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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뭐해줄까” “뭐 해줄건데” “1미역국 2갈치조림 3김밥 4~~~” 하는데 “갈치조림” 하네요 그래서 부엌으로 출근합니다. 띠리리링~~~~~따리리링~~~~~. “누구한테 전화해” “je누님 전화 안받으시네” “간단하게 먹자 어띠될지모르니까” 해서 갈치조림은 물 건너가고요. 울신랑은 무생채하고 명이데친거넣고 비빔밥으로 전 명이듬뿍넣은 쫄면으로요 비비고나니 매운잡채 비쥬얼이네요. 식초 듬뿍뿌려서 새콤하게해서 먹었네요. 누님한테서 전화가~~~ 못나오신다고요. 그래서 다 꽝난하루였습니다. “외삼촌, 우리 변기 고장났어 식기세척기도 고장났고~~~” 화장실이 그거 하나야 다른거 쓰면 되지 속으론 요래 말하면서도 어둠을 뚫고 기어이 나가십니다 울신랑. 톡으로 계란하나 식빵하나 맥주하나 누나네 집근처 가게에서 사가지고 와 했는데... 어라 울신랑 걍 왔네요. 같이 나가자 해서 마스크가 없는 관계로 손수건으로 대체해서 요라고 크로거엘갔네요. 사서 돌아오는길에 울신랑 고기가 드시고 싶다고 코코로 향합니다. 엄청 긴줄에 햇볕은 따갑고 어제 삼굡이 먹었는데... 고기타령입니다.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나요~~ 간김에 필요한거 사가지고 왔어요. 고기 손질하는데 하트네요 ㅋㅋ. 올리브오일로 마사지 그리고 소금 후추 톡톡 한시간 숙성시켜서 굽니다 스모크 알람이 빽빽~~~~~. 신랑거먼저 아들거 두번째 제꺼 세번째로 구워서 맛있게 먹었어요 제건 새우살만 모아모아서^^ 울신랑은 레어로 아들은 미듐레어 전 웰던입니다. 원님덕에 나팔분 날이었습니다. 온 아파트에 고기냄새가~~~ 아휴 어떻게 빼지 ㅠㅠ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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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일찍부터 부지런부지런 운동한 후 탈진,아이들 온라인 수업 후 함께 장봐와 오늘은 스텍데이~저녁엔 새우토핑이 올라간 카레라이스 성장 하는 아이들에겐 고기도 무시할수 없는 식재료 중 하나이지요. 전 해물이 너무 먹고 싶은데 코로나19땜에 공급이 조금씩 끊기더니 이제는 마트에 물건이 텅 비어 있는게 일상이 된거 같습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아이들에게 스테이크를 구워 주려고 후딱가서 사왔어요. 칼집낸 고기를 핏물 제거 하고 오일과 버터 약간 바른뒤에 허브와 솔트 그리고 후추를 뿌려 냉장속에서 두시간 정도 저장해 숙성 시킨 후에 구웠어요.큰 아이를 위해 웰던도 굽고 작은 아이와 저를 위해 미디엄로 구워 함께 식사를 했다지요.사이드 메뉴에 알감자 살짝 익혀 버터와 굵은소금 넣고 노릇노릇 굽고 숙성 발효 잘된 바게트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라며 잘 먹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한 날이었어요. 🎈플레이팅에 신경쓰지 않고 한접시로 담아 밑접시에 덜어 먹는 차림이랍니다. 저녁엔 온 가족이 카레라이스로 일인트레이에 먹어 아주 간편하게 먹었답니다. 🎈토핑은 새우튀김 올린 카레라이스로 택했어요 날이 넘 더우니 오늘은 삼계탕 좀 끓여 줘야 겠어요.사실 어제 마트 가서 닭도 두마리 정도 구입해 왔거든요...오늘은 삼계탕..이틀후엔 아이들이 애정하는 닭볶음탕으로...^^ 밥이라도 해 먹고 저장이라도 할수 있는 시간이 있었기에 다행이긴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 코로나19때문에 배고품과 바이러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을거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은게 우리 모두의 생각일꺼예요. 