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준비한 야채는 통마늘, 당근, 양파, 파프리카, 표고버섯 입니다. 그때그때 조금씩 준비상황에 따라 다르게 넣어주곤 하는데요. 무엇보다 색감을 살리면 보기에도 더 좋기 때문에 파프리카 이럴 때 꼭 넣어주고 있어요. ^^ 야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인지라 다양하게 넣는 것을 추천합니다. 함께 집어먹기 쉬운 사이즈로 네모 썰기 해줍니다.
소세지에 칼집을 내주면 안까지 양념이 잘 배도록 하는 동시에 볶았을 때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내주는 효과가 있어요.
끓는 물에 칼집 낸 소시지를 넣고 30초 가량 짧게 데쳐줍니다. 다음 물에 가볍게 헹구어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30초 정도 기름 코팅 될 정도로 볶아줍니다.
다음 썬 야채도 모두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1분가량 야채까지 한 번 더 볶아주도록 해요.
돈까스소스 또는 스테이크소스 2큰술
올리고당 2큰술
케첩 1.5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위 분량의 소스재료를 넣고 약간 센 불에서 볶아줍니다. 오랜 시간 볶지 않아도 대략 2분 정도면 야채와 칼집 낸 부분 안까지 맛이 깊이 쏙 뱁니다.
맛을 보고 입맛에 따라 부족한 간은 소금 소량 넣고 맞추셔도 좋아요.
불을 끄고 마무리로 참기름 1큰술과 깨 넉넉하게 뿌려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그냥 굽기만 해도 맛있는 식재료라서 조금의 양념만 가미해도 근사한 맛으로 밥 한 공기 뚝딱하는 요리가 되었어요. 이렇게 만들면 밑반찬은 물론 도시락 반찬으로도 좋은지라 집에 있는 보편적인 소스 재료로 빠르게 만들 수 있기에 적극 추천합니다.
비엔나뿐 아니라 푸짐하게 넣은 야채까지 깊은 맛 쏙 배도록 볶아내는 방법으로 윤기 가득 살려 맛깔스럽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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