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럽머핀입니다~^^

아들내미 생일을 맞이하여

만들어 본 소불고기랍니다

주말에 다 같이 외식을 하긴 했으나

진짜 생일날을 그냥 지나치면 섭하니

먹고 싶은 것 만들어 주겠노라 했더니

소불고기랑 잡채가 먹고 싶다 그러네요

생일날이랑 중간고사가 겹치는 날이 많아

생일날도 힘들게 보내야 하는

아들내미~~~

푸짐하게 먹이려고

아주 넉넉하게 만들었답니다 ㅋㅋ

간장 베이스로 만드는

소불고기 양념은

간장과 설탕의 비율을 2:1로 맞추고

나머지는 입맛에 맞게

가감하여 만들면 되는데요

미리 재워 두었다가 볶아 먹어도 맛나고

양념 후 바로 볶아 먹어도 맛나기 때문에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소불고기랍니다

저처럼 넉넉히 양념해 두었다가

볶아 먹고 남은 고기는

다음 날 빵에 넣어 먹거나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너무 맛난

소불고기 레시피랍니다

그럼, 맛있는 소불고기 레시피

지금 바로 보여 드릴게요~^^

소고기 알목심 1.6kg

대파 3대

양파 1개

표고버섯 3개

(양파와 표고버섯은

바로 볶아 먹을 양만 준비해 주시면 된답니다)

* 간장 소불고기 양념 *

진간장 16 큰술

설탕 8 큰술

간마늘 4 큰술

올리고당 3 큰술

참기름 9 큰술

후추 1 큰술

* 1 큰술 =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저는 말린 표고를 사용해서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사용했는데요

말린 표고가 없다면

생표고를 사용하셔도 되고

다른 버섯을 사용하셔도 된답니다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다음

양념이 골고루 잘 밸 수 있도록

한 장씩 떼어내어 볼에 담아 주세요

설탕 8 큰술을 먼저 넣어

살살 버무려 주세요

고기가 부드러워 잘 부서질 수 있으니

살살살 버무려 주세요

이렇게 설탕에 먼저 버무려 놓으면

소고기에 양념이 더 잘 밴답니다

올리고당 3 큰술과

간마늘 4 큰술을 넣고

다시 조물조물 섞어 줍니다

여기까지만 밑간을 하고

양념이 소고기에 잘 배도록 기다려 줄 건데요

그동안 야채 준비를 하고 나서

나머지 양념을 해 주면 된답니다

소고기를 대파와 같이

넉넉히 재워 둘 거라서

대파는 3대를 모두 어슷 썰어 준비하구요

양파와 표고버섯은 바로 볶아 먹을 양만

준비하면 된답니다

표고버섯의 밑동은

가위로 잘라 버린 후 갓 부분만 채 썰고

양파도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진간장 16 큰술을 넣고

대파 3대를 모두 넣어 주세요

참기름 9 큰술과

후추 1 큰술을 넣은 다음

고기가 부서지지 않게 조심해서

골고루 섞어 줍니다

센 불로 달군 팬에

양념한 소고기와 양파, 버섯을 모두 넣고

젓가락이나 집게를 이용해서

살살 풀어주며 볶아 주세요

소고기가 금방 익기 때문에

다른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고

볶으면 된답니다

준비하는 것도 간단한데

볶는 시간도 금방이라

넉넉하게 재워두었다가 볶아 먹어도 좋고

다른 요리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