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32,463
사랑가득밥상 (주절주절)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죠~납작당면만두와함께라면~ 학교 안가는 날인데도 이젠 새벽 5시면 저절로 눈이 떠져요. 잠자는 아이들 사이에서 더 뭉개고 싶은 마음에 누워 있다가 그것도 30분도 버티지 못하고 일어나 아이들 아침식사를 준비해 봅니다. 남은 미역국에 밥 그리고 남는 밑반찬들... 이웃멕시칸 친구가 피부미용을 하게 되었는데 널리 알려 달라며 저에게 1회미용권을 주더라구요. 오늘 하고 왔는데 폐쇄공포증이 있는 저에겐 이 미용권도 참 부담스러웠어요. 그래도 어찌어찌 받고 나오자 마자 갈치 들어왔단 말에 쏜살같이 마트로 가 싱싱한 칼치 통으로 들고와 다듬어 천일염으로 절여 두고 아이들 늦은 점심으로 뭘 원하냐고 하니.. ... .. . 역시 화끈한 떡볶이 깻잎도 듬뿍 넣어 달라길래 넣고 듬뿍~ 계란은 할수 없다고 하니(사실 장을 못봐 없어요) 싸이드로 뭘 줄꺼냐는 남자2.3호들...헐 당면 불린것에 찹쌀만두피가 있길래 압작당면만두 튀겨 줬더니 입맛저격이라네요. 시간이 흐르고 세대가 바뀌어도 그 입맛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옛날떡볶이는 이렇게 해요. 쌀떡 밀떡 모두 모아 찬물에 불려 놓고(6컵불량) 물6컵 간장6T 설탕6T(저희는 달지 않게 먹기에 설탕대신 물엿3T만 넣어요) 거친고춧가루2T.고운고춧가루2T .매운고춧가루1T (좀 과한거 같지만 역시 떡볶이는 벌겋고 맵콤해야 한다는게 진리라며 좋아해요. 고추장4T 다싯물 없다면 그냥 생수도 되지만 역시 다싯물이 더 맛있긴 해요.거기에 대파 넣어주고 어묵을 먼저 넣은 뒤 떡볶이를 넣어 주죠... 센불에서 끓여주고 물이 반으로 줄면 중불과 약불의 사이에서 국물이 좀 졸여질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주면 떡속에 양념이 저 깊숙히 스멀스멀~요때 깻잎을 선더미만큼 넣어주면 옛날 떡볶이에 업그레이드 깻잎 옛날 떡볶이가 된다는거죵~ 튀겨준 만두 총총 올려주면 어른들은 옛날 그맛에 울고 아이들은 그 맛을 또 추억으로 간직하며 맛있게 촵촵~ 제가 한건 6인분인데 남자2.3가 싹~깻잎 하나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물론 저도 떡6개와 만두1는 먹었지만 말이죠. 제헌절이라서 담주 월요일까지 쉬어 기분 좋게 이 연휴를 먹는거든 노는거든....제대로 해 보겠습니다..^^ 이상 시니마리아의 추억소환 주방이야기였어요. #백종원 #옛날떡볶이 #밀떡볶이 #쌀떡볶이 #쉬운레시피 #근데맛있어 #진리 #오늘은이거먹어요 #깻잎을더한 #업그레이드 #포장마차떡볶이 #과식 #납작당면만두 #주방속에행복 #엄마손맛 #분식
시니마리아
1 22
