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게는 살이 꽉 차고 단백질이 풍부하고 타우린 아연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아 담백하고 달착지근하며 부드럽다
껍질이 둥근 것은 암꽃게이고 삼각형으로 뾰족한 것이 숫꽃게 인데요
가을엔 숫꽃게가 살이 많아 맛있어요
집에서 꽃게찜 찌는 법도 어렵지 않고 비린내 없이 탱글탱글하고 맛있는 꽃게찜
찌는 시간과 찌는 법 손질법까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꽃게 1kg을 주문했는데 중간 크기 4마리가 도착했어요
비린내 없이 맛있는 꽃게찜을 먹기 위해서는 손질도 중요한데요
먼저 조금 큰 솔로 꽃게 껍데기 등 쪽까지 문질러 세척하고
다리 사이에는 작은 솔을 이용해서 구석구석 솔로 문질러 세척해 줍니다
배딱지 가운데 부분을 들춰서 꾹 눌러서 배설물을 짜냅니다
배설물이 시커멓게 제법 나오지요
그리고 납작한 다리끝은 살도 없고 지저분하고 자리만 차지하기에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서 손질합니다
손질 끝낸 꽃게는 식초를 푼 물에 잠시 담가서 깨끗하게 헹군 다음
찜기에 등딱지로 아래로 가게 올려줍니다
냄비에 물을 300ml 붓고 양파와 대파 생강가루를 넣고
먹다 남은 소주 50ml도 부어줍니다
물이 끓으면 찜기를 올려주는데 찜기 꽃게 위에
청주 100ml를 돌려가며 뿌려 줍니다
청주 100ml를 뿌려주면 꽃게의 비린내도 잡아주고
술은 끓으면서 알코올이 증발하기 때문에 다 익은 후에는
술맛이 나지 않아서 술챌일은 없어요
센 불에서 15분 불을 끈 후 뚜껑을 열지 않은 상태로 5분 정도 뜸을 들이면
비린내 없이 맛있는 꽃게찜 완성입니다
마지막에 뜸을 들이면 탱글탱글 하면서 부드러운 꽃게를 맛볼 수 있어요
지금이 제철이라 냉동 꽃게가 아니라
더욱 달큼하고 부드럽고 맛있는 것 같았어요
배딱지를 떼어내고 등딱지를 잡고 떼어주면
쉽게 잘 떨어지는데요
등딱지 안쪽에는 노란 내장이 가득하고 다리 쪽에 있는 아가미는
가위로 잘라내고 2등분으로 나누어주면 먹기 편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탱글탱글한 살이 꽉 차있네요
간을 하지 않았어도 비린내 없고 싱겁지 않고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지금이 제철인 숫꽃게 냉동이 아닌 생물 꽃게로 집에서 꽃게찜 찌게 되면
착한 가격에 먹을게 많아서 좋은 것 같아요
생물 활꽃게 손질부터 찌는 시간까지 레시피 참고하셔서
집에서 맛있는 꽃게찜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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