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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엄마

2019년 김장이야기, 절임배추 40kg 양념, 텃밭의 배추 수확했어요.

바닷가 옆 관사에 살때는 배추를 사다가 바닷물에 절여 김장을 했었지요. 그러다 관사에서 이사를 나오고 부터는 절임배추를 사다가 김장을 했는데 뭔 바람이 불어 애들아빠가 텃밭에 배추를 심은게 나름 첫 배추 농사 치고는 알이 차고 해서 정말 오랜만에 배추를 절여 김장을 했네요. 예전 배추를 절이던 기억을 살려 나름 한다고 했는데 너무 오랜시간 절여 배추가 좀 짜게 되었습니다. 2019년 김장은 반은 텃밭의 배추로 반은 절임배추를 주문해 올해 김장은 그렇게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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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김징김치입니다. 올해 배추는 다 포기가 작네요. 저희가 농사 지은 배추도 주문한 절임배추도 그렇고 포기가 작고 푸른잎이 많네요. 절임배추 40kg 양념준비하기..... 마늘 1.2kg, 생강 500g, 생새우 3.2kg, 멸치액젓 2리터, 새우젓 1kg, 매실 2컵, 손질한 대봉홍시 1.2kg 다시멸치 2줌, 북어머리 2개, 사방 10cm 다시마 2장, 대파 2대, 물 4리터 찹쌀 1컵, 고추가루 2.5kg, 작은크기 무 12개
저희집 텃밭입니다. 잡초와 싸움에서 이기지못하고 텃밭사이에 시멘을 발라버렸다지요. 그것도 레미콘을 불러 대 공사를 했습니다. 저희 어머님이 텃밭을 보시고는 으이고~~ 하시더이다. 이 좋은 시골땅에서 시맨을 바른 텃밭에서 자란 작물이 올바른 거냐고.... 집밖은 제 영역이 아닌 오로지 애들아빠 영역이라 저도 어쩌지 못했습니다.
옥수수를 수확한 자리에 배추를 한줄 심은게 생각지도 못하게 알이 차버렸습니다. 알이 찬 배추를 두고 절임배추를 주문하기도 그렇고 저 배추를 다 어떻하냐고 하길래 그럼 올해는 직접 절여 김장을 해야겠네 했더니 배추주인이 아주 만족해 했다지요. 알찬배추 크기와 포기를 대충 계산하니 절임배추 20kg정도는 나오겠다 싶어 절임배추 20kg 한박스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그렇게 올해도 절임배추 40kg의 김장을 시작했습니다. 텃밭의 배추 + 주문한 절임배추
물에 소금을 풀어 소금물을 만들고 반으로 자른 배추를 담궈 배춧잎 사이에 소금물이 들어가 배추가 시들하도록 1~2시간 정도 절여 줍니다.
그리고 배추를 세워 두꺼운 줄기 부분에 간수 빠진 천일염 소금을 손끝으로 잡고 넣어 줍니다.
그렇게 소금을 친 배추는 차곡차곡 담아 준 후 배추를 잠시 절였던 소금물을 자박하니 부어 12시간 이상을 재워 줍니다. 중간에 위, 아래를 한번 뒤집어 주는게 좋아요. 저는 24시간을 절였더니 좀 짜워 진것 같습니다. 너무 오래 절였습니다. 나름 소금기를 빼기위해 물에 담궈 두었는데 예전의 덜 절여진 아삭한 배추의 시감은 아니네요.
씻어 건진 배추는 하룻밤을 두어 물기를 최대한 빼 주었지요. 주문한 절임배추도 도착을 했으니 이제 양념을 준비해야 합니다.
손질한 마늘 1.2kg, 생강 500g 입니다.
씻어 물기 뺀 생새우 3.2kg입니다. 생새우와 마늘, 생강은 방앗간 양념가는 기계에 오천원 주고 갈아 왔습니다.
크~~은 그릇에 멸치액젓 2리터 한병을 붓고 새우젓 1kg, 매실청 2컵, 대봉홍시 6개를 준비해 꼭지와 얇은 껍질 한겹을 벗겨 내고 씨를 빼고 1.2kg을 넣어 주었습니다.
압력솥에 다시멸치 2줌, 북어머리 2개, 사방 10cm 다시마 2장, 대파 2대를 잘라 넣고 물 4리터를 붓고 추가 돌기 시작할때 까지 끓여 불을 꺼줍니다. 그리고 건더기는 모두 건져 줍니다.
압력솥에 다시멸치 2줌, 북어머리 2개, 사방 10cm 다시마 2장, 대파 2대를 잘라 넣고 물 4리터를 붓고 추가 돌기 시작할때 까지 끓여 불을 꺼줍니다. 그리고 건더기는 모두 건져 줍니다.
그리고 건더기를 건져낸 다시물에 찹쌀 1컵을 씻어 넣고
압력솥 추가 돌때까지 끓여 불을 끄고 뜸을 들여 줍니다.
저는 이렇게 다시물과 찹쌀풀을 한번에 만들어 줍니다.
식힌 찹쌀죽과 다시물을 양념그릇에 붓고....
고추가루 2.5kg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양념을 만들어 줍니다.
저희가 농사 지은 무입니다. 그래도 큰걸 골라 김장에 사용했습니다. 보통 시장에 파는 무보다는 작아요.
작은 크기 무 12개를 껍질벗겨 채썰어 준비했습니다. 저는 다른 부재료없이 무채만 넣습니다.
준비한 무채와 김장양념을 조금씩 덜어 고루 버무린 후.....
절인 배추 1/4포기씩 줄기부분에 정성을 다해 발라 주었지요.
마지막에 절여진 푸른잎으로 양념 그릇을 닦아 대충 양념을 바른 후 오래 두고 먹는 김치통에 덮개로 사용합니다. 지금 바로 먹는 김치통은 푸른잎덮개를 덮지않았습니다. 일년 두고 먹는 김장김치, 저의 2019년 일년 농사는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내년에는 배추는 쌈용이나 겉절이, 국물김치용도로 몇포기만 심기로 했습니다. 김장용 배추는 절임배추를 주문하는게 맞습니다. 느~~무 힘들어요.

등록일 : 2019-12-06 수정일 : 2019-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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