사랑가득밥상 (남자3호생일)9살 소년의 생일..그대가 좋아하는 해물볶음우동&약밥 월요일이 생일이었으나 모두가 바쁘고 정작 남자3호가 감기에 걸려 어디 나가지도 못하는 실정을 고려해 오늘 남자3의 입맛에 맞게 차려 낸 분주한 주방. 오전에 미역국을 끓여 먹이고 남자3호에게 옮겨 저에게로 온 감기때문에 어제는 초저녁부터 골골 거리며 쓰러져 일어나지도 못했어요. 오늘은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 집안 일을 하고 학교로 가야 하는 날...아이의 프레젠테인션이 있어서요. 가기전에 찹쌀을 불려 놓고 재료 준비해 둡니다. 🎈해물볶음우동3인기준 (T) 주재료: 우동 사리면(4봉지), 오징어(1마리), 새우 살(2줌), 양파(1개), 당근(1개). 피망(1개), 홍 피망(1개), 숙주(2줌) 양념재료: 다진 마늘(1), 청주(2), 굴 소스(3), 간장(4), 올리고당(2), 참기름(1), 통깨(1), 후춧가루(약간) 면은 데쳐서 찬물에 헹궈 탱글거리게 물기 빼주고 오징어(2분의 1마리)는 먹기 좋게 썰고, 새우 살은 살살 씻어 준비...(홍합살을 넣어도 좋고~~) 당근과 양파, 피망 너무 잘지 않게 채썰어 주세요. 📍정해진 야채는 없어요.집에 있는 야채 다 넣으셔도 되는걸요 숙주는 씻어서 큼직하게 한줌 준비 📍숙주가 들어가줘야 식감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해요. 달군 팬에 파기름을 넣고 다진마늘을 볶아 향을 내주고 야채 그리고 해물 순으로 강불에서 볶아 주었어요. 이때,비린내와 잡내 날리게 청주 넣고 날려주시고 우동 넣어 분량의 양념을 넣고 볶아주어요. 수분이 날라가면서 양념이 맛있게 베어요. 마지막 참기름 통깨 톡톡 🎈쉽고 빠른 약식 만들기 3시간 찹쌀(3컵)을 불려 주세요 속재료견과는 집에 있는 무엇이든 괜찮아요... 전 잣.호두.대추.밤 이 있어서그걸로 넣었는데요. 대추는 돌려깎아 납작펴기 해서 돌돌 말아 놓고 나중에 절편으로 썰어 주시구요. ✔씨는 버리지 마시고 물 한컵반의 물과 함께 끓여 주시고 그 물에 (수저계량) 계피가루1.흙설탕2.꿀1.5.소금 탈탈0.5t 넣고 개어 주세요...고명은 좀 남겨둬서 위에 올려주시구요. 속재료와불린 찹쌀을 고루고루 믹스해 주세요.믹스할때 너무 힘을 쓰시면 찹쌀이 뭉개져요. 이미 불린 찹쌀이니 물은 손등을 넘지 않게 자작하게 하시는게 좋아요. ✔약식이 다 되었을때 고슬고슬 지어진 것이 제일 식감이 좋거든요. 그렇게 밥 하듯 하시면 되요. 압력솥이 울려 다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면 불을 끄고 바로 증기를 빼지 마시고 좀 두시요. 전 10분 정도 후에 열었어요. 평평한 사각 락앤락에 펼쳐서 식힌다음 고명을 먼저 올려도 되구요.썰고 난뒤에 올리셔도 되요. 참 쉽죠잉?^^ 약식은 내일 쉬는 금요일이라 아이들 아점겸 간식으로 먹을수 있게 미리 해 두었어요. 내일 오전엔 제가 병원에 가야 하는 예약이 잡혀 있어 따로 해 줄수 없기 때문이라지요. 꽃샘추위에 약한 우리 가족 ..돌아가며 감기에 시달리고 이제야 좀 정신 차리는것 같네요. 내내 한국 뉴스를 바라보며 한숨이 절로 나오고 있습니다...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경제도 건강도 적색신호가 들어와 마음이 아퍼요. 모두 조심하시고 이 바이러스도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아이밥상 주방이야기 였어요. #남자3호생일 #9살소년 #생일축하해 #엄마손맛 #약식 #해물볶음우동 #짜투리해물 #야채 #오늘은_이거먹거요 #사랑해 #코로나바이러스예방 #손잘닦기 #마스크하기 #공공장소가지않기 #청결히하기
