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과 소시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조금 더 깔끔한 맛을 원한다면 끓는 물에 30초 정도 데쳐 기름과 첨가물을 한번 빼주는 작업을 꼭 추천드려요.
국물이 훨씬 개운해져요.
김치, 양파, 대파, 두부, 청양고추 등 나머지 재료도 썰어 준비해 주세요.
김치는 신 김치를 사용해야 국물의 깊은 맛이 잘 살아나요.
양념장 재료들을 미리 섞어두면 좋아요.
600~700ml 정도의 물에 가루 육수 한포를 풀어 준비해 주세요.
가루 육수 대신 또는 함께 사골육수를 사용해도 훨씬 진하고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전골냄비나 깊은 냄비에 준비한 햄, 소시지, 김치, 양파, 두부, 떡국떡 등을 돌려 담아주세요.
가운데 공간에는 베이크드 빈스와 양념장을 올려주세요.
시각적으로도 예쁘고 맛도 잘 어우러져요.
육수를 재료가 잠길 듯 말 듯 부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센 불에서 끓여 주세요.
김치와 양념이 풀리면서 국물 색이 점점 진해지기 시작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양념장과 재료가 잘 섞이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이때 다진 마늘을 1/2T 더 넣으면 풍미가 한층 더 진해져요.
간을 보고 부족하면 국간장이나 소금으로 조절해 주세요.
라면사리를 넣고 반쯤 익었을 때 슬라이스 치즈를 위에 올려 녹여주세요.
취향껏 재료만 더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어 저녁 메뉴로도 손색이 없어요.
부대찌개의 가장 큰 매력은 먹을 때마다 다른 재미가 있다는 점이죠.
라면을 넣어 든든하게, 떡을 넣어 쫄깃하게, 치즈로 고소하게
어떤 조합이든 실패하지 않는 메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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