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보물이라 불리는 전복. 몸보신의 대표 지요. 쫀득한 식감에 향긋한 마늘 그리고 아삭한 마늘 쫑을 더해 조림을 만들어 보았어요. 밥 도둑 메뉴 따로 없어요.

횟감으로 먹어도 되는 싱싱한 재료를 사용하니 아깝기도 했지만, 다양하게 조리해 가족들과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고 또 생각나는 반찬, 평상시에 차려도 좋지만 특별하게 명절쯤 드시기에 좋아요. 손님 초대 요리로도 손색이 없지요.

슬라이스해서 준비했어요. 통마늘을 에어프라이에 익혀 넣어 주셔도 됩니다. 편한 방법으로 사용해 보세요. 은은한 향은 음식의 풍비를 높여 주지요.

쫑은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르고, 소금물에 살짝 2~3분 정도 데쳐 사용합니다. 끓인 물에 데쳐 손질해도 됩니다.

깨끗하게 전용 솔을 이용해 껍데기와 살을 닦아 주세요. 뜨거운 물을 껍질 쪽에 부어주면 살을 쉽게 분리할 수 있어요.

분리 후 내장과 입 (이빨 ) 부분을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내장은 죽을 만들 때 사용해 보세요. 녹진한 죽을 만드는 데 꼭 필요합니다.

칼보다 잘 드는 가위를 이용하면 손질하기 더 편하더라고요. 손에 익숙한 방법을 이용하세요.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슬라이스 마늘을 먼저 볶아주세요. 은은한 향이 기름에 가득입니다. 기후 데친 종도 추가해 주세요. 기름에 코팅된 그대로 먹어도 맛이 좋아요.

충분한 향이 올라오면 살을 넣어주고 양념할 준비를 합니다. 이대로 양념 없이 소금만 추가해도 훌륭한 반찬이 됩니다.

간장과 굴 소스, 알룰로스정도 넣으면 다른 양념 필요 없어요. 사실 참기름에 깨소금으로만 조려도 맛이 있잖아요. 취향껏 참기름을 추가해도 좋아요.

질기지 않게 조리해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아요. 마트, 시장에 보이면 많이 사서 다양하게 즐겨보세요. 아이, 어른, 좋아하는 밑반찬입니다.

요즘 가격이 많이 내렸더라고요.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피로회소와 간 기능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좋은 음식으로 가족 건강 챙겨보세요.

입맛 없을 때 먹기 좋고, 고소한 버터 향이 모두가 만족하는 맛으로 호불호 없습니다.

바로 먹는 게 제일 맛있지만 식어도 괜찮아요. 양파나 파프리카를 추가해도 잘 어울려요.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야채 있다면 추가하셔도 됩니다.

명절 반찬 고민인가요? 탱글 한 식감과 마늘향 버터가 어우러진 맛도리. 전복 마늘종 조림 만들기 어렵지 않지요? 손질 부담도 덜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