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32,463
사랑가득밥상 (김치하는날)가족이 모두 김치요리를 좋아하니 한달에 한번 담구네요. 오늘은 일하기 싫어 그런가 배추도 말썽이랍니다. 배추가 살라는 의지가 강해서 그런가 어제 오후부터 절여 오늘 아침까지 절여 씻어 물을 뺐는데 살아서 밭으로 가려고 해요.ㅠㅠ 외려 다른때보다 천일염 양을 좀 많이 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김치는 이렇게 준비했어요. 어젯밤 황태와 야채수 물 우려놓고 찹쌀풀 끓여놓은 뒤 무 채 썰어 고춧가루 묻혀 덮어놓은뒤 과일(배 사과 홍시)마늘 생강 양파 비트 보리새우 황대 갈아 고춧가루도 불려 놓았어요. 여긴 날이 더워 양념은 아침에 했습니다. 고춧가루 고운곳 매운것 거친것 3가지에 까나리액젓과 육젓을 넣으면 좋겠지만 없어 새우젓으로 했어요. 👍저희집은 뉴슈가나 설탕은 들어가지 않아요. 달달한 과일이 많이 들어가고 신의 한수는 홍시이니 들어갈 이유가 1도 없답니다. 물 뺀 배추 양념 하는건 쉬워 빠른 손놀림으로 일찍 끝냈어요. 근데 양념이 모자른...그래서 반포기 남은걸 배춧국 끓여볼까 하다 그것도 귀찮아 그냥 찢어 막김치로 작은통에 담아 두었어요. 오늘은 여기까지...아이들도 쉬고 있는 오늘은 남자1호가 타코를 사다 먹던 햄버거를 사다 먹던 알아서 하라며 올라왔어요. 오늘 쉬지 않음 몸살 날것 같은 몸상태...한주... 아니 너무 달렸나봐요. 좀 바쁘기도 했구요.^^ 이런날도 있어야 저도 살거 같아 오늘은 큰 일 했다 생각하고 쉬려고 해요. 🙄근데 좀 걱정은 되네요~밥도 없는데 밥 할 줄 아는 남자가 없으니 말이죠.🤔 그래도 냉장고에 간당간당하던 김치 채우니 마음이 편한해짐은 주부이기 때문이겠지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김치이야기였어요. #오늘은_김치_했어요 #한국인의힘 #배추김치 #포기김치 #과일 #야채수 #건강한식재료 #이젠쉬기로해요 #든든함
시니마리아
1 24
오늘 아침은 치킨구워서 치킨샌드위요^^ 아침은 간단히 국에 휘리릭~~~ 말아서 드시고 출근했어요. 이놈의 손가락 하나가지고 뭘 잘못 눌러서 다 날아가버린관계로.... 계속 전화기 주물락 주물락이요. 전화가~~~ 아부지같으신형님입니다. “스톤 마운틴 안갈래? 어디로 가면 될까요?” 다다닥 씻고 준비하고요. 파타고니아같이 여행했던 뉴욕에 사시는분이 아틀란타에 오신다해서 저녁에 함께 같이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어요. 뉴욕서 첨오신분 모시고 스톤마운틴에 갑니다. 비가오려고 날씨가 흐리고 안개가 안개가~~~~~. 캐이블카도 잘 안보여요 ㅠㅠ 해돋이 산행하느라 새벽에만 올라가본곳이여서 올만에 가보니 사람도없고 학교에서 필드트립나온아이들만 한팀보였어요. 봄은 벌써 와있더라구요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서 행복하게 해주네요. 아아주 큰돌 하나가 솟아올라 산을 만들었다는 돌산입니다. 어디를가도 꼭 이런사람이 있더라구요. 첨에발견 65년. 오르다보니 헉~~~~~. 돌의 새겨진 것도 가지가지 척박한 돌틈에서 삐져나온 소나무 아마도 엄청 오래됬을거 같아요. 스톤마운틴의 시그니처... 돌이란 캔버스에 새긴 남북전쟁때의 Lee장군^^. 돌산을 차타고 한바퀴~~~~~~ 호수도 엄청커요. 오리두마리가 유유히 수영을. 요래 차로 돌아보는건 다들 여기살아도 첨이라네요. 뉴욕친구덕분에 제가 더 멋있는 자연을 제데로 즐기고 왔네요.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먹으러 다시 집쪽으로요. 2부는 다음에 또~~~~~
sammyyana..
