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다리살을 찬물에 가볍게 헹군 뒤, 키친타월로 완전히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요 포인트가 정말 중요해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기름이 튀기도 하고,
바삭한 식감도 잘 안 나거든요.
두꺼운 부위에는 칼집을 조금 넣어주거나
포크로 콕콕 찔러 양념이 잘 배도록 준비해 주세요.
닭다리살에 소금과 후추를 앞 뒤로 골고루 뿌려 약 10분간 밑간해 두세요.
짧은 시간이지만 밑간만 잘해도 맛이 한층 업그레이드돼요.
비닐봉지에 전분 2~3큰술을 넣고 닭다리살을 넣어 흔들어주세요.
전분이 얇고 고르게 묻도록 털어내며 코팅해주는 것이 포인트!
전분이 두껍게 붙으면 조리 후 눅눅해질 수 있으니 꼭 얇게 묻혀주세요.
전분가루를 묻힌 후, 닭고기를 가볍게 탁탁 털어서 불필요한 여분 가루를 제거해주세요
진간장 3큰술, 맛술(미림) 2큰술, 설탕(또는 올리고당/꿀) 1~1.5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물 3큰술을 넣어 간장베이스 양념장을 만들어주세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뒤 중불로 예열해 주세요.
닭 껍질 부분부터 팬에 올리고 노릇하고 바삭하게 충분히 구워주세요.
이때 중불을 유지해야 타지 않고 속까지 골고루 익어요.
껍질이 예쁘게 구워지면 반대쪽도 뒤집어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있다면 통마늘이나 생강편도 함께 넣어 구우면 풍미가 훨씬 좋아요.
닭에서 나온 기름이 많다면 키친타월로 닦아내거나 팬을 기울여 살짝 따라내주세요.
기름을 빼줘야 양념이 더 깔끔하게 졸아들어요.
닭은 먹기 좋은 크기로 가위로 잘라 주세요.
팬에 대파나 청양고추를 살짝 볶아 향을 낸 뒤,
준비한 간장 양념을 팬 가장자리로 빙 둘러 넣어주세요.
불은 중약불로 줄이고 닭이 양념을 쫙 머금을 때까지 졸여주세요.
양념이 걸쭉해지고 닭다리살이 윤기 좌르르— 올라오면 완성!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