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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간장조림 옥돔간장조림 만들기. 생선반찬

맛있는 요리를 해 먹는게 참 즐거운 일이었는데 요즘 날씨도 더워지고, 회사 일이 바쁘다보니 주방에 들어가고 싶지가 않네요. 외식하거나 배달시켜 먹거나 귀찮으니 컵라면으로 떼우기 일쑤에요. 혼자 먹을땐 편하지만 참 신경을 안쓸 수 있는 식구가 있다보니 어쩌다 한번은 주방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런게 주부인건가..... 냉장고 뒤져보다 엄마가 제주도 갔다가 사온 옥돔이 있기에 옥돔으로 조림을 해 보기로 해요. 매번 구워 먹기만 했으니까 짭쪼름하게 조려서 밥반찬으로 먹어도 좋겠다 싶었어요.
2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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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는 1센치정도 두께로 썰어준 후 냄비에 깔아주세요. 두껍게 썰면 익는데 시간이 좀 오래 걸리니까 얇게 썰어 주었어요. 또 먹기에 딱 좋은 두께라 좋죠.
간장 한컵과 물 4컵을 넣고 무를 먼저 익혀주세요. 생선과 같이 익힐 경우 익는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생선이 부숴지고 흐트러질 수 있어요.
청고추, 홍고추를 넣고 익혀줍니다. 매운게 싫으시다면 청양고추는 빼 주시구요. 무가 너무 물컹하지 않게 살짝 살캉할 정도로만 익혀주세요.
무가 익는동안 양념을 만들어 줄거에요.
다진마늘 2T, 설탕2T, 매실액 1T, 맛술 2T, 후춧가루, 생강 1t를 준비해 물이 끓으면 양념을 넣어주세요.
무가 살캉하게 익으면 옥돔을 넣고 같이 조려 줍니다.
생선이 거의 다 익을 무렵 식초를 살짝 넣어주시면 비린내 제거에 도움이 된답니다.
생선에 간장 양념이 살짝 베일 정도로만 조려 주세요. 너무 오래 익힐 경우 생선살이 부숴져서 모양도 예쁘지 않고 먹기도 불편해 질 수 있거든요.
많이 짜지 않게 짭쪼름하게 밥반찬으로 딱 좋게~ 완성된 생선간장조림 입니다.
생선요리는 솔직히 잘 안하게 되요. 냄새도 그렇고 손질도 그렇고 자꾸 손이 가진 않는데요.
매번 구워만 먹다보니 이렇게 조림으로 해 놓으면 좀 더 색다른 반찬 느낌이 나네요.

등록일 : 2019-09-08 수정일 :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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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포토 리뷰 3
요리 후기 6

Odri. HaeRan 2022-10-22 11:16:15

고춧가루 조금 ㆍ후추조금 더 넣고 했어요 역시 고추를 넣어야 더 감칠맛이 나는군요 

qlfflq221 2020-05-09 19:01:08

옥돔 자체 간이 잘 배어 있어서 간장 많이 안 넣고도 맛내기가 좋네요. :) 

-zhsl1205 2019-11-18 20:57:23

고춧가루랑 파 추가해서 먹엇네요 ㅋㅋㅋ 맛잇어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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