4 37
사랑가득밥상 (바다향가득)김치도 없이 먹어도 좋고 쉽게 담굴수 있는~쌀밥과 꿀조합 멍게젓갈 담아볼까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이곳 멕시코에는 봄같은 여름이예요. 그런데 멍게를 먹지 않는 이곳에서 멍게는 한국사람에게 아주 귀한 재료랍니다. 그나마 한국마켓이 생겨 급 냉동된 멍게가 들어오는데 비싸기가 시니마리아를 슬프게 해요. 근데 이게 왠 호강이랍니까? 이웃분이 멍게 먹지 않는데 지인이 주셨다며 저에게 두봉지나 주셨어요.ㅎㅎㅎㅎ 어제 초장에 데낄라 한잔하며 조금 먹고 또 냉동시키기 싫어 나머지를 젓갈로 담구려 준비해 보았어요. 🎈멍게젓은 이렇게 해요. 나머지 멍게 2kg라지만 정확히500g정도 되는듯 해요. 급냉 해 온것이라 뻘을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주었어요. 👌너무 오래 씻거나 깨끗한 척 한다고 오래 씻으면 바다향 다 잡아 먹어 맛이 없어요. 양념: 고춧가루.갈치액젓이나 까나리액젓 매실액조금.통깨.땡초.붉은고추.다진마늘.무즙약간.약간의 달달함을 원하시면 올리고당을 좀 추가해 주세요. 다싯물(이 과정은 안 하셔도 되는데 전 삭힐꺼라 했답니다) 저는 멍게의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많이 나서 좀 넣었어요. (다진파는 이때 넣지 않고 먹을때 바로 넣어 먹어야 무르지 않고 맛이 좋아져요) 천일염에 씻어 물기제거 한 멍게를 냉동 저장해 두었다가 아침 일찍 무쳤어요. 다싯물 진하게 내 놓은것에 양념에 들어갈 고춧가루 먼저 불려 놓고 거기에 양념 추가해 버무려 주었어요. 춘곤증이 있는 요즘에 멍게 비빔밥을 해 먹어도 갓 지은 밥 위에 올려 먹어도 입맛 샥~돌게 하는 멍게젓 5월이 제일 맛있는 멍게이지만 삭혀 이렇게 젓갈로 먹을땐 지금쯤 담아 삭혀 먹어도 아주 좋은 젓갈같아요.탁월한 선택이지요? 멍게효능에는 치매나 스테미너에도 좋지만 당뇨에도 아주 좋지요. 프로스마로겐이란 성분이 다량 함류되어 있어 기억력 떨어지는 분들에게도 아주 좋답니다. 숙취 노화방지에도 좋고...이쯤되면 최고의 식재료아닌가요???^^ 담구면서 바다향 진하게 나는데 안 먹을수 없어 파 쫑쫑 썰어 서서 밥 한공기 반을 거뜬히 먹어치운 시니마리아입니다.ㅋ 오늘도 건강한 밥상 차리는 아내에게 엄마에게 따듯한 말한마디와 마음을 담아 안아 보세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도둑 키우는 주방이야기였어요. #밥도둑 #멍게 #멍게젓갈 #삭혀먹어도 #그냥 먹어도 맛있는 #멍게젓만들기 #염장 #매콤쌉싸름 #다이어트는글렀다 #건강한게최고 #오늘은_이거_했어요 #홈메이드 #레시피
시니마리아
2 25
예쁘고건강하게 (또 해 내지말입니다)이런게 중독인가요?아님 몸이 알아 그런걸까요? 사실 기록 하면서 오늘은 미리 복근운동이라고 적어 두었어요. 아침에 스트레칭에 유산소 하고 개운하건 알겠는데 아이들 스케쥴에 맞춰 움직이다 보니 늦은 저녁에 안 먹고 못 먹던 설렁탕을 냉동실에서 해동해 먹고 있더라구요. 안그럼 쓰러질거 같은... 많이 바뻤던 하루만큼 식사도 제대로 못했던 오늘이었기에 제가 못 먹는 물에 빠진 고깃국을 한뚝배기 클리어 했어요. 그리고 피곤해 눕고 싶었는데 왠지 운동 하지 않고 바로 눕게 되면 내 몸에 죄가 되는 느낌이 들어 복근 운동 2Sets가볍게 해냈지 말입니다.만날 먹으면 바로 누워 자야 했고 이른 새벽 일어나 곤히 자는 세남자 부러워만 했던 제가 운동을 자기 전에 했단 말이죠.