시니마리아
1 4
아이들생각 (presentación)Lo tienen que hacer en casa결국 집에서 만들어야 했지만 뿌듯... 남자3의 오픈 클라스 겸 프레젠테인션~ 매년 할로윈부터 어린이날 라이들 프레젠테인션이면 콩닥콩닥 뛰어 다니는건 엄마의 몫. 대체 누구의 숙제인지 모르겠지만 판매하는 제품을 뒤지다 보면 한번 입는데 너무 비싸다는게 함정이라지요. 올 해는 만들지 않고 판매제품을 사겠다고 했지만, 결국 뒤지다가 시간만 보내고 돌아오는 목요일에 발표회인데 늦고 말았어요. 😓사실 아까워서 살 마음이 없던게 더 큰 현실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자라니....사자를 어찌 만드나???그래도 좀 이쁘게 만들어 주고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청소 대강 해 두고 펠트지 사러 고고~ 만들기 전에는 대략 난감...그 많은 인형을 만들고 캐릭터들도 만들어 보긴 했지만 사자는 처음이었거든요. 처음만 힘들지 만들다 보니 점점 욕심이 생겨 자꾸 아이디어 대방출....ㅋㅋㅋ 🎉🎊남자3호의 생일이기도 한 오늘 아빠는 비지니스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고 저는 이 숙제때문에 뭘 하지도 못해 결국 목요일 프레젠테인션이 끝나면 식사 하는거로 하고 대신 오늘 이 사자는 아들 맘에 들게 해 주겠다고 큰 소리 뻥뻥 친게 생각나서 있는 힘을 다해 아이디어를 방출해 냈다지요. 꼬리도 완성했으나 소꼬리같아 아끼는 털실 꺼내 더 힘을 줬더니 올~그럴사 해요. 튀어 나와야 할 부분에 솜도 넣어주고 이왕 하는거 사자발바바닥도 해 주자 해서 만들었더니 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이젠 내 숙제 끝냈으니 주변도 좀 도와야 해요. 타조와 하이에나를 좀 생각해 봐야 겠어요. 어때요??..그럴싸하죠? #presentación #동물의상 #사자 #엄마가만들기 #아이들의상 #프레젠테인션 #펠트지 #손바느질 #여태까지 #이런동물 #없었다 #이것은_아이숙제인가_내숙제인가
시니마리아
3 8
사랑가득밥상 (홈메이드짜투리중식)고기없이도 맛있는 짜투리해물과 야채들 모아모아 얼큰한 해물짬뽕 날이 흐리니 얼큰한 짬뽕이 땡긴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 전화 한통화에 배달 시켜 먹고 싶은 중식인데 여긴 없다는 함정 이럴땐 귀찮아도 움직여야 하는... 냉장고를 뒤지니 해물요리 하려고 소분해 둔 해물들이 좀 있어요.패주도 있고... 야채는 늘 떨어지지 않게 조금씩 사다 둔게 있어 있는거로 국물내고 면만 사와야 겠어요. 면을 사와 실온에 잠시 두고 📌해물짬뽕은 이렇게 해요.(4인기준) 파기름 낸 뒤에 고춧가루를 먼저 볶아 고추기름을 내요.요때 생강가루 탈탈 마늘도 2T넣었어요.이후에 쥐똥고추나 건고추 매운것도 볶아주는데 더 맵게 드시는 분들은 청양고추를 추가해도 좋아요. 