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으로 매미 소리가 들리던데

밤부터는 정말 심각할 정도로 비가 쏟아지더니 낮엔 비가 잠시 멈췄네요^^

올해 장마 대박 이지요.

아래 지방은 폭염이고 중부지방은 긴긴 장마ㅠ

배가 고파 먹지 입맛이 없는 요즘인거 같아요.

오늘은 포실포실 감자와 자반 고등어 졸여서 맛난 한끼 먹어야 겠어요.

개인적으로 자반고등어가 덜 비리다는 생각을 해서

자반 고등어만 사게 되더라고요.

몇일전 구워 먹고 냉동실에 있던 자반 고등어를 꺼내

제가 좋아하는 감자 듬뿍 넣어 자글 자글 조렸어요.

매콤매콤 청양고추 듬뿍 넣었더니 매콤하네요^^

재료 : 자반고등어 2마리, 감자 중 3개,

양념장:청양고추 4개,양파 반개,파,다진마늘 ,다진생강 조금,고추장 1스푼반,

 된장 반스푼, 고춧가루 3스푼, 간장 3스푼, 올리고당 2스푼,후추조금,물 조금

감자 고등어조림에 들어갈 감자는 큼직하게 썰어 물에 담가 전분을 제거해 주세요.

고등어는냉동실에 있어 쌀뜬물에 담가 해동해 줬어요.

양념장에 들어갈 야채도 듬성듬성 잘라 주세요.

감자는 잘 익지 않으니 살짝 먼저 익혀 주세요.

중간불로 5분 정도만 익혀 주세요.

분량의 양념을 넣어 주세요.

고추장 보다 고추가루가 많이 들어 가야 칼칼 하더라고요.

된장은 고등어의 비린맛을 제거해 주니 반스푼 정도 넣어 주세요.

양념장에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비비적 비비적~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이때 물을 소주잔 1잔 정도 넣어주세요.

양념장을 찍어 드셔 보시고 간은 소금을 넣어 더 맞춰 주시면 되요.^^

살짝 익은 감자위에 자반 고등어를 올려 주세요.

냉동실에 넣어 놨더니 많이 부서졌어요.ㅎ

이제 고등어 위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올려 주세요.

중간불에서 지글지글 졸여 주세요.

넘 센불에 졸이면 감자가 타버려요.

혹시 물기가 넘 없다 생각이 드시면 물을 조금 더 부어 주세요.

한번 끓으면 약한불로 감자와 고등어에 간이 베이게 지글지글 졸여 주세요.

지글지글 졸여지면 포실포실 감자 집어 먹다 밥 한공기 없어져요.

무를 넣어도 맛나지만 제철 감자 넣어 맛있는 감자 고등어 조림이에요^^

내일이 또 중복 이네요.

중복엔 무얼로 몸보신을 해야 할까요?

맛있는 집밥 드시고 행복 월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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