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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거또

숙주 대패삼겹국밥 구수하면서 담백해요~!(with 정식품 콩국물)

쌀쌀해진 날씨에 뜨뜻한 국물에 밥 말아 먹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한그릇 요리로 만들어봤어요
풍미가 좋은 대패삼겹살과 고소한 콩국물의 조화가 환상적인데요!
양배추를 불 맛나게 센불에서 볶으면 훨씬 더 맛있답니다.
전혀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담백하면선 구수해서 소화도 잘 되고 든든한 한끼가 된답니다.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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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대패삼겹국밥에 들어갈 재료부터 준비합니다.

양배추 5장 깨끗이 씻어 먹기 좋게 자릅니다.
청양고추 2개 어슷썰기해요.

청양고추를 넣으면 국물이 칼칼하면서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진한 콩국물 250ml과 검은콩 콩국물 250ml을 섞어 준비합니다

한가지보다 두가지를 섞어서 끓이면 고소함이 배가 된답니다.

달군 깊은 팬에 대패삼겹살을 넣고 센 불에서 1분 볶아주세요

센 불에서 볶아야 고기가 질겨지지 않아요~

대패삼겹살을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줍니다.

대패삼겹살 대신 목살 or 앞다리살 불고기용으로 하셔도 됩니다.

후춧가루 뿌려 센불에서 계속 볶으면서 누린내를 없앱니다.
양배추, 다진 마늘 1큰술과 양조간장 1큰술을 넣고 센불에서 1분간 볶아주세요

센불에서 볶아야 약간의 불맛이 나면서 국물이 풍미 있어집니다.

사골국물 200ml 넣어주세요.

진하고 구수한맛을 더해줍니다.

콩국물 500ml 모두 넣고 3분 정도 끓여주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숙주, 청양고추, 대파 넣고 2분간 끓입니다.
어간장 1큰술 넣고 간을 한 다음 한소끔 끓으면 불을 끕니다.
부족한 간은 소금을 추가하시면 되세요.
염도가 있는 사골국물이나 콩국물은 간장과 소금의 양을 가감하세요.

어간장이 없는 경우 참치액젓 or 국간장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그릇에 밥 반공기 정도 담고 밥이 잠길 정도로 푸짐히 올리고 후춧가루 톡톡톡 뿌리면 나가사키 짬뽕맛 나는 숙주 대패삼겹국밥 완성입니다~!
팁-주의사항
★ 대패삼겹살과 양배추를 볶을 때 꼭 센불에서 볶아야 불 맛이 납니다.
★ 숙주를 넣고 너무 오래 끓이면 숙주의 아삭한 식감이 줄어드니까 오래 끓이지 마세요!
★ 양배추 대신 알배기 배추를 넣어도 좋아요~!

등록일 : 2020-09-06 수정일 : 202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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