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을 벗긴 더덕을 한 입 크기로 잘라서 계란 흰자 1개를 넣고 더덕은 도라지처럼 그닥 쓴 맛이 많이 우러나오지 않아서 도라지처럼 소금에 조물조물 치댈 필요도 없어서 좋아요.
녹말가루를 살살 뿌린 다음
녹말가루와 계란흰자가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줍니다. 녹말가루 대신 찹쌀가루도 좋아요.
팬에 식용유를 넣고 170도 정도까지 온도를 올린 후 더덕을 넣어 튀겨줍니다. 계란흰자 때문에 표면이 부풀어 오르면서 금방 잘 튀겨질거에요. 젓가락으로 휘휘 저어가며 조금씩 여러번 튀겨내세요.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바삭한 맛이 없어요. 그리고 한꺼번에 건져내지 말고 일부는 넣고 일부는 건져내면서 튀김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튀김이 눅눅하지 않아요.
튀긴 더덕을 종이냅킨 위에 올려 잠시 기름기를 제거해주세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한 번 더 튀겨내면 좋긴해요.
깐풍 소스에 들어갈 양파 등 부재료를 모두 잘게 썰어놓아요.
팬에 고추기름을 2큰술을 두르고 약한 불에서 다진 마늘을 먼저 볶아 기름에 마늘향을 내고
이어서 나머지 부재료들을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여기에 양념을 하는데요. 분량의 진간장, 굴소스, 설탕, 올리고당, 후춧가루 등을 넣고..물을 1/3컵 정도 넣아 보글보글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소스가 물기가 줄어들어 끈적해지면 마지막에 참기름과 식초를 넣어줍니다. 식초는 맨 마지막에 넣어야 새콤한 향이 달아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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