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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남은고기까지맛있게)대파산더미불고기 먹고 남은 불고기와 무장아찌 명이나물더한 김밥으로 맛있게 먹어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유난 겨울 방학이 짧은건 봄이 오는 소리가 벌써 여기저기 나무 곳곳에 보여요. 이틀밖에 남지 않은 방학 온 식구가 좋아하는 너무 달지 않고 파 향 가득한 불고기로 시작. 📌대파 산더미불고기는 이렇게 해요. 국물이 많은 게 특징 기름기 많이 없는 불고기감을 얇게(샤브샤브형태)썰어와 재 둡니다.800g 얇은 고기는 뭉치지 않게 낫장으로 잘 떨어뜨려야 부드럽우며 제맛을 느낄수 있어요 간장반컵조금 넘게.레드와인.매실청.직접담군 생강청.다진마늘넘치게 두스푼.깨소금(참기름) 당면은 물에 불려 주세요. 야채: 양파간것.사과간것1씩 양파채썰고(반개)당근(하나)대파어슷(한대) 대파채(두대) 대파채만 뺀 나머지를 고기에 한시간정도 양념과 야채 재 두었다가 불판에 올리고 고기위에 대파채를 올려 직석에서 해 먹는데요..불판에서 물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소복한 불판을 사용하세요.고기를 다 먹을때 쯤 당면도 2인분 양을 넣어 쫄깃한 불고기양념이 베어든 당면도 클리어 📍육수 충분히 만들어 냉장보관해 두어도 잡채나 아이들의 한끼 식사로 비빔당면 등 이용하셔도 아주 쏘 굿이랍니다. 4인분보다 많은 기준이 되는양이기 때문에 쌈에 싸서 먹으면 소량이 남는데요. 요건 그 다음날 브런치로 김밥을 말았어요. 담군 명이나물과 무장아찌 달달하게 무쳐 내 상추나 깻잎을 깔고 싸 주시면 되는데요 적양상추를 촛물에 담궈 두었다 물기 제거 후 그것도 넣어 주심 더 맛있어요. 🔖계란채.남은불고기.명이나물.무장아찌.단무지.맛살.오이.적양상추.깻잎 야채와 있는 불고기 양이 좀 되서 총 10줄을 싸서 5줄은 고마운 분께 도시락 싸서 배달 후 아이들이 4줄 한줄 남은건 신랑이 라운딩하고 돌아와 라면과 찐만두 김밥한줄을 먹고 배고파 먹었던 외식보다 백배 맛있다며 근사하게 한가지 재료로 두끼를 클리어 했어요. 오른팔이 너무 많이 부어 있어 아이들 개학전 뭔가더 많이 해주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개학전 아픈 엄마를 위해 도와주겠노라며 오늘 아침엔 7시에 기상해 개들 챙기고 청소와 이불정리하고 아이둘이 책 읽고 있어요. 사춘기가 시작되었음에도 착한 성격답게 스스로 할 일과 부모님 돕는 아이들을 보며 오늘도 힘내 봅니다. 이상 시니마리아의 알찬 주방이야기였어요. #아이들개학전 #D_day2일 #산더미불고기 #대파 #국물불고기 #남은불고기활용 #명이나물 #무장아찌 #불고기김밥 #더맛있는요리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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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있는 날 아침. 분주하게 아침을 먹고 가기 싫었던 저까지 끌고 집을 나섰던 가족들... 나오면 나오길 잘했단 생각을 하면서 나오기까지가 왜이리 힘든건지... 요즘 오른팔에 고장나 힘들어서 더한거 같아요. 모처럼 가족들 모두 나들이 겸 모임이 있어 나간 자리인지라 지인들과 인사와 안부로 한시간은 수다 떤거 같아요. 45분 정도 떨어진 거리를 지나 도착한 호텔은 그닥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닌지라 8년전에 와 보곤 오지 않았던 곳. 