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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비가오니 생각나는 음식이
부침개~ 지짐입니다.
아침 일찍 볼일을 보고 들어오는 길에
심심한 입을 달래려 마트에 들렸더니
눈에띄는 재료가 보이네요.
예전엔 우둔살이나 홍두께살을 끊어 다
직접 얇게 포를 떠서 지졌었는데
육전용으로 판매하는게 있네요.
쫀득하면서 담백하고 고소한맛이 일품
육전 만들기
대에~충 호박전이나 김치전도
비오는날에 잘 어울리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니
특별하게 육전을 만들어보려구요.
오늘이 하지(夏至)인데요.
하지(夏至)
정오의 태양 높이가 가장 높고, 일사 시간과 일사량도 가장 많은 날이다.
동지(冬至)에 가장 길었던 밤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기 시작하여
이날 가장 짧아지는 반면, 낮 시간은 일년 중 가장 길어져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
일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길기 때문에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그리고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
출처한국민속대백과사전
비도오고 전은 생각나고
하지날엔 주로 닭요리를 먹는다는데 닭은
내일로 미루고 오늘은 육전입니다.
세상 참 편하지요~~?!
얇게 포 떠서 한팩~
육전은 핏물이 생겨도 냄새가 나도 안돼지요.
소주반병 부어주고 흐르는 물에 살짝놔뒀다
키친타올로 물끼를 제거하는데
핏물을 넘 많이 빼면 고기맛이 안나고
적당히 빼줘야 제대로된 육전꺼리가 됩니다.
그런다음 맛소금과 후추가루를 솔솔~~뿌려두고요.
육전 재료
소고기(육전용) 300g
소금, 후추가루 조금
소주 반병
계란 5개
밀가루 반컵
육전 양념
밑간
소금 조금
후추 조금
소금 반스푼
참기름 1수저
밀가루 옷을 양쪽으로 입혀주고
계란물도 입혀줍니다.
후라이팬을 달궈준 뒤 약불로 줄이고
전을 지져줄 겁니다.
약불이라도 금방 탈 수 있으니
기름을 둘러주고 지져내구요.
키친타올을 깔아 지져진 전을 올려주고
조금 놔두고 식탁으로 옮겨줘야지요~~
최대한 얇게 부쳐내
쫀득하면서 단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입니다.
밑간을 살짝했지만 찍어먹을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육전 양념장
청양고추 1개
대파 조금
다진마늘 반수저
간장 3수저
고추가루 1스푼
식초 1수저
설탕 1스푼
참기름 반수저
깨소금 반수저
뜨끈할때 커다랗게 한입 먹어주고~
비오는날 지짐이엔 막걸리가 최고지요~~!!
이 풍진세상 한모금 마셔주고
안주도 한점~
아~~ 고소하다~~!!
한주 시작한지가 몇일 안된것 같은데
벌써 주말이네요.
장마가 진것처럼 비는 계속내리고~
비오는날은 사연이 많은사람처럼
왜 그리 허 한지 간단히 한잔 마시고
낮잠 한숨 자고나면 이 비가 그치겠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요~^^
등록일 : 2025-06-21 수정일 :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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