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핏물을 잘 빼주어야 누린내가 나질 않아요 그래서 덩어리 고기는 정종이나 생강술에 담궈 일차적으로 핏물을 빼주기도 하는데 이런 불고기감은 그렇게 하면 맛이 없잖아요. 그럴 땐 키친 타올을 이용해서 톡톡 두들겨서 핏물을 잘 닦아주세요. 한 두어번 하면 어느 정도 핏물이 제거된답니다.
제가 늘 향신즙을 사과, 배 쌀 때 무, 양파만 섞어서 넉넉히 즙을 만들어 두면 좋다고 하잖아요. 그 향신즙입니다. 밑간을 해 줄 거에요. 불고기감 400g에 향신즙 4큰술, 그리고 설탕 아주 약간, 생강술 한큰술을 넣어서 재워둡니다. 이 상태로 한 30분 정도 냉장고에 재워두면 또 다시 핏물도 빠지고 그리고 밑간도 배어듭니다.
우선 얇은 불고기감 조각 하나를 놓고 그 위에 팽이버섯, 당근채, 양파채, 깻잎채를 얹고나서 밑에서부터 돌돌 말아주면 되는 거죠.양 옆에 야채가 보이는 것이 더 이쁜데 야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감쪽같이 속여서 먹이고 싶다 할 땐 안에 감추셔도 좋아요.
소고기 롤구이는 넉넉히 만들어 익히지 않은 상태로 냉동시켰다가 구워도 좋구요. 그냥 그 때 그 때 해 먹으면 더 좋구요. 소스는 엿장에..다진 파, 마늘넣어서 살짝 졸인 상태에서 구운 소고기롤을 버무려서 먹어도 좋구요. 데리야끼 소스 만들어 놓으신 분은 그걸 찍어 먹거나..이도 저도 귀찮으신 분들은 시판 소스(스테이크, 돈까스, 칠리)에 찍어 먹어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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