇게 양념을 만들어 준비해 주세요
물기를 빼놓은 열무와 얼갈이배추에 만들어 놓은 양념을 넣어 사알~살 버무려 주세요
열무와 얼갈이배추를 조심조심 씻었던 것처럼 양념에 버무릴 때도 마구마구 치대지 말고 사알~살 아기 다루듯이 버무려 주셔야 풋내가 나지 않는답니다
양념에 버무린 열무김치는 김치통에 담아서 실온에 하루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맛있답니다
김치 담가 두었다가 완성 사진 찍는 걸 깜빡 잊고는 며칠 뒤에 꺼내서 찍었네요 ㅎㅎ
아삭아삭하고 시원한 열무김치라 식탁 위에 꺼내 놓을 때마다 아주 인기가 좋은데요 된장찌개 바글바글 끓여서 밥 위에 열무 올려 슥슥 비벼 먹어도 좋구요 국수 말아 먹어도 너무 맛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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