그때는 큰 아이가 4살때여서 여유가 없어 그랬던지 음식도 분위기도 안 좋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여유가 생겨 그런지 다른 분위기네요. Sopa de marisco한접시 먹고 배가 불러 메인 음식은 결국 싸 갖고 와야 했지만 방학 마지막 주 그래도 겸사겸사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도 갖고 좋았어요. 저녁때 또 다른 모임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외식으로 두둑히 채운 하루였답니다. 연초모임이 된 모임에서 아이들은 선후배와의 만남이 되고 어른들은(남자들은 자주 모이지만) 연초 한해 시작하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었어요.결국 사진 찍어준 저는 없어 신랑이 컨셉을 잡아 시키는대오 찍어준 꼴랑 두장..ㅎㅎㅎㅎ 물론 다른 분에게 제 사진은 있지만 넘김이 없어 이걸로만... 이제 시작되는 주에는 아이들에겐 2학기 시작되는 주이기 때문에 이틀동안은 편안하게 쉬는날로 정하고 오늘 참 잘 놀았습니다.^^ 골프 시작한뒤에 오른팔 인대가 늘고 파혈되는 몹쓸 몸땡이..반성합니다 #연초모임 #한인모임 #두탕뛰기 #한해감사함 #새로_시작함 #마음다잡기 #감사함 #일상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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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밥맛없을때)추운날 가볍게 늦은저녁은 구수한 누룽지에 꼬막초무침 사업미팅을 라운딩하며 하는날... 너무 늦게 끝나 점심을 3시넘어 먹은뒤 일하러 다시 사무실에 갔다가 늦게 퇴근한 신랑이 가볍게 저녁을 먹겠다고 하네요. 9시가 넘어 밥을 먹기엔 너무 부딪길듯 해서 누룽지를 끓여줬어요. 마침 오늘 아이들에게 약속한게 있어 이어폰을 사러 갔다가 일인용찬기가 하나에 800원~1000원 하길래 12개 사왔다지요... 모두 합쳐서 10200원^^ 딱 두세가지 반찬 올려 누룽지와 내 주려는데.뭔가 좀 아쉬워 깐꼬막에 오이 썰어 넣어 초무침을 해 주었어요. 📌꼬막초무침은 이렇게 해요 양배추가 있으면 채썰어 넣어 무쳐 함께 먹으면 식감도 좋고 달달한 맛이 매력이긴 하지만 있는거로 시작합니다. 부추약간과 쑥갓 한줌.오이 어슷썰어 반개 꼬막캔1개.양파.다진마늘 고춧가루 간장2:2 올리고당1.매실청1식초1통깨와 깨소금(고소항향이 마구 올라와요) 양배추가 없어 아쉬웠지만 오이가 아삭거려 나름 맛을 살려 주었어요. 남은 오이 반개는 그냥 샐러드처럼 먹을수 있게 놓아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식단: 누룽지.꼬막초무침.멸치볶음.김치.계란후라이.닭가슴살소세지하나.창란젓매콤하게 무쳐 내 주었어요. 남자2.3호와 여인은 닭을 오븐에 돌려 콰카몰리와 야채샐러드 만들어 또르띠야에 매운살사 넣어 매쉬포테이토까지 곁들여 한끼 든든히 먹고 치워서 그냥 과일로 가볍게~ 다 먹고 상 치우며 설거지 하는데 아주 싼가격에 구매해 온 찬기의 퀄리티가 더욱 업업 구매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담에도 그곳에 슬쩍 가봐야 겠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가볍지만 든든한 주방이야기였어요. #누룽지 #가볍게 #늦은저녁 #남편식사 #해물요리 #겨울철별미 #오늘은이거먹어요 #젓갈 #소화잘되요 #집밥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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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불타오르네)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대구살과 패주의 만남 대구찜은 아이들도 사랑해~ 안녕하세요 시니마리아예요. 