👉파.청경채.배추.양배추.양파.호박 당근.팽이버섯.청홍고추 👉조개종류 .오징어.패주.문어.등등 👉국간장.굴소스.치킨스톡 고추기름을 낸 후에 (고기 넣으실분은 이때 넣어 볶아주시고)고기없는 전 야채부터 넣고 볶은 후 해물 넣고 한번 더 볶아요. 국물이 좀 자작자작 생기면 굴소스와 국간장 5:3으로 넣고 고춧가루도3T넣어 다시 볶은후에 물을 넣어 팔팔 끓여요. 🎈🎈여기서 잠깐 전 여기에 치킨스톡을 넣어 주었어요.마지막 간은 소금 후추 조금 넣으시면 되는데 해물이 많이 들어가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더라구요. 면은 생년을 사서 밀가루 턴 뒤에 충분한 물을 팔팔 끓여 익히는데 7분이면 익는다고 하지만 절대 아님 ㅠ 그건 1인분일때 그런거고 15분~18분 삶아 찬물에 충분히 씻어 탱글탱글~ 라운딩하면서 짬뽕 할꺼라니 밥도 안 먹고 돌아와 주방을 들락날락 하며 기다리던 짬뽕이 완성되니 남자1호가 제일 좋아라 해요. 둘째는 맛나게 먹으면서도 자장은 언제 할꺼냐며 또 먹는 얘길 하네요..ㅎㅎㅎㅎ 가끔 전화 한통화에 배달오는 중식요리가 생각나는게 제일 아쉽긴 하지만 맛과 건강면에서는 홈메이드가 최고아니겠어요? 꼭 밀가루면이 아니라도 중국당면이나 당면 건두부 불려 넣어 먹어도 맛이 최고예요. 전 조금 남아 있는 국물에 내일 세 남자 나가면 아점으로 납작당면 불려 혼자 싹 먹으려고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얼큰한 해물짬뽕 이야기였어요. #홈메이드 #중식 #짬뽕 #해물짬뽕 #고기없이 #단백한 #깔끔하고 #얼큰한 #국수요리 #오늘은이거먹어요
시니마리아
1 3
사랑가득밥상 (타국의 명절)아침에 떡국 먹고 이른 저녁으로 두가지 스파게티 해물파스타와 볼로네사스파게티와 팬네 이른 아침.. 다싯물 진하게 내서 떡국끓여 먹었어요.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어 개운하게 먹기 위해서 다싯물로 끓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지만 덕분에 배가 금새 꺼졌나봐요. 아빠는 라운딩 가고 아이들과 함께 집에 있는 주말...점심 겸 저녁으로 선택한 것은 아이들이 원한 스파게티...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저를 위해 내일 짬뽕 해 먹으려고 사 둔 해물을 아낌 없이 넣어 면수까지 더하니 아주 단백하지만 해물향 가득한 해물 페투치네(칼국수면처럼 넙적해 식감이 풍부해요)로.. 📌아이들은 일반적인 볼로네사 스파게티 소스 만들어 면선택만 다르게.. 큰 아이는 식감이 풍부한 팬네,식감도 풍부하지만 음식이 식어도 맛이 좋은 장점이 있어요. 작은 아이는 스파게티....대중화 된게 가장 적당한 맛을 낸다는 걸 알고 있는듯 고른 면^^ 이것만 먹기는 아쉬워 엊그제 사온 바게트 돌댕이가 되서 삐죽거리길래 마늘과 버터 꿀약간과 파슬리 넣어 쉐키쉐키~ 돌덩이 바게트 살짝 랜지에 돌려 반으로 컷 위에 마늘버터소스 발라 오븐에 살짝 구워 사이드 메뉴로 내 주니 먹을줄 아는 아이들 남은 소스에 빵 찍어 먹느라 정신 없네요. 