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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꿈이댁
고사리나물볶음 레시피 쓴맛없이 삶은 고사리
간단하면서 맛있는 고사리볶음 만들어 볼까요? 파, 마늘 기름에 삶은 고사리를 볶다가 국간장, 참치액, 참기름, 깨소금 넣어 고소함을 더해주고요, 물 넣고 뚜껑 덮어 촉촉하게 익혀주면 맛있고 정갈한 나물요리가 완성돼요 :)
만들기는 너무 쉬운데! 말린고사리를 불리고 삶는 과정이 있어서 손이 많이 간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고사리요리 만들기 할 때는 20분간 삶은 후 불 끄고 그대로 둬서 20분간 뜸 들이기, 찬물에 세척 후에 20분간 불리기 이 3가지 작업을 제대로 해 주시면 쓴맛 없고 부드러워 요리하기 좋은 상태가 된답니다
제 블로그에도 고사리 삶는법 불리는법이 상세히 올려져 있고요, 요즘에는 데친 고사리도 잘 나와서 간편하게 손질 제품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불리기, 삶는법 빼면 너무너무 간단한 나물요리고요, 적당한 식감과 쓴맛없이 담백하니 아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건고사리 30g을 삶아서 오동통한 상태로 만들어 주었더니 물기 뺀 무게가 270g이 나왔어요. 집에서 삶으니 쓴맛도 없고 더 깔끔하더라고요 :)
불린 고사리 시판 제품을 사용하시는 경우도 특유의 떫고 쓴맛이 제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과정을 거쳐주시면 좋아요.
너무 흐물거리는 느낌이 드는 제품은 데치는 시간을 더 짧게 잡거나 헹구는 과정만 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뭉개져서 식감이 좋지 않아요 >< 꼭 국산 고사리를 사용하시고요 :)
대파 종종 다져서 3T 정도 준비해 주시고요 고사리는 먹기 좋게 4등분 정도로 썰어주세요
간혹 줄기 끝이나 중간 부분에 딱딱한 경우가 있어요. 손으로 만졌을 때 너무 딱딱한 부분은 칼로 잘라서 정리해 주세요 이런 부분은 오래 삶거나 볶아도 계속 질기거든요 ><
이렇게 하면 재료손질 끝! 삶는 과정만 없으면 너무나 간단하죠?ㅎㅎㅎ 이제 볶기만 하면 완성이에요
프라이팬에 식용유 3T를 두르고 다진마늘 1T, 다진대파 3T를 넣어주세요. 중약불에 볶아서 고소한 향을 내주면 나물의 풍미가 더 좋아져요
타지 않게 은은한 불로 파, 마늘을 충분히 볶아주고요
손질해 둔 고사리를 넣어주세요 중불에 달달 볶아서 기름 코팅해 줍니다.
밑간으로 국간장 2T, 참치액 1T, 맛술 1T을 넣고요 고소함을 더해줄 참기름 1T, 깨소금 1T을 넣어 주세요. 맛술과 참기름은 고사리 특유의 비릿함을 제거해 줘서 나물볶음이 더 맛있어져요.
들깨가루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단계에서 들깨가루 추가해 주셔도 좋아요
양념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볶아주세요. 윤기 촉촉 양념이 잘 입혀졌죠?ㅎㅎㅎ
물 70ml 정도 붓고 뚜껑 덮어 익혀주었어요. 물의 양은 60~100ml 정도 넣어주시면 되는데 고사리의 질감에 따라 양을 가감해 주세요.
고사리가 부드러우면 물을 적게 붓고, 더 촉촉하게 볶고 싶을 때는 물의 양을 늘려서 만들어 주세요. 물 대신 육수를 넣어주셔도 좋아요
뚜껑덮고 중약불로 줄여서 5분간 익혀주세요. 물이 너무 졸아서 타지 않도록 중간에 불세기를 체크해 주시면 좋아요
5분이 경과한 후 짜잔~ 촉촉하고 부드럽게 익혀진 고사리볶음의 모습이에요 :) 뚜껑 열고 가볍게 볶아주면 완성이에요 :) 원하는 식감에 따라 물의 양과 볶는 시간을 가감하여 맛있게 마무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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