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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정세가 안정을 찾는지
요번 한주도 바쁨의 연속이라
반가우면서도 고단함에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고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
어젠 들어오는길에 기름이 제대로 오른
간고등어 두손을 가져왔는데
스승의 날인 오늘아침을 특별하게
열어 볼 겁니다.
존경과 감사를 담은 식탁
간고등어 감자조림
나이를 이많큼 먹다보니 머릿속에
기억되는 선생님들이 이제 한분두분 유명을
달리하셔서 마음이 허전한데
오늘은 울 사부님을 위한 식사를 차려봅니다.
체력이야 아직 짱짱하셔서 걱정은 없지만
그래도 늘~~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최우선이네요.
건강 잘 유지하시고 식사도 잘하시라고
평소 좋아하시는 생선인 노르웨이산
간 고등어를 감자넣고 졸여 사부님께
드릴겁니다.
간고등어 감자조림 재료
간고등어 두손(4마리)
감자 5~6개
양파 1개
청양고추 3개
홍고추 2개
대파 1대
함께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해 썰어주고
고등어는 손질부터 중요한데요.
비린내없이 맛있게 드시려면
뼈 사이에 붙어있는 이물질과
내장을 감싸고있는 검은막을 깨끗하게
제거해줘야 쓴맛이 나질않구요.
감자를 세등분해 주물솥에 넣고
기본양념을 할겁니다.
간고등어 감자조림 양념
기본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간장 2수저
고추가루 1수저
본 양념
다진마늘 반수저
다진생강 1스푼
고추가루 2수저
미림 2수저
설탕 2수저
들기름 3수저
소금 간
주물솥에 그냥 버물버물~
양념을해 버무려줍니다.
오늘은 맛을 한껏 올려줄꺼라 육수를 쓸겁니다.
해물팩으로 육수를 내 자작하게 부어주고
고추가루 한수저 생선위에 뿌려주세요.
그리곤 준비해둔 양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를 올려주고
손질한 고등어 올리고 반복 반복~~
처음부터 강불로 끓여주다 끓기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맛있는 조림은 끓을때 나는 냄새부터 다릅니다.
달큰한것처럼 코끝을 스치는 향 부터가
밥솥의 밥이 얼마나 준비되있나 부터
확인하게 만들지요.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주문을 외우면서 보글보글~~
어느정도 국물이 쫄아들면 뚜껑닫고
약불로 줄여20분정도 끓여줍니다.
이럼 촉촉하게 간이 베이면서 국물이 자작자작~~
이때 어슷하게 썰어둔 대파를 올려
그 열기로 익혀주면 완성~~
울사부님 드릴꺼라 커다란접시에 듬뿍 담아드립니다.
그저 감사하고 고맙고~~
점점 세월의 흐름이 아쉽지만 더 멋져
지심에 경의를 표하구요.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내시는 모습
존경합니다~~^^
이젠 당신의 건강도 생각하시며
좋은것도 많이보고 맛있는것도 많이드시면서
더욱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귓가에 스승의 날 노랫소리가
스쳐가는 아침이네요.
세상이 변해 교권이 땅에 떨어졌다지만
그래도ᆢ
세상 모든 선생님들 사부님~~
고맙고 사랑합니다.^^
등록일 : 2025-05-15 수정일 :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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