타바스코 소스가 있어야 그 맛이 더 업그레이드 된다며 요즘 타바스코 사랑에 빠진 남자2호는 팬네 위에 치즈가루와 타바스코 소스 촵촵 뿌려 먹고 엄지 들어 주십니다. 양이 많다굽쇼???아니아니 그런 걱정은 넣어둬넣어둬~저렇게 먹고 남은 소스 더 챙겨가 빵 추가까지 했어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미국까지 비상이 걸려 여기도 조마조마 해요. 증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 증상도 있다고 하니 늘 조심하시길 바랄께요. 이상 시니마리아 주방이야기였습니다. #명절 #색다른음식 #팬네 #페투치네 #입맛다른 #깔맞춤 #엄마쉐프 #스파게티 #해물 #고기 #선택권찬스 #오늘은이거먹어요 #가정식레스토랑 #스페인요리
시니마리아
1 6
사랑가득밥상 (명절에빠지면서운한고기요리) 쫄깃 단짠단짠 냄비로 하는 갈비찜&냉털해서 나물과 잡채까지 명절분위기내기 이틀동안 두부실컷 먹고 이제 고기 좀 해 줘야 겠다고 갈비를 사갖고 왔어요. 어라~근데 설명절이었네요. 가족 친지와 함께 할수 없지만 한국에 있는것처럼 늘 차려 주었는데 팔도 아프고 몸살까지 와서 잊고 있었는데 마침 잘된거죠. 양이 너무 많아 갈비 일부는 저장~ 🎈갈비찜은 이렇게 해요. 갈비대20대,무 당근.감자 대파.건고추.계피가루 👉배1.마늘20톨 생강반토막.간장180ml.설탕(전 설탕 없어 꿀 조금 넣고 매싱청 대처했어요)갈아 주세요. 고명 : 잣.슬라이스아몬드 하루동안 핏물제거한 갈비대를 새벽에 초벌삶고 깨끗히 씻어 양념장에 재 두었어요. 📍무 당근 감자도 함께 재 두었어요 압력솥에 하지 않기 때문에 아주 부드러운 갈비는 아니지만 쫄깃거리고 양념이 더 쏙 베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어요. (어르신들이 드실거라면 압력솥에 초벌로 해 주시면 아주 부드럽답니다.) 두시간 정도 지난다음, 고기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끓여 주시면 되요. 달달한걸 원하실땐 가감하시면되요. 얼추 조려지고 맛이 베면 파를 올리고 올리고당으로 코팅 2수저정도 넣고 깨.잣 고명 올리면 완성됩니다. 내친김에 있는 재료로 약간의 나물과 전 잡채도 했어요. 이것저것 손질해서 저장한 재료로 나물과 잡채도 하고 갈비찜 해 두니 명절 기분 나는데요?^^ 내일은 떡국 한그릇에 김치 올려 먹어야 겠어요. 온가족 사랑넘치는 명절 되시고 늘 은혜가득 하시길 바랄께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명절흉내내는 주방이야기였어요. #쓸쓸한명절 #명절기분 #설날식탁 #오늘은이거먹어요 #갈비찜 #수미네반찬 #수미님갈비찜 #잡채 #나물 #2020년 #교민명절 #일상
시니마리아
0 1
