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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마리아생일)봄~4월 오늘 제 생일, 아들이 모닝커피에 집안일 엄청 많이 도와줘요. 밖에서 음식을 잘 먹지도 못하지만 나가고 싶어도 코로나19바이러스때문에 집에서 꽁꽁 숨어 있는 우리... 아침 일찍 냉동이라도 해물이 먹고 싶어 잠시 장 보고 생일인데 미역이라도 사가야지 싶어 마트에 들려 생선도 몇마리 사왔어요. 도착하자마자 남자2호가 미역국 끓이는거 알려주면 해 준다길래 미역불리기.마늘 다져놓기.고기썰기(사실 전 조개 들어간걸 좋아하는데 남자1.2.3호는 고기를 좋아해 제가 양보했어요) 양념 담아놔 주며 해 보라고 했는데 지켜보고 알려주는게 더 힘듬~~~걍 내가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마음을 알기에 유치원 샘이 된거마냥 차분히 알려줬어요. 그 사이 전 아이들 점심을 차리고 커피 한잔 마신뒤 내여 오니 남자3호가 점심식탁을 깨끗히 치우고 닦고 설거지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알려준 대로 고기와 미역볶은뒤 양념 넣고 달달달~ 그 다음은 제가 하겠다고 해서 터치~ 미역국 구수한 냄새 풍기며 끓고 있는데 지인분들이 축하메세지로 많이 축복해 주셨답니다.좀 있다 전 엄마에게 전화 한통 해야 겠어요.이런날은 왜 이리 엄마가 더 그리운건지 다들 아시죠?^^ #나의생일 #축하해주세요 #착한아들들 #너희가선물 #너무도이른아침_사랑한다며 #축하해줬어요. #시니마리아야 #생일축하해 #엄마가보고싶다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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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나 혼자 추억)팔지 않음 해드셔~쫄깃바싹 푸짐 시카고 딥디쉬피자.. 그저 아이들에게.이 신세계같은 피자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참 신기하게도 뒤져보면 만들수 있는 재료가 집안에 다 있어서 장 볼 필요도 없구요. 전화 한통이면 간단히 해결할 한끼를 포기하고 오븐가동 ~~~ 🎈시카고딥디쉬 피자는 이렇게 만들어요. 전 강력분과 이스트가 있어 사용했어요. 밀가루 사용하시 소금 설탕을 조금추가하고 드라이이스트는 따로 미지근한 물에 풀어 추가해 주셔야 하구요. (📌Tip; 요거요거 찰지고 맛나고 쉽게 하려면 호떡믹스 강추합니다) 반죽이 끝나면 따듯한 곳에서 2시간 정도 발효시킨후에 가스 빼 주고 2차발효. 덧가루 뿌려 밀어주기 색색피망.버섯종류.양파.마늘. 등 있는 야채 모두 때려 볶으세요.피자용치즈준비 토마토소스; 살짝 데친 토마토.샐러리.피망약간.양파.마늘.설탕약간.후추 모두 갈아주세요.특히 샐러리가 들어가면 더 맛있습니다. (📌Tip: 일부러 구색 다 갖추려고 나가지 마시고 있는 야채 이용하세요. 저도 있는 야채 쫑쫑 다진 고기 없어 엊그제 먹은 스테이크 저장 해 둔겅 토핑으로 이용했어요. 시판용피자소스 이용하시면 편해요.) 다 준비하고 오븐 예열하고 있는데 남자1호도 점심하러 집에 오신답니다. 다행히 도우를 두개 발효시키길 잘했지요. 그래도 1%부족한 식탁 한켠에 이왕 오븐 돌린거 가래떡도 윗쪽 오븐에 쓱~밀어 넣습니다. (👌이웃동생이 고맙다며 연말 지나 저에게 선물한 오븐용 그릇,가끔 해 주는 음식에 제 생각이 똭 난 선물이랍니다.