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우리 식탁에서
자주 등장하는 식재료입니다
어느 요리에 넣어도
이질감 없이 잘 어울리는
건강 식재료 감자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반
1824년쯤에 중국을 거쳐
들어왔다고 전해집니다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나며
짧은 생육기간으로
나라에 흉년이 들었을 때
백성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에 충분하고 요긴한
작물이었습니다
감자 요리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약간 굵게 채를 썰어
물에 흔들어 씻어주세요
감자에 있는 전분을 헹궈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볶은 천일염을 뿌려 절여주세요
일반 천일염도 상관없어요
우리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지혜를 발휘해 보시고요
소금에 30분 정도만 절여주세요
수분도 빠지고
채 썬 감자도 단단해져
볶음으로 적합해진답니다
30분 후 감자채를
씻어 소쿠리에 담아주고
물을 꼭 짜주세요
천일염으로 절여지고
물기를 꼭 짠 감자채의
꼬들꼬들한 식감입니다
이렇게 해야 볶아줘도 부서지지
않는다는 거 전해드려요 ^^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감자채와 당근채를
넣어 볶아주며 부드럽게
익혀주세요
감자채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감자채가 반 이상은 익은 것이라
마늘을 넣고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세로로 자른 대파를
넣어주세요
세로로 자른 대파와
깨소금. 참기름을 넣어
마지막으로
휘휘 저어 볶아주세요
도톰하게 썰어 만든
오리지널 감자채 볶음
씹는 식감이 진짜 좋다는 점
꼭 전해드려요
담백하면서 쫀득하고
구수하기까지 하니
정말 맛있는 엄마의 반찬입니다
엄마의 반찬을 해줄 엄마는
지금 계시지 않지만
내 딸에게는 엄마의 반찬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마냥 행복해진답니다
딸아이가 좋아하는 반찬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서 손꼽는 반찬입니다
맛있다며 잘 먹어주고
맑갛게 미소 짓는 아이
딸아이가 있어 진짜
행복한 시간의 연속입니다
먹고 싶은 요리를
해줄 수 있고
맛있다고 잘 먹어주는 딸
지금처럼만 살아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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