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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콩
10분완성 초간단 술안주 깻잎맛살치즈말이전 만들기
오늘 저녁부터 갑자기 집을 며칠 비우게 됐어요. 그래서 급하게 냉장고를 열어서 오늘 내로 먹어야 하는재료가 있는지 살펴봤는데,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며칠전에 사둔 깻잎이 위태롭더라고요. 그래서 가기 전에 먹어야겠다 하고 들었는데, 오늘 저녁부터 가는거라 밥도 안지어놨고. 그렇다고 생깻잎을 먹자니 그건 좀 아닌데 싶었던 찰나에 눈에 딱 맛살이랑 치즈가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본 깻잎맛살치즈말이전 만들기입니다. 만들기도 쉽고 재료도 간단해서 간단한 야식이나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맛살은 1개당 4등분으로 썰어주세요.
체다치즈와 사각모짜렐라치즈는
비닐을 벗기지 않은 채로 칼등으로 그어
반으로 나눠줍니다.
전분가루 1/2숟갈과 부침가루 1숟갈을
골고루 섞어주세요.
저는 둘다 있어서 일부러 섞어 사용했는데
하나만 있으면 한가지 가루만 사용하셔도 됩니다.
달걀 두개는 톡 깨서
맛소금 1/2티스푼 넣고 골고루 풀어두세요.
본격적으로 만들어보죠.
먼저 평평한 곳에 씻어둔 깻잎을 올려주세요.
그리고 치즈 반장과 맛살 한조각을 올려주시면 되는데요.
치즈가 나가지 않도록 깻잎에 딱 맞춰주시는게 좋아요.
깻잎 크기가 작으면 치즈를 접어서 올려줘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김밥 말듯이 돌돌 말아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깻잎이 이어지는 부분이 반드시
밑으로 가게끔 말아주세요.
아니면 풀리거든요.
돌돌 말아준 깻잎맛살치즈말이는
밀가루-달걀물 순서로 골고루 부침옷을 입혀주세요.
마지막으로 이제 부쳐줄건데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부침옷을 입힌 깻잎맛살치즈말이를 올려주세요.
그리고 약불에서 천천히 앞뒤옆 골고루 구워주시면 됩니다.
달걀물이 익고 치즈만 녹으면 되는거라서 시간 재지말고
겉이 노릇하게 구워지면 다 구워진거랍니다.
만약 치즈가 덜 녹았다면, 약간 뜸을 들여주셔도 좋아요.
약불
이때 팬에 올려줄때도 꼭 말아준 부분이 밑으로 가게끔 해서 가장 먼저 구워줘야 풀리지 않아요.
다 구워진 전은 꺼내서 바로 드셔도 되고요
잘라서 드셔도 됩니다.
완성~!
둘다 맛있긴 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모짜렐라가 더 잘어울렸어요.
체다는 특유의 맛과 향이 강해서 깻잎맛이 상대적으로 약해지더라고요.
말아준 부분이 밑으로 가게끔 해서 가장 먼저 구워줘야 풀리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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