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과 호박 1/3개가량, 감자는 큰 사이즈라 1개 준비했습니다. 양파는 먼저 볶아 단맛 살리기 때문에 푸짐하게 큰 사이즈 1개 썰어주었어요.
이외에도 취향에 맞는 야채 추가 또는 변경 가능하고요. 냉장고 속 야채를 활용하기 좋은 메뉴인만큼 다양하게 준비해 보세요.
앞다리살로 준비했는데요. 목살도 좋고 기름기가 너무 많은 부위가 아니면 어느 부위든 좋아요. 밑간에 앞서 키친타월로 핏기를 말끔하게 흡수시켜 줍니다.
올리브유 1큰술, 후추 1/3작은술, 소금 1/3작은술 넣고 조물조물 고루 섞어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 2큰술 두르고 양파를 먼저 볶아줍니다.
위와 같이 갈색을 띠면서 풍미를 살려 볶아줍니다. 이때 향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맛있는 향 가득 올라온답니다. ^^
다음 밑간 한 앞다리살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80%가량 익을 정도로 볶아주고요. 단단한 채소인 당근, 감자 먼저 넣고 3~4분간 한 번 더 볶아 주세요.
재료가 모두 볶아졌으면 고체카레 4조각과 물 700ml 넣어줍니다. 부드러운 채소인 호박 이때 함께 넣어주세요. 고형이 풀어지도록 가볍게 저어 섞어준 뒤 뚜껑을 닫고 중불에서 4~5분 익혀 준 뒤 뚜껑 열고 짧은 시간 저어가면서 농도 맞춰 끓여 완성합니다.
큼지막하게 썬 고기를 넣고 그대로 만들었더니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네요. 고기와 같이 야채도 큼지막하게 써니 씹는 식감이 일품이었고요. 포슬포슬한 감자와 달큼 부드러운 둥근 호박도 너무 맛있네요.
아이들은 여기에 달걀 프라이 하나 더 얹어 단백질 더욱 챙겨주었고요. 어른들은 정말 김치 하나만 있어도 세상 꿀맛입니다. ㅎㅎ
맑은 계란국 등 맑은 국과 함께 곁들여 먹기도 좋으니 뜨끈한 국물 있으면 함께해 주고요. 한 솥 넉넉하게 만들면 두 끼까지도 맛있게 먹을 수 있으니 집밥 든든 메뉴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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