보름전에 대구탕 해 먹고 2kg 사 놓았던 대구 1kg를 냉장고로 옮겨 해동하고 있어요. 고기같은 식감에다 비린맛이 없어 아이들도 애정하는 대구찜...거기에 제가 너무 사랑하는 패주까지 듬뿍 넣어 가족 모두 좋아하는 콩나물도 팍팍 넣었답니다. 📌대구찜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생대구(대가리포함해서 육수 내면 더욱 진하고 맛있는 대구찜이 되요)1.5kg(소주로 살짝 담궈 씻어 주면 잡내 완전 제거되요)대하5마리.패주 콩나물2봉(약1.8kg)미나리.양파.팽이버섯.대파길쭉하게채썰고.쪽파쫑쫑.홍.청고추 🎈양념장: 간장종이컵반컵,액젓4.5T,마늘 아주크게2T,생강가루1.5t.매실청2.5T,고춧가루6T맵고고운고춧가루2T,(설탕을 원하시면1.5T정도 넣어도 되지만 저희는 양파가 하나정도 들어가서 넣지 않아도 맛있엇어요) 마지막 마무리 감자전분4 T.참기름이나 바로 간 깨소금(저흰 깨소금 선택) 옵션:(마무리볶음밥은 기본)볶은익은김치. 부추.김가루.참기름 깨 📌데친 대구육수에 양념장을 반만 풀고 야채 넣고 끓인다음 콩나물은 따로 끓는물에 2분정도 데쳐줘요. 그래야 마지막 넣었을때 데친 대구는 부서지지 않고 쫄깃거리며 콩나물은 아삭해요. 대하와 패주는 익히지 않고 여기에 바로 넣기 때문에 패주는 살짝 칼집을 넣어 주어 대하와 먼저 투하하고 끓기 시작하면 저분물 넣고 농도 조절 한뒤 콩나물 먼저 넣어 양념에 버무리고 대파와 대구살을 넣어 버무려줘요.마지막 버무릴때 🔖남아 있는 양념장 마저 다 넣고 버무려주는 센스 액젓으로 간을 한뒤 참기름이나 깨소금 뿌려 마무리 하고 드시면 술안주나 그냥 밥위에 척척 올려 먹어도 최고. 꽤 많은 양이라 생각했는데 그걸 다 먹고 허전했는지 볶음밥 소환 ...제대로 먹기 위해 전골팬에 했는데 바닥에 눌린 밥까지 박박 긁어 먹어주는 세남자여~ 냉동실 터니 그래도 요리하나가 척척 완성되는걸 보는 신랑은 우리는 부자라며 즐거워 하십니다. 요즘 운동한다고 무리했더니 오른팔이 퉁퉁 부른것이 근육 놀라고 인대가 좀 늘어난듯...ㅎㅎ 찜질 좀 하고 아프면 병원에 좀 다녀와야 할듯 하네요.이게 웬 사서 고생인지..ㅍㅎ 이상 시니마리아의 화끈한 주방이야기엿어요. #대구요리 #생선요리 #찜 #화끈하게 #오늘은이거먹어요 #콩나물의아삭 #대구의쫄깃 #육수맛이진한 #신의한수 #대구대가리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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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가득밥상 (냉장고턴다)우화하고 건강한 아침브런치와 명절에 남은 떡 모아 떡볶이로 개운하게~ 아침으로 과일이 먹고 싶다는 남자3호. 엄마란 사람이 돼지라며 만날 놀리니 성격 좋은 남자3호 식사조절 알아서 하기 시작... 과일만 먹을수 없어 클럽샌드위치에 닭가슴살과 기름기없는 햄 야채 듬뿍 넣어 먹으니 얼마나 맛있게요~~~~ 소고기 남은것에 양념해서 또르띠야에 말아 브리또 하고 매운 치보뜰레 살사 넣어 남자1호와 남자2호의 먹방은 계속되었지요. 관리 따로 필요 없을정도로 마른 체형의 남자1.2호는 감자튀김도 리콜해서 먹는데 남지3호 잘 참아 주네요.^^ 브런치는 우화하게 먹었다면 느글느글한 속 매운 떡볶이에 밀떡 쌀떡 가래떡 떡볶이떡 모아모아 만두튀겨주고 남자3호 좋아하는 삶은 달걀 토핑까지 팍팍 넣어 해 주니 아주 포지게 먹어요.(낮에 이렇게 먹고 잘 뛰어 놀고 저녁을 좀 줄여주면 퍽페트인데 말이죠) 이제 방학도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아 더 잼나게 놀아야 할텐데 뭘 할까 고민중이랍니다. 오늘은 영화관으로 아이들과 고고. 