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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언니

[손님초대음식] 특별한날엔 깐쇼새우~

새우는 특별히 안먹는 사람도 별로없고
남녀노소가 다 좋아해서 손님 초대시 정말 딱 좋은 재료인데
오늘 올릴 레시피는 제가 여러번 해보고 가장 괜찮은 소스로 찾아낸 레시피예요.

사실 깐쇼새우 제가 요리수업할때 강의소재로 정말 많이 했던 음식인데
수업때 만들긴 했어도 집에서 만들어 본지가 언제인지...
정말 오랜만에 집에서 만들면서 사진도 찍구..
너무급해서 메인사진은 수업용이고 과정사진은 집에서 찍은거라
약간 차이가 있는데 맛은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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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대가리는 떼낸 뒤 이쑤시개를 이용해 내장을 제거해 주세요.

내장제거 : 등쪽 2~3번째 마디에 이쑤시개를 끼워 내장이 걸리게 하고 등쪽으로 잡아당긴다.

전분은 5T만 덜어 물반컵에 개어서 전분물을 만들고 잠시 두어 전분을 가라앉혀주세요.

물전분은 가라앉혀서 물은 빼고 전분만 사용할꺼기 때문에 제일 먼저 해두심 기다리지 않고 좋아요.

소스는 계량스푼을 이용해 레시피 분량대로 만들면 딱이지만 계량스푼이 없어도 밥숟가락으로도 똑같이 케첩과 설탕은 동량, 식초는 한스푼정도 넣어 신맛 추가, 짠맛은 굴소스로 한다고 생각하면 쉬워요. 그리고 소스들이 골고루 잘 섞이라고 물을 약간 넣고 쉑키쉑키~~~~~ ^^

혹시 레몬이 있다면 식초대신 레몬을 잘라 넣어주거나 즙을 내서 식초대신 넣어주면 맛이 훨씬 고급져 져요^^

대파는 흰부분만 사용하고 길이로 4등분해서 쫑쫑 썰어주시고 크기는 0.5*0.5Cm 주사위모양입니다.
마늘, 생강도 대파와 비슷하게 썰거나 아님 그보다는 조금 더 작게 다지듯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홍고추는 가운데 씨를 털어내고 대파크기와 동일하게 썰어서 준비해 주세요.

숟가락으로 고추속을 긁어내면 씨를 편하게 털어낼수 있어요.

저는 모양으로 레몬, 피망, 양파를 약간씩 잘라서 넣었는데 크기는 2*2Cm정도로 넣었고, 레몬은 폭 1Cm 굵기로 썰어 3쪽만 넣었어요.

이부분은 생략하셔도 맛에 상관 없어요. 순전히 데코용 입니다. ^^

손질한 새우에 나머지 전분을 뭍여 준비해 주세요.

비닐봉지에 한데넣고 흔들면 골고루 뭍혀지고 좋아요~^^

물전분의 물은 따라내 버리고 전분만 계란에 섞어주세요. 대략 비율은 전분 2: 계란 1로 섞으면 바삭해요^^
잘섞은 반죽에 새우를 넣고 튀김옷이 잘뭍도록 조물조물 버무려 주세요.
튀김기름이 180도 정도가 되면 새우를 한마리씩 넣어 튀기고 색이 노릇해지면 모두 건진 다음 다시한번 튀겨주세요.

새우는 처음 튀길 때 한번에 건져낸 뒤 기름이 튀는 소리가 잔잔해질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넣어 튀겨주세요. 그래야 바삭하고 좋아요^^

잘 튀겨낸 새우는 철망에 잠시 받쳐두시고,
팬에 고추기름이나 식용유를 1국자, 대략 4T정도 넣어주신 뒤 대파, 마늘,생강, 건고추를 넣고 향을 내주세요.

너무 센불에 볶으면 향이 나기전 야채가 타요. 중불로 볶아주세요. 건고추는 물에 한번 헹군뒤 넣어주면 향이 더 충분히 납니다^^

홍고추나 청고추등이 있어 준비 하신분은 향신채를 다 볶은뒤에 넣어주세요.

청색채소는 오래볶으면 색깔이 안이뻐요. 살짝볶아야 매운맛도 살아있답니다.

저는 양파와 피망 자투리가 있어 모양으로 준비했기때문에 이것들도 이때 넣어 살짝 볶았습니다.
이제 불을 센불로 바꾸고 준비한 소스를 다 넣고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레몬을 넣으시려면 소스가 다 졸고 새우넣기 직전에 넣어야 모양도 살고 향이 좋아요. 오래끓이면 너무 시다는거..ㅎㅎ

소스가 바글바글 끓을때 튀긴 새우를 넣고 수분이 다 날아갈때까지 볶아주세요.

수분이 남아있으면 튀김이 눅눅해져요.
소스는 완전 바글바글 끓을때 새우를 넣어야 새우가 바삭하답니다.

거의다 졸아들면 마지막으로 참기름을 뿌리고 마무리해 주세요.

아몬드나 땅콩을 부셔넣으면 더욱 맛있어요.

다된 음식은 곧바로 접시로 옮겨주세요.
팬에 오래두면 열기로 맛이 변한답니다~^^

모양으로 파슬리가루를 뿌려도 이뿌답니다.^^

팁-주의사항
깐쇼새우는 소스가 바글바글 용암처럼 끓을때 넣고 후다닥~
양념을 묻힌다는 개념으로 볶아야 바삭함을 살릴수 있어요^^

등록일 : 2020-02-17 수정일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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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쉬운언니

동네언니처럼 편안한 요리하는여자 쉬운언니입니다^^내가만든음식을 남들이 맛있게 먹어주면 그게 어찌나 행복한지~우리 같이 행복한음식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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