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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민이맘
소고기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저희 식구는 미역국을 참 좋아해요.
특히 제가 너무 좋아해서 민이 산후조리할때도 두달정도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더라는...
재료도 간단하고 조리법도 간편해서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주 끓이는 국중에 하나가 아닐까 해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은 조갯살을 듬뿍 넣어도 되지만 소고기를 듬뿍 넣어서 끓이면 구수한 국물이 일품이잖아요.
그래서 소고기 듬뿍 넣고 끓여 봤어요.
15g의 건미역을 물에 불렸더니 200g이 넘더라구요. 저는 그냥 마트에 파는 가공미역을 사용했답니다.
불린 미역은 손으로 조물조물거리면서 잘 씻어 준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시면 되는데 자른 미역을 구매하셨다면 이 과정은 생략하셔도 된다는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의 비법 첫번째는 들기름!!! 참기름대신 들기름을 사용하면 미역국에서 훨씬더 깊은 맛과 구수함을 느낄 수 있어요.
들기름을 2스푼 넣어주고 소고기를 넣어 주세요.
다진마늘을 한스푼 넣어 주세요.
다진마늘과 국간장을 나중에 넣으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의 두번째 비법은 다진마늘과 국간장 1스푼을 고기볶을때 함께 넣어주는 거예요. 고기를 볶을때 다진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주면 소고기 특유의 잡내도 줄일 수 있고 간이 베어서 훨씬더 맛있더라구요.
소고기가 절반쯤 익어가면 준비해 놓은 미역을 넣고 함께 볶아 주세요.
소고기와 미역을 잘 볶은 후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의 세번째 비법인 쌀뜨물을 10컵 부어 주세요.(1컵=200ml) 쌀뜨물은 밥을 짓기 전 쌀을 씻어낸 첫번째 물은 버리고 2~3번째 물을 받아서 사용하시면 되요. 이때 쌀을 흐르는 물로 씻는 것이 아니라 물을 넉넉하게 받아서 쌀을 씻으면 된다는거 참고하세요.
쌀뜨물을 넣고 강불로 끓이다가 팔팔 끓으면 불을 낮추고 20~30분정도 푹 끓여 주세요.
푹 끓이고 나서 국간장으로 간을 해주시면 되는데 국간장마다 염도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간을 해주시면 된답니다. 저는 국간장 1.5스푼과 소금을 약간 넣어서 간을 맞췄어요. 소고기를 볶을때 국간장이 1스푼 들어 갔으니까 총 2.5스푼 들어간 셈이네요.
간을 맞춘후 한번만 더 보글보글 끓여주면 완성!!! 필수지방산 및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들기름을 넣어서 몸에도 좋고 구수한 맛까지 더해졌다죠. 소고기를 볶을때 다진마늘과 국간장을 넣어서 그런지 고기에도 은은하게 간이 베어 있고 더 깊은 맛이 느껴지는... 미역국은 금방 먹어도 맛있지만 다음날 데워 먹어도 여전히 맛있으니 얼마나 좋아요. 저는 선물로 받은 기장미역을 다 써서 가공미역으로 끓였는데 미역이 좋다면 그 맛의 깊이를 더해줄듯... 어릴때부터 아무리 바빠도 아침은 절대 거르지 않도록 매일아침 따끈한 밥상을 차려주신 친정엄마... 항상 아침을 먹어왔던 습관때문인지 아침밥을 먹지 않으면 너무 허전하고 회사가서도 집중이 잘 되지 않아서 워킹맘이지만 아침밥은 거의 거르지 않고 꼭 챙겨 먹는다죠. 바쁜 아침 빈속을 든든하게 채워줄 뜨끈뜨끈한 소고기 듬뿍 들어있는 미역국~~~ 맛있게 끓이는 법 참고하셔서 뚝딱 만들어서 든든하게 챙겨보세요.
1. 생수대신 쌀뜨물을 넣어 주세요.
2. 소고기를 볶을때 다진마늘과 국간장을 넣어 주면 소고기 특유의 잡내도 줄일 수 있고 간이 베어서 훨씬더 맛있어요.
3. 들기름을 넣으면 더욱더 구수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지만 들기름 특유의 향을 싫어하시면 참기름을 넣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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