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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매콤한 국물맛이 생각날때 [매운두부전골]

칼칼한 국물맛과 부드러운 두부맛이 정말 끝내주는 매콤한 매콤두부전골입니다.
3인분 60분 이내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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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육수를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멸치는 손질해서 놓고 무는 나박나박 썰어주고 다시마는 작은걸루다 2장정도 준비합니다.

멸치 손질법 레시피

끓는물에 멸치 10개정도, 무 1/5개, 다시마 작은것 2장을 넣고
팔팔 끓이다가 국간장 3개, 소금 1/2을 넣고 육수를 내어줍니다.
팔팔팔 한참을 끓기 시작하면 일단 다시마를 건져내고 나머지 무와 멸치만 좀더 우려내요. 그럼 요렇게 진한 국물이 우러난답니다.
기름에 노릇하게 튀긴 두부를 준비해 놓습니다.
잘 튀겨진 두부가 식으면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 소고기다진것을 올려놓습니다.
나머지 두부하나로 포개어 살짝 데친 미나리로 묶으면 오케이. 소고기양념은 소금말고 국간장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그리고 미나리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사용하시구요.미나리는 길이에 따라서 한번 또는 두번 두르고 묶으시면 됩니다.
너무나 이쁜 모양으로 두부와 소고기가 만났네요.
고추가루 1, 고추장 1, 맛술 1, 다진마늘 1을 넣고 준비해 둡니다.간을 육수에서 다 해놨기 때문에 안하셔도 되요.
느타리버섯 1줌, 팽이버섯 1/2봉지, 호박 1/5개, 당근 1/5, 양파 1/2개, 파 1/2개, 홍고추 1개, 청양고추 1개를 씻어서 준비해 놓습니다.
준비된 야채를 이쁘게 썰어 전골냄비에 담습니다.
그리고 위에 만들어 놓은 소고기가 사이에 든 두부를 올려놓습니다. 하다가 보니 소고기다진것이 조금 남아서 완자모양으로 동그랗게 비져서 같이 넣어 봤어요.
준비해 놓은 양념장을 올리고 처음에 끓여놓은 육수도 함께 부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이면서 센불에서 끓이면 완성. 특별히 오래 익혀야 할 재료들이 없으니까 끓으면 바로 드셔도 됩니다.
팁-주의사항
1.양념 기준은 아빠 밥 숟갈입니다.

등록일 : 2009-11-11 수정일 : 2016-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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