사랑가득밥상 (수미네반찬)겨울철별미 밥반찬 동시에 술안주로도 고급요리 김수미황태구이. 어릴적 할머니께서 늘 석쇠에 놓고 화로에서 직접 구워주었던 황태구이. 아직 아이들은 이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해 신랑과 저만 포식했어요. 김수미님은 꼬리와 대가리로 육수를 냈지만 전 꼬리와 대가리는 꼭 보관했다가 김치 담굴때 쓰는 필수 재료이기 때문에 통과 대신 몸통을 다시마우린물에 담궈 뒀어요. 📌김수미님황태구이는 이렇게 해요. 지느러미를 제거한 몸통을 다시마 물에 담궈둬요(김수미님은 꼬리와 대가리,다시마로 육수 냈어요) 양념장(T): 고추장 고춧가루2:3 다진마늘1 홍청고추 쫑쫑 양조간장2 설탕3(수미샘은4) 참기름 대신 전 깨소금으로 직접 갈아 넣었어요. 물에 불려 둔 황태 물기 제거 후에 달군 팬에 한번 앞뒤로 구워주고 조리해요. 황태안 살쪽에만 촉촉할때 양념장을 발라 구워주며 은은한 불에서 노릇하게 구워 주는데 구워줄때 우려낸 황태육수를 좀 부워 주며 구워야 타은걸 방지 할수 있어요. 잘 구워진 황태에 양념장에도 넣었던 청홍고추를 살짝 뿌리고 통깨도 탈탈 털어 넣고 주물팬 달궈 올렸가지요. 어찌해도 맛있는 황태구이지만 사실 석쇠에 놓고 화로에서 구워낸 그 맛은 아니었어요. 전에 늘 해 먹던 것도 고기 먹는 가족들 사이에서 요거 한마리해서 약한 불이 된 것에 석쇠위 쿠킹호일 깔고 구멍 내서 아래 위로 조절하며 구워 먹었을땐 정말 맛있었는데 말이죠. 역시 불맛과 옛맛을 입안에서 기억하는거 같아요. 그래서 먹다가 열기 계속 통하는 주물팬을 달궜던 센스..^^ 남자1.2.3호는 달래 뚝불고기 한번 더 해 주고 쌀국수 넣어주니 된장찌개와 잘 드시고 황태구이에 너무 맛있게 먹는 저를 보더니 곧 생선 한번 구워줘야 겠다며 연신 입에 넣는 저를 지긋히 바라보는 남자1호. 온 가족 맛있는 저녁식사는 세상 행복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행복 주방이야기 였어요. #수미네반찬 #수미표황태구이 #주물팬 #술안주 #고급반찬 #생선요리 #타지않게하는법 #양념장 #쉬운요리 #오늘은이거먹어요 #겨울철별미
시니마리아
0 1
사랑가득밥상 (비오는 쌀쌀한날)감자와 밀가루 만나 더 쫄깃 얼큰 김치콩나물수제비와 김밥 한상 안녕하세요.멕시코는 원래 건기인데 비가 추적추적 이틀내내 흐리고 비오는 날이 계속 되네요.따듯한 국도 좋지만 다싯물 잘 우러난 육수에 김치와 콩나물 넣어 시원하게 마시고 밥보다 쫄깃거리는 수제비가 아주 많이 땡기는 오늘입니다. 라운딩 간 신랑위해 또 가족들 모두 애정하는 얼큰 김치 콩나물수제비를 준비해 봅니다. 📌얼큰김치콩나물수제비 감자4개를 강판에 갈아 가라앉힌 감자전분과 밀가루 소금 톡톡 쑥가루3T넣고 미지근한 물에 반죽를 열심히 해 봐요. 많이 치대다보면 잘 뭉쳐져 손에 묻어나지 않고 쭉쭉 늘어나지요. 감자를 갈아 넣어 식용유등 요런 잡다한거 넣지 않아도 쑥향 가득 쫄깃 거리는 반죽이 되요. 한시간정도 잘 밀봉해서 냉장숙성합니다. 다싯물 진하게 우려 바지락캔도 하나 넣어 더 진하게 끓여주고 김치 송송 김칫국물 더해 한번 더 끓여 준뒤 감자.호박.당근 대박 다진마늘 넣고 끓어 오르면 수제비 꺼내 얇게 펴 툭툭 떼 끓여 줘요. 여기에 남아 있는 밥으로 야채만 넣어 김밥3줄 말아 사이드메뉴로 내 주니 한냄비 끓인 수제비는 국물 좀 남기고 끝 김밥도 딱 하나...그 나머지 하나를 남자3호가 먹어주어 잘 먹긴 했는데 움직이기가 싫다~ 이럴땐 가족게임 ✊👈✋ㅋㅋㅋ 지는 사람이 설거지와 마무리 하는거로... 