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새 칫솔로 전복을 시원하게 박박 세척해 주세요. 그리고 이렇게 숟가락으로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살살 밀어 넣고 뚝 떼어내 주세요. 그리고 뒤집어서 나오는 내장은 터지지 않도록 잘 떼어내어 주세요. (저는 볶음에 내장은 넣지 않았어요:) 딱딱한 전복 이가 있는데 이걸 손끝으로 잡아서 쑥 뽑아내면 길쭉한 부분까지 딸려 나와요. 손질한 전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주세요.
전복 이는 위와 같이 제거해 주셔도 되고, 이렇게 제거해 주셔도 되고, 저처럼 초보이시거나 잘 안되는 분들은 칼로 딱딱한 이 부분만 잘라주셔도 돼요:)
양파, 둥근 애호박, 브로콜리, 작은 새송이버섯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팬에 버터를 녹이면서 다진 마늘 넣고 살짝 볶아주세요. 버터가 거의 녹기 시작하면 손질한 전복살을 넣고 빠르게 잠깐 볶아주세요. 고소한 냄새가 온 주방에 퍼질 거예요:)
전복살이 반쯤 익으면 준비한 채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주며 볶아주세요. 그리고 굴소스 1큰술을 넣고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조금씩 넣어가며 볶아주세요. 다 볶아지면 불을 끄고 후추를 살짝 뿌려주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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