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를 구입해 오면 조금 굵어서 그대로 볶기보다는
조금씩 손질을 해주어야 하지요
그리고 나물 볶을 때나 국을 끓일 때 사용할 수 있게
멸치 다시 팩과 다시마를 물에 담가 우린 물을 육수로 사용하면
부드럽고 구수하며 감칠맛이 난답니다
대파 흰 부분을 가운데를 반으로 가른 후 송송 썰어줍니다
제사나 물에는 대파를 넣지 않기에 차례를 지내고 넣어주어도 됩니다
도라지가 조금 굵은 것은 칼로 갈라 먹기 좋게 손질해 놓았어요
손질한 도라지에 꽃소금(고운 소금) 1스푼과 설탕 1스푼을 넣어줍니다
쓴맛 제거를 위해 바락바락 주물러 준 다음
흐르는 물에 2~3번 헹구어 줍니다
물에 조금 담가 놓는 분들도 있는데 물에 담가놓게 되면
도라지 성분의 맛이 모두 빠져나갈 수 있어 물에 담가놓지 않았어요
도라지나물은 약간의 쌉싸름함이 있어야 도라지나물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지요
물에 헹구어 물기를 뺀 도라지를 웍에 넣고 들기름 1스푼과
참치 액 1스푼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잠시 간이 배어들게 재워 두는데요
참치 액 대신 다른 액젓이나 국간장 등을 사용해도 되는데
진한 간장을 사용하게 되면 도라지나물볶음 색이 거무스름할 수 있어서
참치 액으로 감칠맛을 주고 고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주면
맛있는 도라지나물볶음을 완성할 수 있어요
조물조물 양념해 놓았던 도라지나물을 볶아주는데 조금 볶다가
만들어 놓은 육수를 50ml 정도 붓고 뚜껑을 덮고 도라지를 익혀줍니다
육수 없이 볶다 보면 기름을 많이 사용해야 되고
도라지가 덜 익어 부드러운 맛이 날수 없어요
저는 차례 음식이 아니라 다진 마늘과 파를 조금 넣어주었어요
대파도 흰 부분으로 잘게 썰어 넣고 다시 한번 휘리릭 볶은 후
마지막에 고운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저는 들기름을 사용했지만 들기름 대신 참기름을 사용하거나
육수 우린 물 없이 생수를 조금 넣어주어도 상관은 없어요
개인 취향에 맞게 만드시면 됩니다
완성 그릇에 담은 후 통깨 솔솔 뿌려주면
도라지나물볶음 도라지나물볶음 레시피 명절 나물 종류 완성입니다
도라지나물의 본연의 맛이 살짝 쌉싸름해야 더욱 맛있는 도라지볶음
쓴맛은 제거해도 약간의 쌉싸름함이 나는 도라지나물입니다
도라지나물의 향긋함과 감칠맛이 나면서
쌉싸름한 도라지나물볶음
레시피 참고하셔서 맛있게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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