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갈치조림 매콤하게 만들기 세네갈 갈치로 만들었어요
Total time: 30 min
Yield: 4 servings
Ingredients: 갈치 2토막; 무 1/3개 (중간크기); 대파 1뿌리; 양파 1개 (중간크기); 청양고추 3개; 물 1머그컵; 식용유 2숟가락; 국간장 4숟가락; 진간장 4숟가락; 매실액 1숟가락; 된장 1숟가락; 고추장 1숟가락; 생강가루 1티스푼; 고춧가루 3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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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언니루비씨

갈치조림 매콤하게 만들기 세네갈 갈치로 만들었어요

아이고..

요 갈치조림을 얼렁 올릴라고했는디 본의아니게 오래걸려붓네요.

감기도 오고 일도 좀 바빠서..

오늘은 아주 얼큰하고 칼칼함서 맛나부는 갈치조림을 들고왔스무니다.

이웃님들중 예전에 루비씨가 올린 포스팅에서 세네갈 갈치를 구입한 얘기 기억하시는지요.

그 갈치가 오늘 만들 주재료입니다.

요즘 갈치가 금치쥬??너무 비싼 국산갈치말고 세네갈에서 온 통통하고 저렴한 왕갈치로 조림을 아주 맛나게 해볼께요.

4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재료]

갈치
2토막 구매
무 중간크기
1/3개 구매
대파
1뿌리 구매
양파 중간크기
1개 구매
청양고추
3개 구매
물
1머그컵 구매
식용유
2숟가락 구매

[양념]

국간장
4숟가락 구매
진간장
4숟가락 구매
매실액
1숟가락 구매
된장
1숟가락 구매
고추장
1숟가락 구매
생강가루
1티스푼 구매
고춧가루
3숟가락 구매
다진마늘
1숟가락 구매

노하우

조리순서Steps

마트에서 4토막에 9.900원에 구입한 세네갈산 갈치입니다.
허벌라게 크죠잉~
저만한 크기의 국내산 갈치면 아마 7만원은 훌쩍 넘을듯한데요,
자고로 갈치는 살이 퉁실퉁실한놈을 먹어야죠.
오늘은 2토막만 쓸껀디요, 요거로도 충분하것네요 ㅎㅎ
이 세네갈 갈치는 조림용으로 아주 안성맞춤이더군요.

워낙 크니까 칼집을 듬성듬성 내서 준비했네요.
두토막이라도 4명이서 충분히 먹습니다 ㅎㅎㅎ

양파랑 대파, 청양고추도 썰어놨고요.

무도 먹기좋은 납작한 크기로 썰어놓습니다.
인자 양념장 만들께요잉~~
루비씨 비율에 맞추면 아주 맛날껍니다요 ^^

참 친절한 루비씨 ㅋㅋㅋㅋ
대충 다 아시것죠???
국간장 4아빠숟가락, 진간장 4아빠숟가락이면 국간장 진간장이 1:1이것죠잉~~
여기에 매실액 1아빠숟가락을 넣어 비린내를 잡아줄겁니다.
고추장도 1아빠숟가락 넣으시고요.

여기서 킥포인트 하나!!
루비씨는 통조림이 아닌 날생선으로 조리할때 된장을 약간 넣는데요,
감칠맛은 더해주고 비린내까지 함께 잡아줄수있어 굿굿!!
킹왕짱!!
위의 양념에 방금말한 된장 1아빠숟가락과 다진마늘 1아빠숟가락,
또 비린내를 잡아줄 생강 1티스푼, 고춧가루 3아빠숟가락을 넣으세요.
생강가루 없으신분들은 거듭말하지만 없다고 짜잉내지말고 패쓰!!
다진생강 쓰셔도 됩니다요.

자~~
요로코롬 빛까리가 좋은 양념장이 일단 완성됬스무니닷!!
간단하죠잉 ㅎㅎㅎㅎ

이제 밑이 넙적한 솥에 식용유를 2아빠 숟가락 둘러주시와요.
저번에도 한번 말한적있지만
식용유를 조금 둘러주면 무우나 밑에 깐 채소가 타는것을 방지하고
간이 더 쏘옥 잘 배인답니다.

식용유를 두른 냄비에 무우를 쫘악 깔아부러요.

