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되면 밥맛 없어 다욧이 될거 같은데
참 아이러니 한것이 입맛 도는 걸 하게 되는....
운동한 그대여~머그~~~~~
오늘은 쉽게 할수 있는 채장아찌를 하려고 해요
고급스럽게 노른자 솰아 있는 후라이 척 올려
비비고비비고 한입만~~~외치며 크게 넣어도
부담스럽지 않고 아이도 잘 먹는 요 별미...
🎈채장아찌(무생채)는 이렇게 했어요.
너무 두껍지 않게 큰 무 하나를 채썰어 천일염
2T넣어 30분 정도 절여 물기 빼는 동안
무와 비스므리하게 썬 쪽파도 듬뿍 넣고 간마늘1.5T 매실청2T. 설탕이나 올리고당1T
까나리액젓1T 참치액1T 고춧가루(고운것2 거친것1)식초1.5T버믈버믈
👌식초와 설탕은 가족들의 입맛을 위해 가감하세요.이 정도 넣으면 달지도 않고 아주 시지도 않고 딱 감칠맛 나는 우리집 별미!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여 김치 하나 똭 두고 볶음고추장도 좋고 그냥 고추장도 좋아.
들기름 쏵 둘러 비벼 먹으면 완전 쵝오~
덤으로 잘 익은 열무도 내어 주고 구수한 된장찌개 안에는 손두부 아낌없이 챱챱
이쯤되면 오늘 메뉴가 뭔지 알기에 세 남자들 양푼 하나씩 들고 오겠지요??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고 있는데 주방 창을 빼꼼 쳐다보니 자두 나무에 꽃들이 개화했어요.
어찌나 이쁘던지 나도 모르게 샷을 누르게 되는 구수한 낭만을 남겨 봅니다.
그곳에도 봄이 오고 있나요?😆🌸
내일은 입맛 확 잡는 젓갈 좀 담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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