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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콩

간단하고 맛있는 고추장닭다리살스테이크 만들기

저는 일주일에 한 두번정도 스스로를 위한 날을 잡아두고, 그 날은 꼭 저를 위해서 맛있는 걸 해먹어요. 오늘이 바로 그 날이었는데요. 오늘은 뭘 해먹을까 하다가 며칠 전에 사둔 닭다리살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그냥 구워서 먹을까하다가 뭔가 맛있는 소스를 곁들여서 밥이랑 같이 먹고 싶었는데, 때마침 고추장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본 고추장닭다리살스테이크 만들기입니다. 재료도 간단하고 맛도 있고요. 집들이나 생신상 같은 손님을 위해 대접하는 요리나 자취생들의 간단하고 맛있고 든든한 밥반찬으로도 좋습니다. 또 술안주로도 좋고요.
1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먼저 닭다리살은 앞뒤로 칼집을 내주세요.
칼집을 내준 닭다리살에는
후추 세꼬집, 맛소금 두꼬집을 앞뒤로 반씩 나눠 골고루 뿌려줍니다.
(한면당 후추1.5꼬집, 맛소금 1꼬집)
맛술1숟갈을 1/2숟갈씩 앞뒤로 뿌려줍니다.
그리고 후추와 소금, 맛술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손으로 잘 문질러주세요.
그리고 랩핑을 해서 냉장고에 15분간 재워두세요.
닭고기를 재워두는 동안 다른 걸 손질할 건데요.
양파 1/2개는 두께가 조금있게 채썰어주세요.
대파는 한입에 들어가는 크기로
길이를 맞춰서 숭덩숭덩 썰어줍니다.
그리고 고추장 소스를 만들어줄건데요.
섞기 좋은 그릇에 올리고당 1.5숟갈
진간장 1숟갈, 다진마늘 1큰숟갈을 넣어주세요.
올리고당은 물엿으로 대체가능합니다.
그리고 케첩 2숟갈과 고추장 1숟갈
물 50ml(4숟갈)을 붓고 잘 섞어줍니다.
간보시고 입맛에 맞게끔 양념장을 가감하시면 되는데요.
끓이면서 졸여주는 소스라서
끓이기 전에 맛이 약간 심심한데 싶은게 맞아요.
본격적으로 만들어보죠.
먼저 팬에 식용유 1숟갈을 두르고 30초간 달궈줍니다.
그리고 썰어둔 대파를 넣고 대파가 살짝 노릇해질때까지
3분간 골고루 볶아줍니다.
다 볶아졌으면 대파를 잠시 다른 곳에 빼두세요.
그리고 바로 대파를 볶은 팬에
양파도 넣어서 약불에 1분정도만 볶아줍니다.
1분 후에 대파와 똑같이 따로 잠시 빼둘게요.

약불

대파와 양파를 볶은 팬은 절대 닦지 말고
그상태로 재워둔 닭다리살을 올려주시는데요.
이때 꼭 껍질이 밑으로 가게끔 해서
중불에서 약 6분간 껍질이 노릇해질때까지 구워줍니다.
껍질이 완전히 노릇해지기 전까지는 절대 뒤집지 마세요.
팬에 식용유가 없어도 껍질 자체에서 기름이 충분히 나오니 걱정마세요.

중불

껍질이 완전히 노릇해졌으면 뒤집어서
살코기 부분이 익을때까지 3분간 구워줍니다.
살코기부분은 노릇하게 말고 뽀얗게 속까지 다 익을때까지만
구워주시면 되요.

중불

닭고기가 다 익었으면 다시 뒤집어서 껍질이 위로 가게 해주세요.
그리고 미리 볶아뒀던 양파를 토핑에 쓸거
조금만 남기고 전부 넣어준 후
미리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약불로 낮춰줍니다.
저는 웍에 다른 음식이 있어서 일반 팬을 썼는데요.
소스가 들어가서 졸여줘야하는 요리의 경우엔
일반적으로 납작한 프라이팬 보다
오목한 웍에 넣어서 졸여주면 소스가 옆으로
많이 퍼지지 않고 요리하기 쉽습니다.

약불

약불에서 소스가 끓을때까지 기다렸다가
끓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약 5분간 졸여주는데요.
이때 닭고기는 가만히 내버려두지 말고 계속
팬과 소스에 문지르면서 닭고기에 천천히 스며들도록
졸여주셔야 합니다.
소스가 끓으면서 수분기 서서히 날아가고 맛이 진해져요.
이때 팬에 묻은 진한 소스들은 가만히 두면 타고
진한 소스들이 진짜 맛있거든요.
그래서 닭고기를 가만히 두지 말고
계속 팬에 문질러 소스를 묻혀주면 맛이 좋습니다.
식당에서 파스타 볶을때, 벽면에 붙은 소스가 면에 묻도록
계속 문질러주는 거와 같은 원리랍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고기를 뒤집을 필요는 없습니다.
껍질부분이 쭉 위로 가게해서 졸이세요.

약불

남은 소스를 숟가락으로 떴을때, 2큰숟갈 정도 남을때까지 졸여주세요.

5분 후 다 구워졌으면, 닭다리살스테이크를 접시에 담아줍니다.
그리고 팬에 남아 있는 소스를 닭고기 위에 올려주세요.
미리 구워둔 대파는 옆에 놔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토핑용으로 빼둔 양파를 올려주시고
그라나파다노치즈를 듬뿍 갈아 뿌려주세요.
그라나파다노치즈는 파마산치즈분말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완성~!
남은 소스를 꼭 닭고기와 함께 드세요.
팁-주의사항
닭고기는 꼭 껍질을 노릇하게 구워준 후 살코기를 익혀줍니다.
소스를 붓기전 다시 껍질 부분을 위로 가게 해주시고
소스가 닭고기에 배도록 계속 팬에 문지르면서 졸여주세요.

등록일 : 2025-09-07 수정일 : 2025-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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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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