ㅎㅎㅎㅎ 그 기념으로 사진 한장 남기려는데.우리 흰콩이 카메라 꽂혀 저에게 힘을 실어 줍니다. 남자1호도 못 느끼는 라인을 울 남자2호가 말해 주니 더 힘이나요. 내일은 유산소 운동30분 하고 복근 옆구리 코어 해야 겠네요.. 코로나19때문에 숨만 쉬고 계신거 아니죠??? 홈트의 매력에 빠지면 늘 건강해져요. 함께 건강해지자구요. 👩‍🍳👨‍🍳혹시 몰라 올립니다.한국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저는 오늘 가족들이 구충제 먹을날이 되었고 예방차원에서 이 약을 골랐어요.첫번째 약은 구충제겸 코로나19예방약 두번째 약은 중국에서도 치료약으로 요즘 이걸 주고 있다네요. 가격은 좀 많이 비싼데 정보 공유합니다 저는 치료약은 두개 정도 사서 냉장보관합니다. #홈트 #홈트의매력 #나의의지 #라인이말해줍니다. #운동은_배반하지_않아요 #제대로하고 #습관처럼 #운동 #오늘의활력 #오늘도해냈다 #장하다 #시니마리아 #코로나19예방약 #코로나19치료약
시니마리아
0 12
사랑가득밥상 (언제먹어도별미)슥슥비비~척척올리~아구아구 맛있게 머그~어째 먹어도 맛있는 채장아찌 봄이되면 밥맛 없어 다욧이 될거 같은데 참 아이러니 한것이 입맛 도는 걸 하게 되는.... 운동한 그대여~머그~~~~~ 오늘은 쉽게 할수 있는 채장아찌를 하려고 해요 고급스럽게 노른자 솰아 있는 후라이 척 올려 비비고비비고 한입만~~~외치며 크게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도 잘 먹는 요 별미... 🎈채장아찌(무생채)는 이렇게 했어요. 너무 두껍지 않게 큰 무 하나를 채썰어 천일염 2T넣어 30분 정도 절여 물기 빼는 동안 무와 비스므리하게 썬 쪽파도 듬뿍 넣고 간마늘1.5T 매실청2T. 설탕이나 올리고당1T 까나리액젓1T 참치액1T 고춧가루(고운것2 거친것1)식초1.5T버믈버믈 👌식초와 설탕은 가족들의 입맛을 위해 가감하세요.이 정도 넣으면 달지도 않고 아주 시지도 않고 딱 감칠맛 나는 우리집 별미!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 김치 하나 똭 두고 볶음고추장도 좋고 그냥 고추장도 좋아. 들기름 쏵 둘러 비벼 먹으면 완전 쵝오~ 덤으로 잘 익은 열무도 내어 주고 구수한 된장찌개 안에는 손두부 아낌없이 챱챱 이쯤되면 오늘 메뉴가 뭔지 알기에 세 남자들 양푼 하나씩 들고 오겠지요??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고 있는데 주방 창을 빼꼼 쳐다보니 자두 나무에 꽃들이 개화했어요. 어찌나 이쁘던지 나도 모르게 샷을 누르게 되는 구수한 낭만을 남겨 봅니다. 그곳에도 봄이 오고 있나요?😆🌸 내일은 입맛 확 잡는 젓갈 좀 담아 볼까요? #입맛살리는여자 #홈메이드 #집된장 #무생채 #채장아찌 #다욧은안돼 #오늘은이거했어요 #입맛도는반찬 #밥반찬 #비빔밥_빠지면_서운 #새콤달콤맵콤 #열무는덤이지
시니마리아
2 20
사랄가득밥상 (여성의날)아이들은 쉬고 아빠는 일하지만 집밥때문에 힘이 난데요.오늘은 메인요리는 없지만 알찬 가정식백반이예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어제 저녁은 매일 밥만 하는 저를 위해 햄버거로 간단하지만 고칼로리를 흡입하였답니다. 그것도 맥주와~ㅎㅎ 늦잠자서 아침에 과일마저 먹지 못하고 나간 신랑은 미팅장소로 바로 가서 미팅후에 1시가 좀 안되서 연락이 왔어요.집에 와서 자시고 싶다구요.그래서 아이들은 늦은 아침을 먹고 난 터라 아빠부터 차려 주고 치우려고 하니까 🧑엄마가 한건 다 맛있어.