남자3호는 아직 기침을 함으로 통과 여인과 남자1.2호와 첫판~🧏‍♀️여인승리(유후~) 남자1.2중 묵찌빠 하자는 남자1호가 똭 걸리십니다.....당첨 맛있게 한끼 제대로 먹고 재미있는 게임으로 마무리까지 즐거운 식사시간이었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즐거운 주방이야기였어요. #얼큰수제비 #김치콩나물수제비 #비오는날 #한상 #감자수제비 #김밥 #찬밥이용 #김치 #오늘은이거먹어요 #설거지게임 #즐거운밥상 #멕시코소소한밥상이야기
시니마리아
1 4
사랑가득밥상 (수미네반찬)메뉴 정하기 힘들땐 프로그램 메뉴로 따라잡아요.달래불고기에 쌀국수&배추전 아이가 이틀동안 앓고 나니 때꾼해진 모습에. 마음이 아픈 엄마랍니다.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짧았지만 많이 아펐던 작은 아이가 잔기침 빼고는 좋아져서 잘해 먹여야 하는데 메뉴 정해야 할 정신까지 쏙 빠져 나가 수미네 반찬 보는 와중 급 정했어요. 감자와 스팸전은 통과~감자볶음을 해서 대신한 전은 김치 담구고 배춧국 끓이려고 반포기 남기것에 3~4장 따서 살짝 두두려 배추전을 했어요. 📍달래불고기는 이렇게 해요. 전 셔브셔브용 고기로 기름기 없는 고기 사용했어요.양파가늘게 채썰고 홍청고추 송송 대파어슷.길쭉길쭉4~5cm. 양념장: 양조간장 8T 미림이나적와인2~3T 마늘1.5T 후추탈탈탈. 배나 배쥬스(전 손이 아퍼 요번엔 배쥬스사용했어요.양파도 반개 추가해서 갈아 주었어요.팽이버섯도 넣어주어요. 👌배쥬스와 양파를 추가해 설탕은 넣지 않앗어요.너무 달달한 고기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랍니다.적당히 달달짭쪼름해서 마지막 🍜쌀국수불려 넣어 먹으니 쏘굿이라며 더 좋아했어요.덕분에 찬밥이 생겼다는 점..ㅎㅎ 얇은고기를 먼저 잘 털어 양념이 잘 베게 낫장으로 떨어 뜨려 놓은뒤 재놓고 야채 넣어 조물조물 뚝배기에 옮겨 익힌후에 마지막 달래 올려 마무리 🍜쌀국수는 따로 불려 놓고 마지막에 국물에 넣어 드시면 최고~ 배추전은 시댁가서 첨 반해 신랑은 안 먹는데 제가 너무 애정하게 된 전이기도 해요. 📌배추전은 10분 안에 완성되는 정말 간단하면서 맛잇는 전이 되죠. 배추를 살짝 두두려 준비해 놓고 부침가루 3T물 반잔 소금 한꼬집 넣고 묽게 반죽을 만들어 그 반죽에 배추를 담궜다가 빼서 지져주면 끝.. 8첩상차림 양배추쪄서 쌈으로 내 놓고 창란젓과 멸치볶음 김치3종류 배추전 달래뚝배기 처음엔 양배추와 깻잎에 밥없이 고기 싸 먹고 다 먹은 후에 불린 쌀국수 두번 리필하니 찬밥 두공기나 남아 내일은 김치볶음밥 해야 할듯 하네요. 신랑이 식사하고 난뒤 요즘들어 더더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더 커진다는 말을 하던데요. 이 밥상이 그렇게 감동이엇을까요?아님 철이 든걸까요..ㅎㅎㅎㅎ 여하튼 오늘도 즐거운 밥상이었어요. 이상 시니마리아 주방이야기였어요. #달래뚝불 #수미네반찬 #쌀국수 #설탕없는뒷맛 #완전포식 #배추전 #8첩반상 #오늘은이거먹어요 #김수미뚝배기불고기 #만드는법 #달래품은고기
시니마리아
0 6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