모두들 지침 잘 따르시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시길 바랄께요. 이 기간동안 바뻤던 일상속에서 가족들과 나누지 못했던 시간과 대화 하시며 사랑 키워 가시길^^ #스테이크데이 #성장기 #고기요리 #고기숙성 #굽기정도 #밑간하기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잘지키기 #함께하는시간 #가족 #사랑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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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점으로 삼굡이 궜어요. 원래는 산에 갈라고 셋이서만..... 오늘부로 “자택격리형(shelter in place) 이 떨어졌어요 ㅠㅠ. “외출금지령(stay at home) 보다 한단계 더 쎈..... 산에서 딴 명이씻어서 상추와함께 쌈을 준비해봅니다. 작년에 담은 명이도 꺼냈네요 요게 마지막 끝. 야무지개 쌈싸서 엄청 드십니다요 울신랑. 아들은 입맛없어 안먹겠다네요 울집 먹보가~~~. 우유에 씨리얼 말아서 조금 먹고 자기방으로 들어가버립니다 같이 먹음 좋을텐데.... 생전 명이장아찌도 맛만보더니 항상 제 차지였는데,어젠 또 찾네요 마지막인데 며칠전에 담근건 숙성이 되야 맛이들텐데~~~~ 다저트로는 여기도 마켓에 한라봉이 들어와서 먹어봤어요 천혜향은...... 저하고 이틀차이로 생일인 친구가 줘서 먹어봤네요. 여기와서 만난 친구요 30년지기네요. 신랑끼리도 나이가 같고 아내끼리도 나이가 같고 그집큰애하고 울집큰애하고도 나이가 같은~~~ 신랑친구가일했던곳도 30년 사이에 세군데가 울신랑 일했던 곳하고 같고요. 나인 같아도 항상 존댓말하는 친구요^^ 언제만나도 참 좋은 친구. 천혜향 이야기하다가 넘 길어졌네요 ㅎㅎ 천혜향 껍질까는데... 향이 어마무시하네요. 아 드뎌 천혜향 먹어봤다~~~~~~ 맛있다~~^* 하나까면 배불러서 다 못먹어요.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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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개구리인가 봐요. 저만의 계획대로 3월의 마지막 산행을 꿈꿔봤습니다. 원래데로라면 정기산행인데.... 3월 15일이후로 공식산행이 없어져 버렸네요 ㅠㅠ 가고 싶어서 산엘 갔습니다요. 도시락으로 두릅하고 계후해서요. 아침부터 하늘이 넘 이뻐요. 지인이 준 빵으로 차안에서 행복하네요. 가는내내 하늘이 넘이뿌고 15퍼센트 비가 온다더만...... 요긴 아팔라치안 트레일할때 빡시게 훈련했던곳이에요. 힘들어 힘들어 다신 안와야지하는 그런 곳이에요. 길도 험하고 찾기도 힘들고요. 항상 비를 만났던곳요. 혹시나가 역시나네요 비오고 바람 억시게 불고요. 사람이 많은곳엘 가지말라는 주정부시책에 따라서..... 일곱명이서 갔어요. 우와~~~~~ 이뿐 꽃들이 막 고갤 내미네요. 명이도 쑥 올라왔네요 작년보다 이주나 빠르네요. 코피산행했는데.... 이것이 산행이 가끔 주는 행복입니다 만나는 꽃들도 좋고요. 오는길에 젖소로 만든 아이스크림집입니다. 전 딸기맛. 보통은 한스쿱인데.... 두스쿱시켜줘서 너무 맛있게 덜덜 떨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오는길에 스태잇파크 들려서 못본 사람들 구경시켜줄라했는데.... ㅠㅠ 들어가는 곳을 막아버렸네요. 산행후엔 뒷풀이하는데... 식당은 온통 투고만허용요. 각자 집으로갔어요. 