새해계획도 오늘 아이들과 짜 보려구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즐거운 주빙이야기엿어요. #오늘은이거먹어요 #아이들방학 #브런치 #개운한밥상 #냉동실털기 #떡모아 #매운떡볶이 #토핑푸짐 #엄마손맛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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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사랑가득밥상)시웡한 다싯물에 떡국 한상에 고소한 감자전으로 2020년을 시작해요. 2020년 1월1일 오전 7:50 아이들이 2019년 자정을 넘겨 자겠다며 기다리다 오늘은 아주 곤한 늦잠을 자고 있네요. 자는 동안 사골국을 해동하는데 사골국에 끓인 떡국을 제가 안 좋아해 재료변경 시원하고 단백하게 끓이기로 하고 만들어 놓은 다시팩을 넣어 육수 끓이며 개들 밥 부터 챙겼어요. 다시육수 냄새 푹 퍼져 좋을때 고명 만들어 두고 파도 마늘도 준비 떡은 이미 물에 불려 두고 잠시 갈등 깔끔히 먹고 싶던 떡국인데 계란을 풀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와중에 남자1호가 계란도 풀어야지 하는 바람에 영혼이 먼저 계란을 풀고 있다는....ㅎㅎㅎㅎ 신김치가 이젠 입에 넣기 힘들다는 남자1호때문에 미리 사 둔 배추 한포기를 먹기 좋게 길쭉길쭉 썰어 겉절이 해 둡니다. 열녀네요 쉬는 내내 집에서 냉동 냉장 털며 더 잔치집마냥 잘 먹었는데 조촐하게 차린 다는 초하루 밥상이 푸짐해지네요. 정말 떡국만 하려고 했는데 어쩌나요...남을듯 했지만 국물 안에 있는 떡 하나까지 싹 건져 먹고 국물 퍼서 호로록호로록 냄비 싹 비우고 겉절이마저도 한포기이상 먹고는 화이팅 넘치게 오늘도 시작했어요. 한국에선 늘 연말이나 연초엔 직장동료 친구 지인들과 보내는게 다반사였는데 가족들과 함께 매년 보내고 있는 연말연초가 또다른 즐거움이긴해요. 2019년 수고하신 모든 이웃님들 2020년에도 행복넘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할께요. #2020년 #초하루아침 #시원하고 #단백한떡국 #감자전 #겉절이 #화이팅 #새해복많이받으세요 #오늘은_이거먹어요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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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가득밥상 (2020년 더한 행복시작을 위해)2020년 첫날 먹을 만두 빚으며 행복도 담아요. 2019년 내내 고생하시고 수고하신 그대들... 받은것보다 남에게 배푸는 한해를 만들어 보고자 늘 노력하는 시니마리아되겠습니다. I hope that you will be happy more and more in this year. 더더 행복한 날이 올 한해 가득하실.. 이제 한국은 쥐띠 2020년이 시작되었겠네요. 저희는 아직 하루 남아 내일 가족과 함께 아침상에 올릴 만두를 만들고 있어요. 정성가득 만들어 새해 첫날 이 정성을 함께 먹고 시작되는 한해에 내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출발을 기원하고자 매번 힘들고 귀찮아도 그 마음 버리고 늘 하는것 같아요. 📍김치만두 속 탈탈 털어 야채와 손두부 넣고 고춧가루 좀 더 넣어 속을 빨갛게 하는데 전 🔖김칫속을 좀 익혀 냉동저장해 두었다가 김치만두나 전골 끓일때 그 김칫속을 넣어 양념을 해요.그러면 더 육즙 좔좔 맛은 업업 최고랍니다. 육즙 가득 김치맛 가득 김치만두 만들고 (제 생각엔 김치만두는 김치가 맛있어야 그 맛이 일품이 된다는 점.) 📍돼지고기 소고기 3:1로 넣고 두부 두개나 물기빼서 넣어주고 야채들 잔득 당면가득 요래요래 다 채워 넣다보면 속이 엄청 많아져요. 이걸 언제 다하나 싶다가도 만들어 두면 가족들 입안으로 쏙쏙 들어가 편할때가 많다지요. 