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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글쿡
바지락칼국수 황금레시피 , 초간단 바지락 해감 육수 꿀팁
면 요리를 유난히 좋아하는 아이를 위해 오늘은 바지락칼국수를 끓였어요. 예전에 식당에서 해감이 덜 된 바지락 때문에 모래를 씹은 기억이 있어서 그 뒤로는 해감과 육수 내는 과정을 더 신경 써서 만들게 되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바지락 해감부터 맛있게 끓이는 법까지 함께 시작해 봐요 :)
바지락 해감을 위해 바닷물 농도와 비슷하게 물 1리터에 소금 2큰술을 넣어주세요. 수돗물 사용 시 미리 받아 염소 냄새를 날리고 사용하면 더 좋아요. 바지락을 소금물에 넣고 검은 봉지나 뚜껑으로 덮어 어둡게 해주세요. 여름철에는 해감을 냉장고에서 4~6시간 정도 진행해 주세요. 저온에서는 해감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실온보다 시간이 더 오래 걸려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채 썬 애호박 약간, 양파 1/2개, 당근 약간을 넣고 1~2분간 끓여주세요. 채소는 기호에 따라 양 조절하셔도 괜찮아요. 칼국수 면은 전분기가 많아 국물이 탁해질 수 있으니, 찬물에 가볍게 헹궈서 넣으면 국물이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어요 걸쭉한 국물을 선호하시면 헹구지 않고, 살짝 털어 그대로 넣으셔도 돼요. 면을 넣은 후에는 5~6분간 끓여주시고, 중간에 젓가락으로 면을 잘 풀어주세요.
다진 마늘 1큰술과 국간장 1~2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입맛에 따라 간장의 양은 조절하셔도 좋아요. 국물이 너무 졸아들었다면 뜨거운 물을 조금씩 추가해가며 농도를 조절해 주세요. 너무 뻑뻑하지 않게 시원한 국물 맛을 유지하는 게 포인트예요.
면이 거의 다 익을 즈음에 데쳐둔 바지락을 다시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바지락은 너무 오래 끓이면 질겨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 탱글 한 식감을 살려주는 게 좋아요 대파도 함께 넣고 끓여 마무리해 주세요. 대파의 향이 더해져 국물이 한층 더 깊고 시원해진답니다.
완성된 칼국수를 그릇에 담고, 기호에 따라 후춧가루나 썰어 놓은 청양고추를 곁들여 드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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