정말 고마워) 떡과 피자라니~이런 새로운 꿀조합을 부랴부랴 점심먹으러 온 남자1호가 보더니 😳첨 본 피잔데???어디서 시킨거야.??. 💁‍♂️엄마가 만든거냐 시카고딥디쉬피자.. 👨‍💼정말???햐 이걸 얼마 받아야해???엄마의 노력이 왕창 들어간...걍 시켜먹지... 아빠를 기다리느라 허기진 아이들 허겁지겁 먹기에 너무 뜨거웠...그러나 쭉쭉 흘러 내려오는 치즈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며 마냥 신기해 하다가 한입 가득 넣고 엄지 들어주십니다.역시 피자엔 콜라? 그 콜라는 제가 먼저 한컵 드링킹 해주었어요.더운날 좀 지쳤나봐요.너무너무 맛있게 두판 클리어 떡 4개까지 먹고 뽀글뽀글~? 남자1호도 예상치 못했던 메뉴에 깜놀했지만 깜짝 방문덕에 아이들 호강을 함께 느꼈다며 맛있게 드셔주셨어요. 어때요..이쯤되면 집에서 피자 만들기 쉽JU?? #쉬운베이킹 #팁 #토핑은선택 #딥디쉬피자 #시카고피자 #오늘은_베이킹해요 #특별한음식 #아이들식탁 #맥주와먹음 #더꿀맛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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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땜시 나다니지 말라 했는데.... 요 약속은 행정명령 내리기전에 잡아논거라 나갔다가 왔어요. 이주전까지만해도 꽃으로 덮였던 나무가 행복하게 해주었었는데.... 히잉 오늘은 휑하네요. 울시동생네 집에서 동치미국수해준다고 해서 아침도 안먹고 갔어요. 오시는분이 두릅으로 전을부쳐왔어요. 튀김가루+부침가루넣어서 바싹하게요. 또한분은 제가 좋아하는 불루문을~~~~^^. 가보니 울동서는 명이나물을 이용해 부추전하듯이 해 놨더라구요. “형님 이건 형님꺼 고기안넣은거에요” 맥주와 전으로 스타투했어요. 먹다보니 배가 볼록. 아부지같으신형님한체 톡 넣어볼까? 한참 이야기하는데 띵똥~~~ 올사람 없는데? “형님오시면 대박이겠다” 혹시나가 역시나^^ 깜뎅이한병들고 오셨어요. 이멤버 리멤버의 합체가 제데로. 웃고 떠들고 이야기하고 코로나 들어올시간도 없게 즐겼네요. 이게 행복이죠 집에만 있음 우울한데.... 한참 놀다보니 배가 슬슬 동치미국수를 말아서 먹었어요. 다들 맛있게 먹었네요. 지인의 아내분도 일마치고 잠시 들려서 식사하시고 가시고~~~ “해뜨면 집에 가야지” 하면서 헤어졌네요. 집에 온 울신랑 “아이쿠 어쩌지 그날인데...” “뭐가?” “당신생일” 6일을 기억은 하는데... 3월인지 4월인지는^^ “환갑때 크게 해줄게” “오케바리” ㅍㅎㅎ 해피한날이 지나갑니다.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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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난 울신랑 코로나땜시 계속 먹기만했다고 오늘은 저녁에나 한끼 해달라하네요. 아싸!!!!! 오늘은 부엌서 일이 없어서 쉰나라 했네요. 녹차한잔에 바나나하나. 내가마시려고 커피내리는데... 나도 커피해서 한잔 드시네요. 식빵 두조각 꺼내 드시고~~~ 전 쨈발라서 아점으로 먹습니다. 반 짤라서 먹는데... 울신랑 손이 제 빵으로 탁.... 이러러면 아침부터 조금씩 잘 챙겨서 드시지 ㅋㅋ. 전화받고 울신랑 나가네요. 