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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명절 동그랑땡 깻잎전 만들기 추석전요리
돼지고기와 소고기 섞어 식감과 영양 모두 살리고 기본 야채 잘게 다진 뒤 부드러운 두부 으깨 버무려 구워내는 명절 대표전으로 동그랑땡 소개합니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 음식으로도 좋고 아이들 반찬으로도 좋기 때문에 부드러운 다짐육을 활용해 만들면 반찬으로 활용하기에도 참 좋아요.
고기의 핏물을 잘 제거하고 두부도 간수를 충분히 빼주어야 질퍽하지 않게 만들 수 있고요. 야채도 곱게 다져주어야 재료와 분리되지 않으면서 서로 잘 엉기며 단단한 반죽으로 만들 수 있답니다.
잘 치대 반죽 넉넉히 만들어 놓으면 둥근 동그랑땡으로는 물론이거니와 깻잎 안에 쏙 넣어 깻잎전으로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후딱 두 가지 전이 완성된답니다. 명절이면 차례나 제사를 따로 지내지 않아도 식구들 명절 연휴 기간 맛있는 집밥 메뉴로 꼭 만들곤 해요. 그만큼 인기 반찬 메뉴랍니다.
반찬으로도 좋지만 술안주 메뉴로도 좋고요. 다짐육 듬뿍 넣었기 때문에 단백질도 채울 수 있으면서 평소 아이들이 즐겨 하지 않는 야채도 잘게 다져 넣기 때문에 야채까지 고루 먹일 수 있어 좋습니다. 평소 자주 만들진 않지만 이렇게 명절연휴에 온 가족 둘러앉아 먹기 좋은 요리로 어렵지 않은 방법으로 맛있고 푸짐하게 만드는 전요리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대파 1대, 당근과 양파 각각 반개를 준비해 아주 잘게 다지듯 썰어주었어요. 다지기를 활용해도 좋고요. 직접 썰어도 좋은데요. 다짐육과 고루 어우러지도록 잘게 준비해 줍니다.
깻잎전에도 반죽재료를 활용해 만들어 주기 위해 미리 씻어 채반에 놓고 물기를 제거해 주었어요.
돼지고기와 소고기 300g 각각 준비하였어요. 비율을 달리해도 좋은데요. 이렇게 섞어 넣으면 단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모두 잡을 수 있어요. 합쳐서 한 근 분량 준비합니다.
다음 키친타월로 핏물을 꼼꼼하게 흡수시켜 잡내를 잡고 반죽이 질척하지 않도록 해줍니다.두부는 미리 수분을 말끔하게 제거해서 으깨 넣어주는 것이 중요해요. 생각보다 수분이 많기 때문에 채반에 두고 충분히 제거해 준 뒤 면보나 키친타월로 다시 한번 꼼꼼하게 흡수시킵니다.칼로 으깨 줍니다. 완전히 곱게 으깨지 않아도 재료 섞는 과정에서 고르게 으깰 수 있어요.
진간장 2큰술
미림 2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소금 1작은술
후추 0.5작은술
전분가루 5큰술
다진 야채와 함께 핏물을 제거한 다짐육 그리고 으깬 두부를 넣고 위 분량의 재료를 넣어줍니다. 전분가루도 이때 함께 넣어 농도를 맞춰주는데요. 수분량에 따라 너무 질퍽하다면 가루의 양을 좀 더 넣어줍니다. 또한 전분가루 대신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넣어주어도 좋아요.
고루 잘 섞이면서 서로 잘 뭉치도록 치대줍니다.
덧가루와 함께 입혀줄 달걀도 고루 풀어주는데요. 깻잎 전까지 만들면 달걀이 더 필요해요. 먼저 3개 정도 깨뜨려 풀어주고 하면서 부족할 경우엔 한두 개 더 추가해 주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침가루도 한 컵 분량 넓은 트레이나 쟁반에 준비합니다.
둥글게 모양을 잡아줍니다.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하여 만들어 주도록 해요. 저는 500원짜리 동전보다 좀 더 더 크게 만들어 주었고요. 다만 두께는 너무 두꺼우면 안까지 쉽게 익히기 어렵고 익는 과정에서 처음보다 두툼해지기 때문에 너무 두껍지 않게 1cm 정도로 만들어 줍니다.
부침가루 먼저 앞뒤로 묻혀준 뒤 달걀물 입혀줍니다. 덧가루가 너무 두껍게 입혀지면 달걀옷이 잘 입혀지지 않기 때문에 톡톡 털어 얇게 입혀주세요.
달군 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둘러주고요. 기름 또한 예열해 준 뒤 올려 구워주세요. 안까지 고루 잘 익도록 세지 않은 중약불에서 은근히 구워줍니다.
앞뒤 노릇해지도록 구워줍니다. 반복해서 구울 땐 남은 기름을 닦아 내고 다시 둘러 구워주어야 타지 않고 깔끔하게 구울 수 있어요.
깻잎 또한 앞뒤 덧가루 얇게 입혀줍니다.반죽재료 적당하게 올려주세요. 동일하게 너무 두껍지 않게 1cm 정도의 두께로 테두리 부분은 1cm 정도 남겨 채워줍니다.
살포시 접어주세요. 접기만 해도 서로 쉽게 밀착된답니다.
달걀물 앞뒤 고르게 덧바릅니다.
예열 한 팬에 기름 충분히 두른 뒤 앞뒤 중약불에서 앞 뒤 노릇하게 구워 마무리합니다.
미리 만든 전은 이렇게 차곡차곡 담에 냉동시켜 두면 명절 당일 꺼내 다시 데워 방금 한 상태와 같이 맛있게 활용할 수도 있답니다.
굽는 즉시 뜨끈하게 즐기면 말할 것도 없이 맛있지만 냉장고에 둔 뒤 그때그때 다시 살짝 구워 먹어도 너무 맛있습니다. 간이 적당히 배었지만 취향에 따라 간장 양념에 콕콕 찍어 먹어도 좋고요. 동그랑땡은 그 자체로 맛있고 깻잎 안에 넣어주어도 향과 풍미 살려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깻잎전을 더 좋아한답니다. ^^
하나의 반죽으로 두 가지 추석명절 전요리 뚝딱 두 가지 만들어 낼 수 있는 레시피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은지라 긴 연휴 기간 동안 영양가 있는 집밥 요리로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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