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니마리아예요.
보름전에 대구탕 해 먹고 2kg 사 놓았던 대구
1kg를 냉장고로 옮겨 해동하고 있어요.
고기같은 식감에다 비린맛이 없어 아이들도 애정하는 대구찜...거기에 제가 너무 사랑하는 패주까지 듬뿍 넣어 가족 모두 좋아하는 콩나물도 팍팍 넣었답니다.
📌대구찜은 이렇게 준비하세요.
생대구(대가리포함해서 육수 내면 더욱 진하고 맛있는 대구찜이 되요)1.5kg(소주로 살짝 담궈 씻어 주면 잡내 완전 제거되요)대하5마리.패주
콩나물2봉(약1.8kg)미나리.양파.팽이버섯.대파길쭉하게채썰고.쪽파쫑쫑.홍.청고추
🎈양념장: 간장종이컵반컵,액젓4.5T,마늘 아주크게2T,생강가루1.5t.매실청2.5T,고춧가루6T맵고고운고춧가루2T,(설탕을 원하시면1.5T정도 넣어도 되지만 저희는 양파가 하나정도 들어가서 넣지 않아도 맛있엇어요)
마지막 마무리 감자전분4 T.참기름이나 바로 간 깨소금(저흰 깨소금 선택)
옵션:(마무리볶음밥은 기본)볶은익은김치. 부추.김가루.참기름 깨
📌데친 대구육수에 양념장을 반만 풀고 야채 넣고 끓인다음 콩나물은 따로 끓는물에 2분정도 데쳐줘요.
그래야 마지막 넣었을때 데친 대구는 부서지지 않고 쫄깃거리며 콩나물은 아삭해요.
대하와 패주는 익히지 않고 여기에 바로 넣기 때문에 패주는 살짝 칼집을 넣어 주어 대하와 먼저 투하하고 끓기 시작하면 저분물 넣고 농도 조절 한뒤 콩나물 먼저 넣어 양념에 버무리고 대파와 대구살을 넣어 버무려줘요.마지막 버무릴때 🔖남아 있는 양념장 마저 다 넣고 버무려주는 센스
액젓으로 간을 한뒤 참기름이나 깨소금 뿌려 마무리 하고 드시면 술안주나 그냥 밥위에 척척 올려 먹어도 최고.
꽤 많은 양이라 생각했는데 그걸 다 먹고 허전했는지 볶음밥 소환 ...제대로 먹기 위해
전골팬에 했는데 바닥에 눌린 밥까지 박박 긁어 먹어주는 세남자여~
냉동실 터니 그래도 요리하나가 척척 완성되는걸
보는 신랑은 우리는 부자라며 즐거워 하십니다.
요즘 운동한다고 무리했더니 오른팔이 퉁퉁 부른것이 근육 놀라고 인대가 좀 늘어난듯...ㅎㅎ
찜질 좀 하고 아프면 병원에 좀 다녀와야 할듯 하네요.이게 웬 사서 고생인지..ㅍㅎ
이상 시니마리아의 화끈한 주방이야기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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