그런뒤에 물을 무가 잠길정도로만 부어줍니다.
굳이 따진다면 머그컵 1컵 분량정도 되겠습니다잉~~

이제 아까 만든 양념장을 무 위에 골고루 발라줄껀데요,
여그서 잠깐!!!

양념장은 반만 쓰삼요!!!
반은 일단 꼬옥 남겨놓으삼요!!
이따 쓸꺼임!
말안들으면 후회함 ㅋㅋㅋㅋ
안남긴다고 맛없진 않은디 비쥬얼도 글고 갈치에도 간이 이쁘게 안배겨용 ㅋ

양념장을 골고루 바른 무위에 아까 썰어놓은 청양고추를 반만 넣어주십쇼.

그런다음 솥의 뚜껑을 덮은뒤 중불로 불조절을 하시고 무 먼저 끓여주세요.
10분정도만 끓여주겠습니다.
뚜껑은 반드시 닫아주세요.
조림이기때문에 물양을 많이 안잡았는데 뚜껑을 열고 익히면 수분이 다 달아나것죵?

킥포인트 하나더!!
무를 먼저 익혀주시면 생선이 너무 많이 익어 살이 퍽퍽해지는걸 막을수 있죠.
간도 더 잘 들고요잉.
아주 바글바글 맛나게 익고 있습니다용.

10분정도 끓여주면 무가 2/3정도 익죠 ^^

이제 적당히 익은 무 위에 대망의 갈치느님을 올려줍니다.
진짜 징허니 크고만요잉~~~
2토막인디 냄비가 꽉차유ㅋㅋ

그리고 아까 반 남긴 양념장에서 2/3의 양념분량을 골고루 갈치위에 발라줍니다.
양념장 1숟가락정도만 남기고 발라주심 됩니다요.

양념장을 발라준 갈치위로 양파와 대파, 남은 청양고추를 올려주세용 ^^

이제 1숟가락정도 남은 양념장에 물을 약간만 넣으시고
(루비씨는 소주컵 이빠이 1컵분량 넣음요)
잘 섞어 야채위로 뿌립니다.

요렇게만 봐도 겁나게 맛나보인디 먹음 안되유 ㅋㅋ
이제 뚜껑을 닫고 15분정도 끓이겠습니닷!!!
물론 불은 중불입니다.

요대로 적당히 조려주면 끝!!!
냄새가 아주 기가막힙니당~~

15분 지났나요??
그람 갈치조림 완성..
국물도 적당히 있고 색도 아주 잘 나왔네요 ~~

예쁜 그릇에 담아 식탁으로 직행 밟겠습니다.

윤기가 기냥 반질반질~~~
무에도 간이 쏘옥!!!
얼른 밥 드시고 싶으시죵???ㅎㅎㅎ

갈치 살 보이시나요???
진짜 부드럽고 고소하고 답백해붑니다.
두툼한것이 저라고 묵어야 아..갈치좀 묵었는갑다 하죠,
요즘 국산갈치는 비싼께 빼빼 마른것들만 ㅋㅋㅋ
줄줄 흘러내리는 양념도 아주 군침돌아불고마잉~~~

두툼한 갈치살 한쪽 떼서 잘 물러진 무랑 같이
흰밥위에 올리고

한숟가락 떠서 크게 한입!!!
아놔~~
또 술을 부르고마잉.
루비씨는 어케된게 만든 음식마다 다 술안주가 되부네요잉 ㅋㅋㅋ

잘 보셨나요???
갈치조림 어렵지않죠??
장담하는디 어중간한 식당꺼보다 맛납니다.
세네갈 갈치는 이상할거란 편견은 절대 노노!!
한번 드셔보세요,
중국산 갈치에 비교도 안될정도로 맛나고 비린맛도 없어부러요.
요건 대형마트나 온라인에서 구입하면 될듯하네요.
루비씨는 앞으로도 요 저렴하고 엄청 두툼한 세네갈갈치를 사랑할듯 ㅋㅋㅋ
로또나 맞아야 국산 왕갈치를 덥썩덥썩 묵죠.
울 이웃님들도 오늘저녘 냉동실속 깊숙히 쳐박아둔 갈치를 꺼내서 조림한번 해드셔보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