씻고 울신랑 시동생집에 가자하네요. 히잉 오늘 내생일인데( 전 구식이라 음력 생일 세요)아는 사람은 울엄마밖에 없네요. 산에 갈때 차안해서 통화했네요. 동서는 자기 엄마 집으로 가고~~~ 울시동생은 동서만 걱정하고~~~ 울신랑은 자기 동생만 걱정하고~~~시동생네 집에서 먹은 곶감입니다. 아 나의 생일날은 요래 갑니다. 그래도 산에서 명이를 만나서 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올만에 만래에 올리는데... 울신랑 비빔국수가 드시고 싶다네요. ㅠㅠ 나중에 올게요.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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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한그릇요리에 영양가득)소화 잘되고 면역력 비타민 입속에서 팡팡 잡곡콩나물비빔밥&채장아찌 안녕하세요.시니마리예요. 더우니 한그릇 요리를 하게 되네요.그래도 영양은 가득해야 하니 선택한 잡곡 콩나물밥에 채장아찌 곁들여 보았어요. 🎈잡곡콩나물밥은 이렇게 준비했어요. 채장아찌는 며칠전에 만들었던게 남아 올려 먹었는데 요것도 적극 추천입니다. 통밀쌀(통밀 겉껍질을 일부 벗겨 쌀과 함께 곁들여 먹는 우리 가공 잡곡이예요 📌물에 많이 불리지 않아도 되구요 식감이 통보리 저리가라 입니다.식이섬유.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고 인슐린에 민감도도 낮춰 당뇨가 있으신 분들에게 적극 권장해요.항암 면역.항염 효과에도 좋다니 뭐 구구절절 얘기하지 않아도 굿인게 드러나죠?특히,씨눈에는 스태미너에도 좋고 지구력에도 좋다고 하니 아이들이나 운동하시는 분들에게도 쏘굿) 귀리와 맵쌀조금 현미찹쌀을 준비했어요. 콩나물 기름기 없은 간 쇠고기.쪽파 다진마늘 참기름 양념장은요: 달래장에 아주 좋지만 여긴 달래장이 없기도 하고 다른 걸 넣으려고 시장가기 뭐해서 전 쪽파.다진마늘 진간장.깻잎쫑쫑.부추 땡초쫑쫑 다시마물.깨소금.매실청조금 참기름약간.고춧가루 넣었어요. (다시마물을 넣게 되면 너무 짜지 않고 윤기 좔좔 흐르는 콩나물밥의 자태를 또 한번 보시게 될꺼예요.물론 밥내음에서 입맛 돋는 향도 내고 말이죠) 팬에 파기름을 넣고 소고기와 마늘을 볶은 후 잘 불린 쌀을 넣고 함께 볶아 쪽파도 함께 마지막 볶은뒤 물을 부어줘요. 냄비로 콩나물밥을 할때는 일반 밥물보다 물을 적게 잡으셔야 해요. 뜸 드릴때 콩나물을 올려 마지막 열을 가할때 물이 나오기 때문에 일반밥과 같은양의 물을 붓고 하게 되면 밥이 질고 식감이 떨어져요. 아무리 한그릇요리이고 뻑뻑함 없은 콩나물밥이라 해도 국물 없음 서운하죠?^^ 다싯물 잘 우러난 다싯물에 김치 송송 조금 남은 콩나물에 양파 대파 김칫국물 약간에 매운고추 다진마늘 넣고 끓인 시원한 국물이 있어주면 만족해~~~~ 지어진 밥 위에 남아 있던 채장아찌 탈탈 털어 올려 슥슥 양념장 넣고 비벼 먹으니 한그릇 가득 퍼 줬는데도 한그릇 뚝딱~ 매콤한 양념장인데도 남자3호 먹는 모습에 입맛 없던 저까지 수저를 들게 했어요. 정말 잘 먹지요??^^ 우와 식감이 톡톡 아삭 고소 매콤 🤔이 많은 맛들이 다 들어가며 터지는 밥이 입맛 돌게 해요. 별미가 따로 있나요???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에 영양 가득 밥상 차려 잘 먹어주면 그것이 별미죠. 오늘 이 건강한 밥상으로 식구들의 입맛에 활력을 주세요.이상 시니마리아의 별미 속 주방이야기였어요. #한그릇요리 #오늘은_이거_먹어요 #콩나물잡곡밥 #양념장 #채장아찌 #곁들여먹는요리 #영양가득 #통밀쌀 #식감업 #핸드메이드 #홈레시피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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