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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네덜란드 청어절임 ~ 네덜란드 과메기 ~ 퓨전요리 ~ 하링 양파 덮밥 만드는법

네덜란드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가 haring 하링(영어 발음은 헤링)인데 네덜란드를 오늘날의 부자나라로 만든 일등 공신이기도 해요.
청어를 바로 잡아 배위에서 절이는 공법을 개발 한 뒤 세계로 청어를 수출하게 되었고 그 덕분에 해양 기술이 발달해 식민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서 오늘날 암스텔담을 청어 위에 지은 도시라고 부르기도 해요.
청어를 절여서 날 생선으로 먹는데 우리나라의 과메기와 일본의 사시미 개념과 비슷하면서도 네덜란드 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있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 과메기는 건조하게 말리고 일본의 사시미는 신선한 회로 먹는 반면 네덜란드의 하링은 소금과 식초에 절여서 비린 맛을 잡기 위해 양파절임과 오이피클을 곁들여 먹어요.
예전에 네덜란드에 처음 갔을 때 가이드가 하링을 소개해 주면서 같이 하링을 사먹었는데
첫인상이 부드럽고 신선한 과메기같다는 느낌이었어요.
과메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하게 될 맛이예요.
가끔 유럽 출장 가는 허비가 네덜란드 스키폴 공항 경유할 때 사다 주는데 비주얼만 보면 세상 비린맛이 날 거 같고 구미가 당기지 않는 모양새이지만 스키폴 공항 면세점에서 파는 하링은 더 엄선된 하링이라 그런지, 글로벌한 입맛에 맞춰서 그런지 짠맛과 신맛이 강하지 않고 신선한 맛이 느껴지고 비린맛도 심하지 않아요.
사실 우리나라 과메기 보다 더 신선하고 덜 비린 느낌이예요.
네덜란드 현지에서는 그냥 양파 절임과 오이피클을 같이 먹거나 아무래도 빵이 주식이다 보니 빵 사이에 넣어서 샌드위치로 먹어요.
하지만 저는 쌀을 주식으로 먹는 사람이다 보니 빵보다는 일본의 사시미 느낌으로 초밥이나 회덮밥처럼 먹는 게 더 맛있더라구요.
우리나라 고등어나 비린 생선 연상하고 완성된 제 요리에 으윽 할 수도 있는데 정말 이건 아껴먹고 싶은 맛이라고나 할까요.
하링이 약간 짭쪼롬해서 양파 절임만 만들어 하링과 양파절임을 밥에 올려 먹으면 일식 회덮밥 느낌이고, 단촛물 만들어서 밥에 넣고 뭉쳐서 하링과 양파절임을 올려주면 바로 하링 초밥이 되는데 일본 맛집 회전초밥집 고등어초밥과 맛이 비슷해요.
밥이랑도 잘 어울리는 하링 ~ 오늘은 간단하게 덮밥으로 즐겨 봤어요.
네덜란드의 청어절임을 입맛대로 퓨전요리로 만들어서 맛있게 한끼 먹었어요.
아무래도 등푸른 생선 절임이다 보니 호불호가 확실히 나뉠거 같은데 아주 신선하고 품질 좋은 과메기 정도의 비린맛이라고 상상하면 될듯 해요.
저는 과메기도 좋아하고 고등어회도 좋아하는 입맛이라 그런지 거부감 1도 없이 한입 먹을 때 마다 사라지는 하링이 아쉬울 정도였어요.

1인분 20분 이내 초급
[재료]
하링(청어 절임) 2-3쪽 , 양파 1/2개 , 밥 1공기 , 고명용 무순이나 쪽파 대파 약간
[양파 초절임 양념]
식초 4티스푼 , 설탕 2티스푼 , 소금 1티스푼 , 레몬즙 1티스푼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양파 껍질 벗겨 씻어 얇게 채썰어 주세요.
양파에 식초 2티스푼, 설탕 2티스푼, 소금 1티스푼, 레몬즙 1티스푼 넣고 버무려 준 뒤 10분 정도 절여 주세요.
청어 절임을 한입 크기로 가위로 잘라 주세요.
그릇에 밥을 담고 청어 절임과 양파 절임을 올려 주고 무순이나 쪽파나 대파를 곱게 썰어 고명으로 얹어 주세요.

등록일 : 2025-11-28 수정일 : 2025-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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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Tina소울푸드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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