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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말 오월초가되면 꼭 담아두는게
한두가지 있는데요.
오이지를 담궈 여름철을 대비해야하고
지금 딱 제 맛을내는 오늘만들 반찬이
그 두번째입니다.
보통 한접은 기본으로 담그지만
오늘은 오이지 담그며 살포시 30개만
만들어 살짝 맛 만 봅니다.
한끼도 빠뜨리면 서운한 반찬
오이 소박이
아삭아삭 사각사각~~ 씹히는소리만 들어도
밥이 저절로 들어가고
부서지듯 쪽 내어진것을 찢어먹다보면
밥 한공기는 숨도안쉬고 없애버리는
밥귀신같은 녀석이지요.
만들어 봅니다.
오이반찬 만들때마다 말씀드리지만
오이는 구부러지지않고 쪽 뻗은걸 구입하시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준 뒤
끓는물에 살짝 넣다 뒤집어 빼줍니다.
그리곤 찬물에 식혀주고~~
이렇게 두번 반복해 줍니다.
오이는 크기에따라 다르지만 4등분해
한쪽만 열입자 칼집을 내주구요.
소금 한줌 열십자 칼집속에 넣어주고
5시간정도 실온에 절여줍니다.
이럼 오이에 수분이 많이 빠져나오는데요.
물에 씻지말고 칼집넣은부분이
아랫쪽으로 가도록 채반에 받쳐
1시간정도 물을 빼 줍니다.
오이소박이 재료
오이30개
부추 1단
쪽파 1줌
대파 1뿌리
양푼에 재료손질한걸 넣고
새우젓을 다져넣고 양념을 합니다.
오이소박이 양념
고추가루 3컵
찹쌀풀 1컵반
다진마늘 2수저
다진생강 반수저
설탕 3수저
새우젓 반컵
깨소금 2수저
소금 반수저
재료를 넣고 섞다보면 물끼가없어 다소뻑뻑하지만
치대듯 섞어 오이소박이 속을 만들어줍니다.
절여진 오이에 속을 넣는데요.
여기서 팁하나~~!!
속을 너무많이 채우지말고 3/2정도만 채우고
겉표면에 나머지 속을 발라주는걸로 마무리~~
이럼 간 도 더 잘 베이고 맛도 잘 든 답니다.
전라도분들은 예전엔 오이소박이를 그리
선호하지는 않았지만 요즘엔 많이들
담아드신다지요~?!
이렇게 반접정도 담궈두면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딱인 반찬이되지요.
속을 적당히 채우고 겉에 속을 발라두니
더 먹음직스럽 습니다.
한점 잡아 통째로 아삭~~!!
이렇게 담아 바로 드셔도되고 실온에
하루정도 놔뒀다 냉장고에 들여보내
시원하게 드시면 더 맛나지요.
오이는 찬 성분이있어 열을 내리는데
효과가 있고 수분이많아 갈증해소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시원하면서 개운하고 칼칼한 맛에
한끼도 빠뜨릴 수 없는 지금 딱인 반찬입니다.
마음같아서는 몇접담아 놓고싶은데
모든 사물에 이치가 과하면 넘치니 보름정도
먹을것만 담는게 아삭하게 먹는 팁인 게지요.
오늘도 유쾌한하루 보내세요~~^^
등록일 : 2025-05-13 수정일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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