그래서 아빠가 힘이 나서 일하는거야~ 하는말에 남자2.3호도 먹겠답니다. 다 치웠지만 배고프다는데 또 차려야지요. 그래서 오늘은 점심응 올리게 되었어요. 삼시세끼지만 도시락이나 저녁상만 올리는데 말이죠. 🎈오늘은 이거 먹어요.가정식백반 감자조림 진미채무침 채장아찌 콩나물무침 오이지무침 오이김치 장조림 계란찜 (다시마물에 간간 육젓넣어 들기름 향 솔솔 폭탄계란찜으로 했어요) 청국장 요리가 없는 상차림이 왠지 낮 낯설기만 합니다.그러나 세 남자들 연신 여인의 어깨춤을 추게 하는 칭찬을 늘어 놓더니 공기밥 추가에 설거지 하기도 편하게 모든 반찬과 밥 청국장 계란찜까지 클리어 해 주었어요. 요즘 아내,엄마들 코로나19바이러스때문에 어디 나가지 못해 우울해 하는 가족들 위해 삼시세끼 차려 대시느라 식단걱정 끼니걱정 하시고 더 쉴틈 없으시겠지만 가족들이 엄마 아내의 밥상에 더 건강해 질수 있도록 조금만 더 신경 쓰자구요. 가족들은???그런 아내와 엄마에게 말한디라도 손 한번이라도 허그 한번이라도 더 해주시구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백반집 이야기였어요. #일상 #여성의날 #나도여잔디 #가정식백반 #홈메이드 #엄마밥상 #건강식 #식단 #말한디로_허그한번이라도_손이라도 #잡고_말해주고_안아주기 #점심상 #힘이되는밥상
시니마리아
4 17
“낼 산에 갈거야?” “안가” “그럼 나혼자 간다” 하고 준비를 했어요. 근데 나혼자 좋자고 갈수가 없더라고요ㅠㅠ 열심히 일하고 온 사람 하루 쉬는데.... 뭐라도 챙겨 줘야줘. 토욜 오후 늦게 선배님의 교통사고 소식. 헉 목에 구멍내서 철심을 박았데요. 해서 코코에 들려서 샤핑도하고요. 물이 없었는데... 한사람당 두팩식 뭐든지 두팩식입니다 오늘은 물은 샀는데....화장실 휴지는 없어서 못샀네요 ㅠㅠ. 병문안을 갑니다. 배한박스 간스메 두개(황도하나 백도하나) 그리고 영양식으로 마실수 있는 우유비스므리한거한박스들고요. 아버지 병원에 계실때 호스로 요걸 주입해줘서 알았거든요. 연세가 74인데... 워낙 산에 다니시고 하시는분이라서그런지... 일반사람같았으면 뼈가 부스러졌을건데... 타박상만 입으시고 괜찮아서 휴우했어요. 언니는 갈비뼈에 금이가고 차는 완전 폐차시키고요. 나만 운전 조심한다고 되는게 아닌걸 다시한번 느꼈어요. 살아있음에 감사하시다는 선배님 말씀이 참 그렇더라구요. 집에와서는 코코에서 사온 농심 우동면을 전자렌지에해서 먹었어요. 먹고 디저트로 오레오쿠키랑 귤들고 갔더니 울신랑 그새 자네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바로 잠이 들까싶어서 이불덮어주고 조용히 조용히요. 따르르릉~~~”나 여기 왔어 같이 저녁이나 먹자”울 형님입니다. 시동생부부 울부부 형님 그리고 딸 요래 여섯이서 저녁먹었어요 올만에 고기먹자해서~~~^^. 시동생은 갈치조림 동서는 보리굴비정식 나머지 세사람은 생갈비 전 생갈비 못먹어서 양념갈비요. 보리굴비에서 냄새가 확~~~ 생선 좋아라하는 전데도 손이 가지 않더라구요. 식당에선 원래 그래요 하지만 어디 한두번 먹어봤나요 냄새가 안신선하더라고요. 코로나땜에 다들 장사안된다고 하더만 이식당은 바글바글하네요 정신이 하나도 없어요. 맛있게 먹고 차마시고 헤어졌네요. 오늘 썸머타임시작했어요. 한국하고 이제 열세시간 차이가 나네요. 아~~~ 좋아요^^ 한국의 만래친구들하고 톡하기가 한시간 더 길어졌어요.
sammyyana..
5 31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