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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시리

닭개장 끓이는 법

닭고기를 좋아하는 남편한테 닭백숙을 해주고
남은 가슴살을 이용하여 끓인 닭개장.
요즘같이 들쑥날쑥한 날씨에 보양식으로
아주 좋은 얼큰 국물 요리가 될것 같아서 끓여 보았다.
2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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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한마리는 손질하여 내장을 제거하고,
끓는 물에 살짝 애벌 삶아준다.
살짝 삶은 닭은 찬물에 구석구석 씻어준다.
뼈에 붙어있는 잔여물과 찌꺼기를 닦아주고
내장도 남아있으면 털어낸다.
닭 삶을 물 2,000mL정도 냄비에 붓고,
대파 2줄기, 양파 1/2개, 통마늘 한 줌,
술 1/2C을 넣고 불을 붙인다.
추가 흔들리기 시작하면
중간불에서 15분정도 익혀준다.
김이 완전히 빠진 후에 뚜껑을 열어준다.
닭 삶을 때 넣었던 부재료들은 건져내고,
육수만 따로 체에 내린다.
먹다 남은 닭고기는 뼈를 발라
손으로 잘게 찢어준다.
닭개장에 들어갈 재료들.
대파는 채 썰고, 무는 나박나박 썬다.
버섯과 콩나물은 뿌리를 잘라 정리한다.
청양고추 3개는 썰어서 씨를 털어낸다.
닭개장 끓일 냄비에 식용유 4T를 넣고
고춧가루 4T를 넣고 약한불로 볶아
고추기름을 만든다.
최대한 약한 불을 이용한다.
닭 육수와 손으로 짖어 놓은 고기를 넣고
바글바글 끓인다.
육수가 끓기 시작할 때 무를 먼저 넣어
끓이다가 콩나물, 대파, 버섯, 청양고추,
다진 마늘을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준다.
후추 톡톡, 간장 3T, 소금 1T를 넣어
조금 더 끓여 주다가 싱거우면
소금을 더해 간을 맞춘다.
몸이 보양되는 느낌이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을 지키는 일이
제일 중요한 요즘에 안성맞춤인 것 같다.
팁-주의사항
닭을 삶을 때는 불순물과 핏물을 깨끗하게 정리해야
먹을 때 냄새가 나지 않는다.

등록일 : 2021-05-26 수정일 : 2021-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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