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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고구마순 볶음 레시피 고구마줄기볶음 만들기 고구마순 삶기 요리
고구마에서 나온 줄기로 고구마줄기는 고구마순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여름 제철 식재료로 풍부한 섬유질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아삭하여 생으로 무쳐 먹거나 김치로 만들기에도 좋고 들깨 넣어 고소하게 볶아도 깊은 맛으로 맛있는 여름 별미 반찬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여름 제철 채소인지라 지금 한창 만나볼 수 있는데요. 저는 친정 부모님께서 보내주신 것을 늘 작업했던지라 잎이 달린 손질되지 않은 상품을 구입했더니 손질 작업이 다소 걸렸습니다. 볶음 과정 전 전처리 과정이 좀 걸리는 식재료인지라 손질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도 적극 추천합니다. ㅎㅎ
삶은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살짝 데친다는 느낌으로 삶아내고요. 껍질이 손질되지 않았다면 이때 껍질을 벗겨주면 손톱에 검은 물이 들지 않으면서 보다 부드럽게 잘 까진답니다.
일반 나물볶음처럼 간장과 액젓을 기본으로 볶아주면 되는데요. 촉촉한 감칠맛을 더해주기 위해 맹물 대신 육수를 사용하면 좋아요. 간단한 육수 내기로 동전육수를 활용해도 충분히 깊은 맛으로 맛있게 만들 수 있고요.
마무리 즈음엔 깨 대신 들깨가루를 넣어주면 정말 고소하게 볶음으로 완성되어 촉촉한 국물까지 퍼먹기에 좋은 구수한 제철 나물볶음 반찬이 되어줍니다.
적당한 아삭함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냉장고에 두고 먹는 든든한 밑반찬으로 제격인 들깨고구마순볶음 손질부터 삶는 과정과 볶음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6인분 이상30분 이내중급
[재료]
고구마줄기 400 g , 대파 1 대 , 홍고추 1 개 , 청양고추 1 개 , 양파 1/3 개 , 육수 150 ml , 물 1.5 L , 소금 1 큰술 (데칠용), 들기름 2 큰술 , 식용유 1 큰술 , 다진마늘 1.5 큰술 , 국간장 1.5 큰술 , 참치액 1.5 큰술 , 올리고당 1.5 큰술 , 들깨가루 3 큰술
조리순서Steps
고구마줄기는 제가 구입한 홍줄기도 있고 청줄기도 있어요. 잎까지 달린 손질되지 않은 상태로 구입해 손질부터 시작합니다. 잎을 자르고 가볍게 세척 후 데칠 준비를 해요.
평소 만드는 양보다 오늘은 손질 후 양이 두 배 정도 되더라고요. 손질 후 400g 정도의 양으로 레시피 소개해 드리니 반 정도라면 양념도 반으로 줄여서 계량하시면 된답니다.
넉넉한 냄비에 물 1.5L 가량 넉넉하게 담아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소금 1큰술과 줄기를 넣어주세요.
끓기 시작한 시점으로 2~3분 정도 짧게 데치듯 삶아줍니다. 양이 좀 되어서 오늘은 3분 정도 앞뒤 뒤집어 가면서 데쳤어요.
찬물에 바로 담가 여열을 제거해 주고요.
가장 난코스인 껍질 제거 타임입니다. ㅎㅎ 삶은 후에 까는 것이 더 부드럽게 잘 까지면서 손톱에 검은물도 배지 않아요. 줄기의 끝부분 1cm 정도를 뚝 꺾어서 아래로 쭉 내려줍니다. 굵은 쪽에서 내리는 것보다 가는 쪽에서 쭉 내리는 것이 더 잘 까져요.
번거로운 과정이지만 이렇게 한 줄기당 두세 차례 껍질을 까주면 훨씬 부드럽게 볶을 수 있어요.
먹기 좋게 적당한 길이로 듬성듬성 썰어주세요.
함께 볶아 줄 추가 야채 재료 송송 썰어주는데요. 매콤한 맛 더해주는 고추 두어 개 어슷 썰고요. 대파와 양파도 썰어 준비합니다.
촉촉함을 더해주며 깊은 맛 더해주는 육수 한 컵 반 정도 준비해요. 맹물보다 훨씬 감칠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멸치 다시마 육수가 있다면 활용해도 좋고요. 이를 위해 준비해야 한다면 소량이기에 시판 동전 육수를 부수어서 잘 섞어주면 우려낸 육수 부럽지 않은 간단 육수로 후다닥 만들 수 있습니다.
너무 세지 않은 불에서 들기름 2큰술과 식용유 1큰술을 넣고 다진 마늘 한 큰술 반을 넣어 노릇하게 볶아 풍미 살려줍니다.
다음 데친 줄기 넣고 2~3분간 가볍게 볶아요. 고소한 마늘에 들기름 풍미 입혀졌어요.
이제 여기에 감칠맛 더하는 양념 재료 더해 한 번 더 볶아줄게요. 준비한 육수, 국간장 1.5큰술, 참치액 1.5큰술, 올리고당 1.5큰술 넣어줍니다.
수분이 충분하기에 양념과 함께 쏙 재료 안으로 배도록 약간 센 불에서 2~3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양파도 넣고 서로 섞어준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볶아 아삭함 살려주고요.
고소함 가득하게 더해주는 역할을 하는 들깨가루 3큰술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깻가루로 대체해도 좋아요. 마무리로 대파와 고추 넣어주세요. 가볍게 볶아 마무리합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 소량으로 맞춰 줍니다.
육수의 깊은 맛이 배면서 아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한 들깨가루의 맛이 가득 느껴지는 별미 밑반찬 완성입니다. 어릴 적 친정엄마가 손질부터 볶음까지 많이 해주셨던 모습을 보고 직접 상차림에서도 즐겨 보던 반찬인데 그땐 손도 안 대고 했지요. ㅎㅎ
하지만 이젠 제가 직접 전처리 과정인 손질부터 볶음까지 직접 할 만큼 여름이면 빠지지 않고 만드는 밑반찬이 되었어요.
제철인지라 영양도 풍부한데 한단 구입했는데 저렴한 가격에 양도 푸짐하여 평소보다 많은 양으로 많은 양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반찬으로 집어먹는 먹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입맛 없는 여름철 밥 위에 가득 넣고 고추장 추가해 쓱쓱 비벼 먹으며 활용하기에도 좋은 메뉴로 고구마순요리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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