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는 살코기를 다져도 되고 갈은것을 사용해도됩니다. 표고버섯은 물에 불렸다가 가늘게 채썰어서 고기 양념에 같이 버무려둡니다. 전 급하게 불리느라 채가 좀 굵어요. 가늘게 썰어주셔야합니다^^
달걀은 노른자, 흰자 분리해서 지단을 부칩니다. 약불로 달군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키친타올로 닦아낸 뒤 약불로 해서 달걀을 노른자, 흰자 각각 얇게 펴서 부쳐줍니다. 지단은 약불로 하셔야 잘 되고 식용유를 너무 많이 부으면 안됩니다.
호박은 4cm정도로 썰고 가운데를 십자를 중간정도로 내서 홈을 파줍니다. 궁중요리에서는 이런 방법도 나오는데 한식 실기에서는 어슷써는 방법으로 나와요. 호박을 앞을 조금 빚어낸 뒤에 5mm정도 간격으로 칼집을 주는데 끝에는 조금 남겨두고 해줍니다. 세번을 칼집을 넣고 네번째 썰어주시면 되요.
끓는물에 소금을 넣고 호박을 데칩니다. 반정도 익을 정도로 데쳐주세요. 데친 호박을 꺼내서 물기를 닦고 칼집 사이에 양념한 고기와 표고버섯을 채워넣어요. 밀가루를 약간 묻혀서 고기를 채워주면 잘 붙어서 좋아요. 그냥 넣으셔도 되구요.
냄비에 육수나 물을 한컵붓고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 끓이다가 소를 채운 호박을 나란히 넣고 끓입니다. 중간에 불을 줄이고 국물을 끼얹어가면서 골고루 간이 베이게 해주세요. 호박이 익으면 덜어내서 위에 계란지단,석이버섯,실고추,잣을 얹어 냅니다.
저는 석이버섯과 실고추가없어서 홍고추로 대신 고명을 올렸어요. 석이버섯은 검은 버섯인데 옛날요리에 주로 검정색 고명으로 많이 사용했어요. 궁중요리, 우리전통요리에서는 다섯가지 색으로 고명을 많이 사용했는데요. 예쁘게 보이기 위한것도 있지만 음양오행을 생각해서 올렸다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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