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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은국력

손으로 밀고 썰어 만든 정성 가득 손칼국수

며칠 전 칼제비를 만들고 남은 반죽
이 있었어요. 그냥 버리기 아까워서, 이번엔 직접 스텐 밀대로 밀어서
손칼국수로 탄생시켰답니다.

제면기 없이도 얼마든지 손맛 가득한
칼국수를 만들 수 있어요!
2인분 60분 이내 중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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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력분 밀가루 3컵을 준비해요.
종이컵 기준입니다.
뜨거운 물 1과 1/3컵에 꽃소금 반 큰술을 넣어요.
익반죽 하듯이 따뜻한 물이 좋답니다.
찬물과 끓는 물을 섞어서하시면 편해요.
끓는 물을 넣는 것이 아닙니다.
밀가루 3컵에 뜨거운 물을 조금 씩 넣어가며 반죽을 하고 참기름도 1큰술 넣어줍니다.
참기름은 밀가루 특유의 냄새를잡아줍니다. 참기름 대신 식용유를 넣어도 됩니다.
밀가루 반죽은 처음에는 주걱으로 하고 어느 정도 뭉쳐지면 손으로 합니다.
질면 밀가루를 더 넣어주고, 되면 물을 더 넣어주면 됩니다.
비닐팩에 반죽을 넣어 냉장 숙성 합니다.
하룻밤 해주면 아주 치즈같이 부드러워집니다.
냉장 숙성 시킨 반죽입니다.
반죽 2인분이 남아서 손칼국수를 해먹기로 했어요.
비닐팩에 밀가루 반죽을 넣어 냉장 숙성시키면 치즈처럼 쭉쭉 잘 늘어나요.
손으로 대충 늘려서 시작하고,밀가루를 앞뒤로 묻히세요.
그래야 들러 붙지 않아요.
앞뒤로 밀가루를 고루 잘 묻히세요.
스텐 밀대는 가운데는 더 굵고 양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서 힘을 잘 받아요.
전분가루를 묻혀가며 접어주세요.
그러면 접은 면이 잘 들러 붙지 않아서 좋아요
요렇게 계속 접어주면 되지요.
접히는 면에다 전분가루를 꼼꼼히 묻혀 주는 게 비법입니다.
약간 굵게 썰어주었어요.
굵은 면은 좋아하거든요.
밀가루를 뿌리고 면을 털어 주세요.
끓는 물에 칼국수면을 3분간 삶아요.
물을 넉넉하게 넣어주고, 면을 처음에는 그대로 넣어젓지 말고 2분 후에 저어요.
안 그러면 면이 끊어져요.
전분가루 때문에 물이 탁해져요.
찬물에 한번 헹궈요.
물 800ml에 동전 육수 2알 넣고 고추씨 반 작은술을 넣어요.
고추씨를 넣으면 약간 칼칼한맛이 나서 깔끔한 맛이 있어요.
국물 맛과 어우러지면 맛이깊어요.
말 안 하면 고추씨 들어간지별로 몰라요.
팔팔 끓고 나면 고추씨는 망에 건져요.
애호박과 당근은 약간 굵게 써는 것이 부서지지 않아요.
채를 썰면 부서져요.
양파도 약간 넣어주면 맛이 깊어요.
채소들이 익으면 참치액젓 1큰술을 넣어요.
다대기 양념을 또 넣기 때문에 간을 세게 하지 마세요.
면을 넣어줍니다.
마지막에 대파를 넣어요.
그릇에 담아주고 김가루를 올려주세요.
조미김을 잘라서 김가루 대용으로 쓰세요.
김가루와 통깨를 올려주고, 다대기 양념장을 넣어주세요.
다대기 양념장은 고춧가루 1/2큰술, 국간장 1작은술, 참치액젓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약간을 넣어 만들었어요.
다대기를 잘 풀어주세요.
고추씨 덕분에 칼칼한 풍미가 돌고, 참치액젓으로 감칠맛까지 제대로였어요.
맑고 시원한 국물이 면발에 착 달라붙어 맛있어요.

등록일 : 2025-08-10 수정일 : 20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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