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등록을 위해서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브라우저 버전을 업그레이드 하거나 다른 웹 브라우저를 사용해야 됩니다.
아래의 브라우저 사진을 클릭하여 업그레이드 하세요.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7
춤추는루나
오징어볶음 레시피 따라 하기 쉬운 대패삼겹살 오징어불고기
살림 꽤 한다는 소리 듣는 주부인데, 유독 오징어볶음만 하면 자신감이 뚝 떨어지던 때가 있었어요.
분명 양념은 맛있는데, 볶을수록 자꾸 물이 흥건해져서... 속상했죠.
그런데 어느 날, 냉동실에 있던 대패삼겹살을 넣어봤더니 세상에!
이 대패삼겹살이 물도 잡아주고, 불향과 감칠맛을 확 올려주는 거예요.
오늘은 저처럼 오징어볶음에 실패하던 분들을 위해, 제가 수십 번 볶고 실패한 끝에 찾아낸 물 안 생기는 오징어삼겹살볶음 레시피를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오징어는 깨끗이 손질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그리고 중요한 단계가 있어요.
오징어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주세요.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놓아요.
진간장 4T/ 설탕 3T/ 고추장 듬뿍 1T/ 생강가루, 후추 톡톡
오징어볶음은 스피드가 생명이니까
양념장을 미리 볼에 넣고 섞어주세요.
달궈진 팬에 대패삼겹살을 먼저 넣고 보아주세요.
삼겹살의 기름이 부담스럽다면 저처럼 살짝 기름을 제거해 주세요.
다만 기름을 과하게 제거하지는 마세요.
고기에 나온 기름이 팬에 코팅 되고 이 기름이 오징어에서 나오는 물이 고이는 것을 막고 감칠맛을 더해주는 핵심 방어막 역할을 해주어요.
고기가 익고 이렇게 기름이 나왔다면 다진 마늘 1T
1~2분 볶아요.
썰어놓은 대파 중 80% 로만 넣고 1~2분 더 달달~ 고춧가루 3T
고춧가루가 기름에 볶아져 전체적으로 붉은색으로 입혀지면
양파, 오징어, 양념장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요.
절대 오래 볶지 마세요! 오징어가 익기 시작하면 바로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센 불에서 빠르게 끝낸다는 느낌으로 볶아주세요.
오징어가 탱글탱글하게 익으면 남겨 놓은 대파를 넣고 한 번 더 뒤적뒤적 한 후 불을 꺼요. 참기름과 통깨로 마무리해 줍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