만두 만들기가 무섭게 찌고 있는 와중에 상도 차리지 않고 다들 가져다 먹는지 그 모습에 흐믓한 시니마리아. 만두는 아내...엄마가 만든것이 최고라며 몇판을 먹어도 먹어도 배 부르단 말이 없어 건강상의 문제로 뺏어야 하는 모진 엄마로 변하지만 그래도 기분 좋답니다. 내일 먹자며 아이를 다독이며 쪄 놓은 만두 많은 양을 잘 밀봉해 냉동으로 또 내일 먹을 만두와 떡은 냉장실로 직행...시작부터 부자랍니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김치맛 #육즙가득 #깨알팁 #나만의방식 #만두맛최고 #신년인사 #그대들 #수고했어요 #2020년 #더한행복으로 #웃어보세요 #만두이야기 #오늘은이거먹어요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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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치통조림 하나 따서 김치넣고 김치찌개를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아점으로^^ 나른한 오후를 막 즐기고 있는데... 낙낙. ??? 누구지? 울집에 올 사람이 없는데? 문을 열어보니 웬백인 할아버지가 자기대신 911에 전화를 부탁한다고... 숨을 못쉬겠다하네요. 첨엔 지나가는 사람이 장난 하는줄 알았어요. 아들이 앞집에 사는 할아버지 같다고해서 911에 전화를 했네요. 앰불런스 소리는 멀리서 들리는데... 왜이리 안오는지..... 테레비에서만 보던일이 내눈앞에서 일어나니 당황스럽더라구요. 마음이 제가 더 급해지더라구요. 다섯명의 구급대원이 들어와서 첵업을 하는데... 아들이 와야 병원을 가겠다고 하네요. 할아버지가 가르쳐준 번호로 계속 전화를.... 안받네요. 메시지만 남겨놓고요. 병원으로 데리고 가는 소방차뒤로 맘이 넘 안좋아서 계속 그자리에 서서.... 한참을 보고 또보고 떠나려하는데 아들이 메시지 받고 도착했네요. 휴우~~~ 인수인계해주고 전 집으로 들어왔네요. 오죽 급했으면 울집 문을 두들겼을까요? 아 이런일이 생기네요. 아프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저녁은 시동생네집에서 동치미에 국수를 말아주네요. 냉면이 떨어졌다하면서. 맛있게 먹고 밤늦게 집으로 왔어요. 2019년도 하루 딱 남았네요. 만래친구분들은 아프지 마세요. 2020 경자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해피 뉴 이어~~~~~~!!!!!!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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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한밥상 (아이들브런치)만들어 둔 패티로 빛의 속도로 호텔 버거보다 더 맛있게 먹어요. 돼지고기 1도 들어가지 않았지만 부드럽고 소고기 풍미가 가득 풍기는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버거. 우리집 아이들은 패스트푸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요.집에서 더 맛있게 먹기 때문이지요. 패티는 전에 올려서 레시피 통과. 만들어 둔 패티에 길토스트 하고 남은 야채들 그리고 양상추가 들어가고 토마토 톡톡 터지면 소고기와 어울려 정말 한끼 식사로도 손색 없지요. 구운 패티에 트러플 오일 조금 톡톡 터뜨리면 트러플 향이 확 퍼져 더 입맛 돋구기도 해요. 감자튀김도 해 줄까 하다가 열량이 너무 많아 그것도 통과. 그래도 소스를 허니 머스터드로 선택해 부드러운 맛을 업그레이드 해 주었어요. 어릴땐 케첩이면 만사 OK이더니 이젠 NONO 허니 머스터드를 선호하는 아이들.. 