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1단을 껍질을 벗겨 먼저 삶아주었습니다. 물기를 빼고 손질한 것을 계량하니 850g의 무게가 나오던데 아마 단으로 준비한다면 비슷한 양의 무게가 나올듯합니다
삶아서 찬물에 담가둔 것을 물기를 빼고 먹기 편하도록 가볍게 3-4등분으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난 다음 밑간을 먼저 해줍니다. 마늘 1수저와 소금 2/3수저 참기름 1/2수저 그리고 들기름 1수저~ 저는 볶음요리에는 꼭 들기름이나 참기름만을 따로 넣지 않고 늘 반반 함께 넣어 더 고소한 맛을 살려주는 편이기에 입맛에 맞게 기름 또는 참기름을 넣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볶아 드시는지 모르겠지만 특별한 양념을 넣지 않기 때문에 전 이렇게 볶음에는 주로 후추를 넣어 자주 볶음요리에 사용하는데 후추도 약간 넣어주고 조물조물 먼저 밑간을 하였습니다. 볶음 나물에는 밑간을 한 다음 볶아주시면 더욱 간도 잘 배이고 맛도 좋습니다.
그리고 난 다음 대파를 적당히 조금만 썰어놓고 실고추도 2-3cm 정도의 기장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실고추처럼 야채는 선택이니 좋아하는 것으로 넣으시고 꼭 넣으시지 않아도 좋아요.
밑간을 먼저 해둔 고구마 순을 볶아줍니다. 이때 수분기가 만약 적다면 기름을 가볍게 1수저 가량 두른 후 볶아주셔됩니다. 저는 넉넉하게 들기름과 참기름을 넣었고 수분도 적당해서 그대로 볶아주었습니다~
어느 정도 볶아 밑간하면서 생긴 수분이 사라지고 고구마 순의 양념이 잘 배이면서 잘 복아 주었다면 미리 준 썰어놓은 대파와 실고추를 넣고 가겹게 한번 저어 볶아주고 불을 끄면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고구마 순 볶음 완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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