조금있으니 전화가 “다섯시반쯤 물국수 해줄수있나?” “그래 알았어” “2인분 부탁해” “누가와?”....... 전화끝자마자 다시육수낼준비하고요. 지단 부치는김에 계란 맛살 명이만 가지고 김밥도 싸고요. 네줄요. 맛있네요. 전화가 또 오네요 “나 여기 어디지나가고 있어” “ 지금 국수 넣을까?” “아니 도착하면 넣어도 돼” “제수씨 저 왔어요, 같이 공원 산책하러 오시죠 왜 안오셨어요” “ 공원 문 안닫았어요???” 국수에 다시물넣어서 잔치국수 비스므리하게요. 공원 산책하고 배가 고팠나봐요 맛있게들 드셔주시고 맥주한병씩으로 입가심요. 디저트겸 안주는 천혜향하나까고 아몬드삼총사로요. 오늘 7마일 걸었데요 공원이 어마무시 큰가봐요 30마일 코스래요. 헉. 담에 가봐야겠어요. 식당문을 다 닫아서 우리집으로 같이 왔나봐요. 손님 가시고 다 치우고나니 8시 배가 고프네요. 빵 반조각에 맥주하나 먹은게 끝인지라~~~^^ 다시육수에 우동면하나넣고 만두 다섯개넣고요. 울신랑 내옆에서 계속 젓가락질합니다 아까 밥먹었는데.... 만두 한개 먹었는데 울신랑이 다 먹었어요 우동면도요. 오늘 저녁 제데로 폭식입니다. 낼부턴 아침부터 든든하게 해서 먹여야 겠습니다. 난 먹은건지 만건지 ㅠㅠ 내일은 또 뭘해먹지?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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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내 꾀에 내가 넘어간)몸보신 시켜주겠다고 닭 푹 과요~ 요즘 코로나19때문에 식당에서 반찬이며 김치 국 찌개 볶음까지 배달이며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이 곳에 없었던 기회라 삼계탕1 주문했죠... 헉~병아리다~정말 병아리다....뭘 편하게 한끼 떼우겠다고~🤔 봄에 먹는 보신용 삼계탕은 소가 가장 적합한건 알고 있지만 5~6호닭은 우리집 세 남자에게 입을 채우긴 정말 부족부족 6호짜리 닭을 급하게 두마리 사와 정리할 거 정리한 이쁜 닭을 🎈약주머니(아래 적어두었어요)를 넣고 푹 삶고 삶아 음식 잘하시는 아주머니 것과 함께 믹스했어요. 💯멕시코 우리집에 이런 재료가 있다는게 놀랍JU?한국 갈때마다 발품팔아 씻고 말리고 건조시켜 늘 가져와요. 찹쌀은 따오 불려 쪄내서 나중에 죽처럼도 먹고 따로 국물에 좀 넣어주었지요. 아낌없이 햇마늘과 파도 넣어주니 맑지만 진한 삼계탕 완성..TIP)처음부터 녹두나 찹쌀을 넣고 끓이면 국물이 구수하긴 하지만 시원하고 맑지 않아 나중에 넣길 권장합니다. 발라먹는 재미 들이키는 시원하고 건강한맛 든든한 죽까지... 이만한 보양식이 있을까 싶을정도로 지금 이 시기,여기 날씨에 적극 권장 하고 싶은 삼계탕. 다행히 세 남자들은 더운날이 오면 닭을 먹어야 보양이 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더위에도 셋이 머리를 맞대고 발라먹고 들이키고 죽도 떠 먹는 이 번거로운걸 아주 착실히 해줘요🤣 대단하JU? 내일은 개운하게 남은 김칫국에 갱시기죽을 좀 끓여줘야 겠네요.참 야무지게 파먹습니다.^^ #몸보신 #잘먹어야 #면역좋아져 #삼계탕 #어린닭 #고마워 #세남자위한식탁 #오늘은_이거_먹어요 #내일메뉴 #홈레시피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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