마요네즈와 레몬즙 양파 약간 넣고 꿀 넣어 쉐키쉐키 해서 뿌려주면 호텔쉐프의 햄버거보다 우리집버거가 최고라는 아이들... 그 힘에 나도 모르게 스믈스믈 5개나 만들었는데 그걸 다 먹어주는 대식가들... 어찌할꼬~ 오늘은 우유 통과하고 블루베리 요쿠르트 Grande사이즈로 선택해 함께 곁들여 아침과 점심을 해결했답니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모임도 많고 술자리도 많은데 여기선 남자들만 바쁘네요..ㅎㅎㅎ 그래서 운동 시작한 저에겐 좋긴 하지만... 내일은 아이들을 위해 뭘 해줘야 할지 또 냉동실 뒤져 봐야 겠어요...^^ #집버거 #집데리아 #소고기패티 #풍미가득 #오늘은이거먹어요 #허니머스터드 #야채가득 #트러플오일추가 #아이들밥상 #브런치 #방학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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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jama familiar (진정한승부의세계)창피한건 개나 줘버려~ 아이들과 뒹굴뒹굴 하다가 먹고 눕고... 아빠가 왔다.샤워한 후에 크리스마스에 고기 궈 먹을껀데 석쇠가 없다며 철물점에 가자고 나선 우리 가족 모두는 모두 pijama (잠옷)... 24일까지 Pijama familiar를 하잖다. 24일밤까지 잠옷만 입는 날을 정한거다... 그래놓고 석쇠를 사러 가자니.... 그런데 철물점은 문을 닫고 큰 홈디포로 다시 발길을 옮기고 큰 아들이 질문한다. 🙄아빠 우리 가족 모두 잠옷인데 누가 들어가 사와?????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두 사람이 사오기~ 👌👌👌모두 콜 했지만 큰 아들 두렵단다 친구 분명 만난다고 말이다. 그러나 빼박~ 홈디폿은 남자1호와 남자3호...좀 오래 걸렸다 싶었는데 사람도 많았지만 사람들이 모두 쳐다 보았단다....ㅋ 🤪요번엔 마트에서 귤 사오기... 😂마트엔 사람 더 많은데...ㅠ 🤣요번엔 여인과 남자3호 ...대박 남자2호는 한번도 안걸렸다며 하늘을 날고 있다. 귤을 얼굴에 철판 깔고 사오니 남자2호 나에게 그런다. 😅엄마 우리반 여자친구 내 차에 와서 인사하고 갔어..마트에서 선생님도 만났다고...헐 우린 가족끼리도 잼나게 논다...가끔 이 게임은 계속될거라며 아빠의 으름장이..ㅎㅎㅎㅎㅎ #진정한내기 #룰 #pijama #잠옷 #게임 #가족놀이 #이러고논다 #Pijama_familiar
시니마리아
2 12
사랑가득한밥상 (신랑휴가*아이들방학)이제부터 시작 햄버거패티와 간식 피꼬막콩나물국&가래떡 썰고 떡만둣국 비 내리고 갠 하늘이 너무 이뻐요. 어제 동짓날은 꼭 팥죽 한그릇 드셔야 했는데 드셨나요?? 저희도 사 먹으려다 그냥 해 먹고 남은건 또 냉동실로...ㅎㅎㅎ 냉동실 비우기를 시작한 후에 비워져야 할 냉동실은 아직 꽉 차 있어요. 많이 비웠는데 남자1호께서 아이스크림과 요것조것 어찌나 사오는지 나중엔 제가 투덜되며 그만 사오라고했더니 스톱~ 일단 사온 소고기 아주 좋은 립 쪽이라 떡갈비보단 아이들 한끼식사로 괜찮을듯 싶어 패티를 만들었어요. 📌소고기패티 양파갈고 마늘 다져 케첩약간과 우스터소스약간 넣어 소금 후추 생강가루 반죽 (치대고 치대야 소고기 패티는 맛있어요) 한국 옥수수 비싸서 안 사먹다가 오늘 세일해서 10개 사와 4개했는데 바로 두개씩 클리어 하시고 냉동실에 가래떡 떡볶이 해 먹겠다고 두번 해 먹고 한번 해 먹을것만 남기고 모두 썰어 만두 좀 넣어 저녁에 먹을거랍니다. 피꼬막 피 빼고 다듬어 냉동해 둔것 꺼내 색이 변해 가는 콩나물 오늘에서야 시원하게 끓여 잔기침 하는 남자1.2호 아침에 먹으면 효과 보라고 육수 진하게 내서 조개국물까지 잘 우러나게 끓여 땡초와 쪽파 쫑쫑 썰어 고춧가루 약간 풀어 끓였더니 끓이면서 그 냄새에 제가 이끌려 두공기를 김치 척척 올려 먹게 되네요. 