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있는 날 아침.
분주하게 아침을 먹고 가기 싫었던 저까지 끌고
집을 나섰던 가족들...
나오면 나오길 잘했단 생각을 하면서 나오기까지가 왜이리 힘든건지...
요즘 오른팔에 고장나 힘들어서 더한거 같아요.
모처럼 가족들 모두 나들이 겸 모임이 있어
나간 자리인지라 지인들과 인사와 안부로 한시간은 수다 떤거 같아요.
45분 정도 떨어진 거리를 지나 도착한
호텔은 그닥 제가 좋아하는 분위기는 아닌지라
8년전에 와 보곤 오지 않았던 곳.
그때는 큰 아이가 4살때여서 여유가 없어 그랬던지 음식도 분위기도 안 좋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여유가 생겨 그런지 다른 분위기네요.
Sopa de marisco한접시 먹고 배가 불러
메인 음식은 결국 싸 갖고 와야 했지만
방학 마지막 주 그래도 겸사겸사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도 갖고 좋았어요.
저녁때 또 다른 모임으로 하루를 마감하고 외식으로 두둑히 채운 하루였답니다.
연초모임이 된 모임에서 아이들은 선후배와의 만남이 되고 어른들은(남자들은 자주 모이지만)
연초 한해 시작하는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었어요.결국 사진 찍어준 저는 없어 신랑이 컨셉을 잡아 시키는대오 찍어준 꼴랑 두장..ㅎㅎㅎㅎ 물론 다른 분에게 제 사진은 있지만 넘김이 없어 이걸로만...
이제 시작되는 주에는 아이들에겐 2학기 시작되는 주이기 때문에 이틀동안은 편안하게 쉬는날로 정하고 오늘 참 잘 놀았습니다.^^
골프 시작한뒤에 오른팔 인대가 늘고 파혈되는 몹쓸 몸땡이..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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