다들 휴가다 방학이다 그런데 나는 뭐람? ㅎㅎㅎ뭐 그래도 싫진 않은 지금의 시간이랍니다. 올해 휴가는 못가요.어린 탄이를 들이면서 포기해야 하는것을 알고 있는 우리 아이들은 투덜됨 없이 아이들 보살피며 올겨울은 그냥 집에 있는거로~ 먹거리 풍성하고 게임기도 있고 모자란 공부도 하는 방학을 즐기는거로...그리고 철저하게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을 갖는거로 정했네요. 그래도 참 기특하기만 합니다.이런 아이들도 있는데 제가 방학없이 남자들 위해 이런 음식 하는것 정도는 행복하게 해야 하지 않겠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휴가반납한 주방이야기였어요. #삼시세끼 #아이들밥상 #신랑휴가 #가족과의시간 #오늘은이거준비해요 #식단 #피꼬막콩나물국 #소고기패티 #떡만둣국 #냉털 #간식 #찰옥수수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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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아이들밥상)방학시작 밥 잘 안 먹는 친구도 우리집 김치오므라이스 엄지척~ 오늘따라 왜이리 아이들이 질척질척 하는지.. 추운이른 아침이라 이불속에서 나오길 힘들어 해요. 빨리 보내고 운동 가야 하는데 말이죠. 마지막 도시락을 싸주고 오늘 마지막 수업 파티가 있어 간식까지 챙겨 보내고 운동하고 와서 청소하고 샤워 하다보니 11:30분에 끝나는데 25분...허걱~ 머리도 못 말리고 마구 밟았어요. 도시락을 11:15분에 먹었으니 놀고 있는 아이들에게 챙겨줄 점심밥상을 차려 봅니다. 🙄잘 먹지 않는 Mau에게 잘 먹어야 우리집에 늘 초대 받을수 있다고 말했지만 입맛에 맞게 해 줄 방법을 찾는거로... 매운것도 좀 좋아하고 야채는 싫어하지만 난 먹여야 겠고 그럼 맵콤한 김치로므라이스로... 📌김치오므라이스는 이렇게 해요. 파기름에 베이컨을 잘게 썰어 볶아준뒤 바로 김치를 털어 쫑쫑 썬뒤 함께 볶아주었어요. 집에 있는 각종 야채를 잘게 썰고 햄도 조금 넣엇어요. 간장.후추.소금을 조금만 넣고 간을 심심하게 한뒤 집에서 만든 토마토 케첩을 첨가했어요. 📍소스는 이렇게 해요. 버터에 마늘을 넣고 볶다가 소고기간것 조금 넣어 볶아 주었어요. 거기에 야채수를 넣었어요.(야채수에는 양배추 당근 사과 샐러리.양파.월계수 (🔖꼭 들어가야 맛있어요)등 있는 야채 넣어 끓여줘요. 오리가노와 파프리카가루도 좀 넣어줘야 온갖 잡내가 한번에 잡혀요. 여기에 우스터와 집케첩(그냥 케첩도 괜찮아요) 3:1비율로 잡아주고 전 매실청을 넣어 아이들 입맛에 맞게 잡아 주었어요. 토핑(선택)해물을 튀기거나 데쳐 올리셔도 되고 저 처럼 냉장고에 소세지가 잠자고 있다면 소세지와 적양배추 고수 등 토핑으로 올리셔도 됩니다. 맛 본 Mau가 활짝 웃어요. 🙆‍♂️당신이 해 준 것을 이곳에 올때마다 먹으면 놀라워요.세상에 이런맛이 있다니 너무 맛있어 나의 엄마에게 말해줄꺼예요.^^🥰 참 말도 사랑스럽게 하지요?만들면서도 아이들이 잘 먹어주길 바라며 모든 엄마들이 만들겠지만 한국음식 그것도 김치를 처음 먹은 아이가 이렇게까지 거부감 없이 잘 먹는걸 보면 피자나 햄버거가 아닌 우리 음식으로 해 주길 정말 잘했단 생각이 마구 들어 행복해져요. 큰 아들은 따로 방에 넣어 주었네요.방학인데도 프로젝트 하나가 월요일까지 인터넷제출을 해야 해서 주말동안도 바쁠꺼라며 방으로 부탁했어요. 고맙다 아이들 맛있게 먹어줘서.... 이상 시니마리아의 한국맛 알리는 주방이야기였어요. #아이들초대 #아이들밥상 #겨울방학시작 #처음맛본김치 #엄지척 #한국알리는맛 #소스맛 #엄마자랑 #고마워 #오늘은이거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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